동대문상인협동조합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사업’ 공모에 조합이 운영하는 중심 통합 유통플랫폼 ‘티티홀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티티홀릭(TTHOLIC)은 지난해 9월 동대문상인협동조합이 론칭한 플랫폼으로, 동대문의 우수한 도매제품을 직접 유통하고 있으며, 여성패션을 시작으로 그 카테고리를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티티홀릭은 ‘구독’ 경제를 적용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한다. 티티홀릭 구독경제 시스템인 TTPASS를 적용하면, 소비자는 전 상품 무제한 30%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구독경제는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 받는 유통 서비스로, 소비자는 제품을 고르는 데 쓰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판매자는 정기적으로 매출이 발생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할 수 있다.
양춘길 동대문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은 “동대문상인협동조합의 유통 플랫폼 티티홀릭이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지원을 받아, 동대문 소상공인들이 구독경제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향후 동대문 시장의 온라인화에 더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대문 상가 180여개로 이루어진 동대문 상인협동조합은 구독경제 뿐만 아니라 동대문 메타버스 플랫폼 디디엠타운(DDMTOWN)을 오는 6월 내 런칭 예정에 있다.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