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동대문상인협동조합은 동대문 지역 무료 구인구직 커뮤니티인

디디엠톡(DDM-TALK)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동대문상인협동조합에 따르면 동대문 시장 구인구직은 야간에 일하는 시간적 특성과 동대문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일반적인 구인구직과 다르게 유료로 운영돼 왔다. 이에 조합원과 동대문 상인들을 위해 디디엠톡 구인구직을 무료로 서비스한다.

디디엠톡은 구인구직 뿐만 아니라, 동대문 시장을 이용하는 다양한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를 지향한다. 도·소매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매장 판매원, 창고 직원, 사입자 등 동대문 생태계를 이용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짜 동대문(DDM)만의 이야기(TALK)가 펼쳐진다.

매장 운영에 바쁜 상인들이 놓치기 쉬운 소상공인지원 정책이나 노무 및 세무관련 정보들을 제공하며, 최신 패션 트렌드, 판매분석, 브랜드 런웨이 컬렉션까지 발빠르게 전달한다. 또한 매장 집기부터 다양한 품목을 직거래 하는 중고장터, 재고를 처리할 수 있는 재고장터 등을 만들어 상인들을 실질적으로 서포트 한다.

동대문 상인뿐만이 아닌 패션 사업에 종사하는 개인샵, 브랜드 운영에도 효율적인 1:1 맞춤 제작 프로모션까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코로나와 유통구조의 급변등으로 공실률이 40%에 달하는 동대문을 살리기 위해 설립된 동대문상인협동조합은 동대문상인 180여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동대문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도소매 상인들과 브랜드들을 메타버스 가상 상가에 입점시키는 디디엠타운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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