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

2년 동안 매장 15개 점 증설

美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의 국내 매출이 900억 원을 돌파했다.

파타고니아코리아(지사장 최우혁)가 최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2023.05.01.~2024.04.30.)에 매출 845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930억 원 규모로, 전년 836억 원과 비교해 100억 원 가까이 늘어났다. 성장률은 11.2%로, 9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도 꾸준한 증가 추세로 전년보다 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9.5% 증가했다.

재킷, 티셔츠, 배기스 팬츠 등 주력 아이템들에 대한 꾸준한 인기와 함께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 새로운 성장 동력 ‘키즈 모노 스토어’ 개발 등이 주효했다.

유통망은 최근 2년 사이 15개 이상 늘어나면서 현재 총 6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중 2개는 키즈 모노 스토어로 작년 하반기 신세계 강남점과 롯데 잠실점에 오픈했다.

‘파타고니아’가 키즈 단독 매장을 선보인 것은 전 세계 최초로, 일반 매장보다 3배 이상 많은 스타일의 베이비, 키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추후 주요 지역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