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피부는 언제 가장 위험할까요? 바로 지금!
깊은 주름을 비롯한 광노화를 일으키는 UVA가 1년 중 가장 많은 달이 바로 5,6월이기 때문이에요.
연평균 3배에 이르는 자외선이 쏟아지거든요.
피부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순간, 우리가 자외선 차단제를 잘못 바르고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만 바르기
얼굴에는 꼼꼼하게 바르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얼굴 외 부위는요? 자외선이 직접 닿는 곳은 얼굴만이 아닙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귀는 세 번째로 피부암에 많이 걸리는 부위이며, 흑색종 피부암의 3~15%가
발이나 발목에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목, 귀, 두피, 발까지 자외선에 노출되는 모든 곳에 발라주세요.
□ 실내에서는 자외선 차단제 생략하기
UVA는 파장이 길어 비 오는 날, 흐린 날, 맑은 날 등 날씨에 상관없이, 심지어 창문까지 뚫고 피부에 침투합니다.
게다가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한다고 하니 365일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 아닌 필수죠.
□ 메이크업 전후 다양한 텍스처의 제품 사용하기
메이크업 전 베이스 단계에서는 플루이드 타입을, 메이크업 후에는 쿠션이나 스틱 타입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피부가 건강하다면 상관없겠지만 민감하다면 이런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제형이나 브랜드에 따라 배합 성분이 달라 오히려 피부를 더 자극할 수 있거든요. 하나의 제품으로 시간 차를 두고 자주 덧바르는 것이 좋아요.
□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 믿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자외선의 힘이 너무나도 강력할 때. 이 시간대에는 자외선 차단제만으로 부족합니다.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 등 물리적 자외선 차단도 함께 해주세요. 그뿐만 아니라 토마토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