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CDATA[디디엠톡 | DDMTALK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http://ddm-talk.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Mon, 16 Sep 2024 04:11:57 Mon, 16 Sep 2024 04:11:57 <![CDATA["금값이 금값하네"…또 최고가 경신]]> 국제 금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기대감에 12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블룸버그통신과 미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 현물 가격은 동부표준시 오후 2시 10분 기준 1온스당 2,554.0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5% 오른 2,580.6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시장은 잇딴 경기둔화 신호에 주목하면서, 연준이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출(빅컷) 확률을 27%로 반영했다.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73%로 봤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수단으로 인식된다. 헤지는 위험자산 가격 변동을 회피 또는 제거하려는 것을 뜻한다.

 

미국 금리가 인하할 경우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다는 게 시장 논리다. 이에 따라 금값은 상승 추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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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3 Sep 2024 17:12:56
<![CDATA[한국 이러다간 진짜 망할 판…곧 한 집에 2명도 안 산다는데]]> 가구수 2042년부터 감소 전환
65세이상 가구 30년뒤 1000만
有자녀 가정보다 딩크 많아져

 

저출생 고령화로 2042년이면 국내 가구수가 본격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고령 가구주는 30년내 2배 이상 늘어나고 독거노인이 늘면서 1인가구는 2037년이면 전체 가구의 40%를 차지하게 된다.

 

12일 통계청 장래가구추계(2022~2052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2166만 가구였던 국내 총가구는 2041년 2437만 2000 가구까지 증가해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2052년에는 2327만 7000가구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통계청은 추산했다. 평균 가구원 수도 줄어든다. 2022년 평균 가구원수는 2.26명이었으나 2052년 1.81명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최근 심화된 결혼·출산 기피 풍조로 1인가구와 자녀없는 부부 가구는 증가할 전망이다. 2022년 기준 1인가구와 부부가구가 각각 34.1%, 17.3%를 차지했는데, 2052년에는 각각 41.3%, 17.4%로 늘어난다. 1인가구는 모든 가구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특히 2037년에는 40.1%로 처음 40%를 돌파하며 10가구중 4가구는 1인 가구가 된다. 2인가구(33.0%)를 합치면 네 집 가운데 세 집꼴로 혼자 살거나 둘이 사는 셈이다.

 

1인가구는 연평균 7만4000가구씩 증가한다. 2022년 738만9000가구에서 2052년 962만가구로 30년간 200만 가구 이상 불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자녀가 딸린 부부·자녀가구 비중은 27.3%에서 22.8%로 줄어들 전망이다. 가구수도 590만 가구에서 405만 가구로 쪼그라들어 자녀가 없는 ‘딩크족’ 가구수(532만가구)보다도 적어지게 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2052년까지 연평균 1인가구는 7만 4000가구, 부부가구는 5만 3000 가구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반면 자녀가 딸린 부부·자녀가구는 연평균 6만 2000 가구씩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가구주 고령화 현상도 예상된다. 65세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022년 522만 5000가구에서 2052년 1178만 8000가구로 2.3배 증가할 전망이다.

 

고령자 가구들의 유형별 비중은 2052년이 되면 1인가구(42.1%), 부부가구(34.4%), 부부·자녀가구(7.1%) 순으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독거노인이나 노부부 둘이서 사는 가구가 고령자 가구의 대부분이 될 것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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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3 Sep 2024 17:08:36
<![CDATA[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대규모 확장 오픈]]> 신세계사이먼(대표 김영섭)이 운영 중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9월 12일 새롭게 오픈한다. 2013년 8월 개점 이후 11년 만의 첫 대규모 확장이다. 


신세계사이먼 측은 “신규 오픈 수준으로 완전히 새로운 쇼핑 공간을 선보인다”며 “공간과 콘텐츠 모두 프리미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쇼핑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면적은 종전 33,100㎡(1만 평)에서 51,480㎡(1만5,600평)로 1.5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입점 브랜드 수는 종전 170여 개에서 270여 개로 60%가 늘어났다. 


특히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폭 강화했고 지역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유치했다. 장르별로 럭셔리 27개, 골프∙스포츠∙아웃도어 56개, 영컨템포러리 14개, F&B(식음) 30개 브랜드 등을 구성했다. 


넓어진 만큼 기존 공간은 ‘노스(North)’, 3층 규모의 신규 확장 공간은 ‘사우스(South)’로 명칭을 새로이 한다.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로는 ‘사우스’ 1층 중앙에는 영남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744㎡(530평)의 ‘나이키 유나이트 스토어’가 들어서며, 20~30세대를 겨냥한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도 만나볼 수 있다. 더일마, 인스턴트펑크, MMLG, EE플레이스 등은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5개의 프리미엄 전문관(골프·와인·핸드백·슈즈·아동)도 새롭게 선보인다. 장르별로 브랜드를 한데 모아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노스’ 3층에는 약 5,000㎡(1,500평)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관을 선보인다. 지포어, 필립플레인골프, 세인트앤드류스, 말본골프 등 13개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다.

 

‘노스’ 1층 와인 전문관 ‘와인 케이브(Wine Cave)’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와인 저장고를 모티브로 조성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탈리아 와인 특화존부터 그랑 크뤼(Grand Cru)까지 전문적으로 선별한 와인관에서 맞춤형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백화점 수준의 프리미엄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렛 업계 최초로 테이블 서빙 서비스인 ‘델리버리(Deli+very) 서비스’를 도입한다. 고객이 개별 매장에서 주문하면 직원이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주고, 식사 후 정리까지 도와준다.

 

특히 식음(F&B) 브랜드는 부산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서울과 수도권의 인기 맛집을 중심으로 지역 최초로 선보이는 매장만 12곳이다. 클랩피자 · 앤드밀 · 잭슨치킨 · 더타코부스 · 핏제리아오 · 소이연남 · 간코 등 유명 맛집이 신규로 들어선다. 전문 식당가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호경전의 시그니처 메뉴를 모아 만든 ‘호경전 소당’과 유명 씨푸드 다이닝 ‘오복수산’도 부산 지역 최초로 입점한다. 

 

야외형 아울렛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놀이와 문화 콘텐츠를 강화한 특화 공간도 새롭게 선보인다. 

 

공용부 면적의 50% 이상을 휴게와 녹지 공간으로 할애했다. 약 1,353㎡(410평) 규모로 조성된 대형 잔디 광장 ‘사우스 플라자’는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키즈 고객을 위한 특화 공간인 ‘어드벤처 포레스트’도 약 1,000㎡(300평) 규모로 선보이고,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쇼핑센터 곳곳은 해외 리조트에 온 듯한 수준 높은 조경과 인테리어를 적용해 프리미엄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브랜드, 공간, 콘텐츠 강화에 신세계사이먼이 가진 프리미엄의 DNA를 더해 지역 최고 수준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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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3 Sep 2024 17:03:25
<![CDATA[아웃도어 이런 9월은 처음… 추동 장사 ‘빨간불’ ]]> 7월부터 역신장 이어지다 9월 더 크게 떨어져 
날씨 결정적이지만 소비 침체, 트렌드 영향 겹쳐


 

하반기 들어 아웃도어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아직은 하반기 전체 상황을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예사롭지 않은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어, 연간 매출의 60~70% 차지하는 추동 장사를 놓고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7월 하반기 들어 리딩 아웃도어 브랜드 실적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코오롱스포츠, 네파, 블랙야크, 아이더, 컬럼비아, 밀레 등 9개 브랜드는 7월 –3.8%, 8월 –7.2%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문제는 9월 이후다. 비수기인 7~8월 대비 낙폭이 더 크다. 9월 1~8일 기준 –18.1%로 역신장 폭이 점점 커지는 흐름이다. 특히 최근 2~3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 온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조차 역신장을 기록했다. ‘노스페이스’의 9월 매출이 –32.2%, ‘코오롱스포츠’가 –15.3%로 극심한 부진을 나타냈다.

날씨의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다. 

9월 중순 들어서도 낮 기온이 34도를 웃돌고, 밤사이 열대야가 다시 나타나는 등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서울만이 아닌 부산, 제주 등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통상 8월 말이면 아침, 저녁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을 상품 매기가 올라왔던 점과 비교하면 판매 시점이 상당히 밀리고 있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경기 상황과 시장의 트렌드까지 좋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계속된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소비심리는 상당히 위축됐다.

한 브랜드 관계자는 “남성들의 소비 위축이 큰 것으로 보인다. 봄ㆍ여름 시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본 제품에 대한 판매 감소가 15~20%까지 나타났다. 패션 산업에서 기본 제품 부진은 소비 위축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이러한 현상이 9월까지도 계속되고 있어 하반기 회복이 좀처럼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할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실적은 더 부진하다.
 
실제 8~9월 주요 브랜드들의 백화점 실적에서는 온라인 행사 매출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50%가 넘는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시즌 정상 상품보다는 비교적 가격대가 저렴한 행사 상품으로 구매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의 트렌드도 주춤하다. 

시장 성장의 바로미터인 신발과 용품(배낭, 스틱 등) 판매는 작년부터 하락세를 나타냈고 올해는 더욱 부진하다.

신발과 용품의 구매 주기가 의류에 비해 길다는 점에서 한동안 부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의류의 핵심인 겨울 아우터 역시 메가 트렌드가 사라지면서 작년부터 판매가 주춤한 상황이다. 지난해 대부분 업체가 목표 이하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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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3 Sep 2024 16:57:25
<![CDATA[‘준지’ 첫 중국 매장 오픈... 해외 사업 속도]]>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 20%
중국 백화점 입점, 유럽 팝업 증설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가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준지’는 2008 춘하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런칭, 이후 꾸준히 해외 시장을 공략해 왔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20%로 130여 개의 홀세일 거래선을 두고 있다. 

올해는 첫 해외 단독 매장을 중국에 오픈하는 등 유럽·북미 등까지 매출을 키워낼 계획이다.

지난달 중국에 오픈한 매장은 릴(REEL) 백화점 상해점으로 30평 규모의 남여성 복합매장이다. 릴 백화점은 럭셔리 디자이너·컨템포러리 중심의 하이엔드 백화점으로 유명하다.

중국 에스케이피(SKP) 백화점 베이징, 청두점에는 20평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에스케이피 백화점은 베이징 본점이 2021년 4.3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매출 1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 매장들은 지역별 소비자 구매 특성을 고려한 단독 상품도 구성해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 릴 상해점은 ‘상하이(SHANGHAI)’ 레터링 자수가 들어간 티셔츠, MA-1 점퍼, 에스케이피 베이징·청두점은 티셔츠, 스웨트 셔츠, 셔캣(셔츠형 재킷), 가죽 재킷 등을 구성했다.

유럽은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있다. 올 초 영국 런던 헤롯 백화점에 이어, 이달 이태리 밀라노 리나센테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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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3 Sep 2024 16:54:14
<![CDATA[‘앙개’, 비이커 한남에 국내 첫 팝업 오픈]]> 여성복 브랜드 ‘앙개’가 오는 26일까지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국내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6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과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앙개’를 런칭했다.

‘앙개’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필두로 일본/미국/중국 등 해외 편집숍 7곳에 입점해 국내외 사업을 동시 전개하고 있다. 첫 컬렉션에서 주력 상품으로 선보인 시어 네트 미니 드레스, 링클 저지 롱 드레스가 완판되는 등 젊은 여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앙개’는 은은하게 비치는 베일을 컨셉으로 한 팝업 공간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시어하면서도 부드러운 소재의 환한 커튼을 매장 곳곳에 배치해 감각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체의 실루엣을 센슈얼하게 표현함으로써 본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는 브랜드 철학도 반영했다.

팝업스토어는 ‘EXPERIMENT OF SUBTLE SENSUALITY(미묘한 관능성의 실험)’를 테마로 한 24 FW 컬렉션이 구성된다.

가벼운 무게감과 앞면의 셔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패딩, 독특한 퀼팅 원단의 리버서블 디자인과 리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점퍼, 짧은 기장이 특징인 멜란지 울 소재의 하프 코트 등 간절기부터 추운 날씨까지 활용할 수 있는 아우터를 선보인다.

또 몸에 흐르는 실루엣으로 레이어드 연출하기 좋은 니트 풀오버/스커트/팬츠와 지난 6월 출시 이후 리오더를 진행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빅 박서백(Boxer bag) 시리즈인 패디드 백을 새롭게 내놨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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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2 Sep 2024 17:43:14
<![CDATA[1∼7월 나라살림 적자 83조원…작년보다 15조 늘어]]> |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 역대 세번째…국가채무 1천159조3천억원

 

 

법인세 '쇼크'에 따른 세수 감소 여파로 올해 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작년보다 15조원 넘게 늘었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7월 말 누계 총수입은 357조2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9천억원 늘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58.3%다.

 

국세수입은 줄었지만 세외수입·기금수입 등이 늘어난 결과다.

7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208조8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조8천억원 줄었다. 기업실적 저조 영향으로 법인세가 15조5천억원 줄어든 영향이 컸다.

 

세외수입은 18조4천억원으로 1조1천억원 늘었다. 기금수입은 11조6천억원 늘어난 129조9천억원이었다.

 

총지출은 409조5천억원으로 예산 대비 진도율은 62.4%였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52조3천억원 적자였다.

 

관리재정수지는 83조2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관리재정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기금 수지를 차감한 것으로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준다.

 

7월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조3천억원 늘면서 2014년 월간 재정동향 발간이 시작된 뒤로 2020년(98조1천억원), 2022년(86조8천억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를 기록했다.

 

다만 6월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컸던 전달(103조4천억원)보다는 개선됐다.

 

7월 말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는 전달보다 13조4천억원 늘어난 1천159조3천억원이었다.

 

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11조8천억원, 1∼8월 국고채 발행량은 127조7천억원이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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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2 Sep 2024 12:25:18
<![CDATA[한국인에게 인기가 급상승 중인 추석 여행지 TOP 5 공개]]> 이번 추석 연휴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디지털 여행 플랫폼인 아고다에 따르면 작년 추석 연휴와 비교해 플랫폼 내 숙소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는 필리핀 보홀이다.

 

필리핀 보홀의 경우, 검색량이 9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베트남 푸꾸옥과 마카오는 검색량이 전년 대비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일본 삿포로(+40%)와 홍콩(+21%)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준환 아고다 한국지사 대표는 “많은 사람들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추석을 보내는 것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다.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검색량이 증가한 인기 여행지 5곳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필리핀 보홀


 

         
                필리핀 보홀의 대표 명소 초콜릿 힐 

 

보홀은 끝없이 펼쳐지는 푸르른 녹지와 영롱한 바닷가 등 빛나는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스릴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ATV(사륜바이크) 또는 집라인을 타고 아름다운 초콜릿 힐(Chocolate Hills)을 누비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기를 원하는 여행객은 발리카삭 섬(Balicasag Island)을 추천한다. 가을 단풍처럼 알록달록한 열대어와 산호초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 푸꾸옥


 

         

 

베트남 푸꾸옥은 여행 잡지 ‘트래블 + 레져’(Travel + Leisure)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된 바 있다.

 

푸꾸옥은 평화로운 해안가부터 화려한 밤 문화까지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는 수려한 해변 경관을 자랑한다.

 

푸꾸옥국립공원(Phu Quoc National Park)을 산책하며 희귀 조류를 포함한 200여 종의 야생동물을 만나는 것도 좋겠다.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 보고 싶은 한국인 식도락가는 푸꾸옥에서 가장 큰 시장인 즈엉동 시장(Duong Dong market)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알록달록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마카오


  

         

            마카오에서는 우리 추석과 비슷한 시기 중추절을 기념해 등불 축제가 열린다

 

마카오는 문화·역사 유적과 현대적인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추석과 비슷한 시기에 마카오에서는 중추절(Mid-Autumn Festival)을 기념하며 세인트폴 성당 유적(Ruins of St. Paul)을 비롯한 도시 곳곳에 중추 등불을 건다.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의 가게에서 산 월병을 들고 거닐면서 도시의 밤에 흠뻑 빠져 보는 것도 좋다.

 


 

일본 삿포로


 

        

 

삿포로에서 단풍 구경을 하기 좋은 곳으로는 나카지마 공원, 홋카이도 대학 은행나무 길, 오도리 공원 등을 꼽을 수 있다.

 

오도리 공원에서 개최되는 삿포로 오텀 페스트(Sapporo Autumn Fest)에서는 제철음식과 현지 요리로 가을을 맛볼 수 있다.

 

삿포로 근교의 조잔케이(Jozankei)의 순수한 자연과 더불어 56개의 온천은 긴 여행 끝 쉬어가기에 완벽한 장소다.

 


 

홍콩


 

         

 

 

매년 가을 홍콩은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로 활기가 넘친다.

 

운샤 거리(Wun Sha Street)에서 타이항 화룡춤 축제(Tai Hang Fire Dragon Dance Festival)는 홍콩 중추절(Mid-Autumn Festival)의 핵심이다.

 

여행객들은 구룡반도의 남쪽 끝에 위치한 침사추이(Tsim Sha Tsui)에서 축제를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쇼핑과 식문화로 유명한 네이선 로드(Nathan Road)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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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2 Sep 2024 09:33:46
<![CDATA["응급실 돌다 더 죽어야"...온라인에 뜬 의사들의 '패륜 발언']]> | 직업윤리에 부적절한 발언 다수...정부, 경찰에 수사 의뢰

 

일부 의대생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남긴 온라인상의 패륜 발언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경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1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 최근 응급실 위기 상황을 두고 불특정 다수의 국민에게 패륜 발언을 올린 게시글이 올라왔다.

'국민이 죽어도 별 상관 없다'는 제목의 게시글은 익명의 의대생이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의대 증원과 의료개혁 정책으로 현 의료대란 사태를 촉발한 정부를 비판하며 '국민들이 더 죽어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올렸다.

특히, '견민', '개돼지', '조센징'이라는 패륜적인 호칭으로 국민을 지칭하며 이에 호응하는 글들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조선인이 응급실 돌다 죽어도 아무 감흥이 없다"며 "더 죽어서 뉴스에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작성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국민이) 죽음에 대한 공포로 온몸이 마비되고 의사에게 진료받지 못해서 생을 마감할 뻔한 경험들이 여럿 쌓이고 쌓여야 생명을 다루는 의사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게 된다"며 "그러면 치료 결과가 어떻게 되든지 일단 진료받을 수 있다는 점에 안도와 감사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조선인들 죽는 거 볼 때마다 기분이 좋다. 뉴스에 나올 때마다 진심으로 행복하다", "나중에 의사가 되더라도 무조건 사회의 (복리)후생을 조져버리는 방향으로 행동하라. 그게 복수다" 등 사회적 도덕 통념과 의료인의 직업 윤리에 어긋나는 게시글들이 다수 존재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의사나 의대생 자격을 인증받아야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다. 내부 회원이 문제가 되는 게시글들을 캡처해 외부에 폭로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폭로 당사자는 해당 커뮤니티의 본인 계정을 특정할 수 없도록 모자이크 등으로 익명 처리했다.

같은 날 보건복지부는 해당 게시글들의 존재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한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응급의료 등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 중 신속하게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조치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차원에서 총 40건의 수사 의뢰를 하였고, 경찰청은 이를 포함해 총 42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며 총 32명을 검찰에 송치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메디스태프 커뮤니티에 의대생으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게시한 글 일부

해당 커뮤니티에선 의료사태 발생 이후 '전공의 블랙리스트' 등 '신상털기'와 '조리돌림' 목적의 게시글이 반복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최근에는 응급실 근무 의사들의 실명과 개인정보가 '응급실 블랙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유포한 사건도 같은 곳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응급실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용의자로 총 5명을 특정했다. 3명은 스토킹처벌법위반 방조 혐의로 입건돼 수사 중이며, 나머지 용의자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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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Sep 2024 17:10:24
<![CDATA[지그재그, '스타일링 콘텐츠' 거래액 기여도 2배 급증 ]]>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의 다양한 스타일의 코디를 선보이는 ‘스타일링’ 코너가 고객의 쇼핑 가이드 역할을 하며 거래액 기여도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스타일링 코너는 지그재그 패션 에디터가 트렌드를 분석해 콘셉트별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코너로, 고객은 여러 코디를 둘러보며 새로운 트렌드와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발견할 수 있다.  

 

스타일링 콘텐츠 거래액 기여도는 최근 3개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119%) 급증했다. 거래액 기여도는 스타일링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찜 하거나 장바구니에 담은 후 한 달 이내 해당 상품을 구매한 경우 집계된다.

 

같은 기간 해당 코너를 방문한 고객 수는 52% 늘었으며, 마음에 드는 코디를 저장하는 콘텐츠 찜 수도 2배 가까이(92%) 증가하는 등 스타일링 콘텐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너 속 콘텐츠 다양화로 쇼핑 가이드로서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기준 콘텐츠 수는 1년 만에 66% 늘었으며, 조회수 1천 건이 넘는 인기 콘텐츠도 3배 이상(262%) 증가했다.

 

최근 3개월 동안 스타일링 코너를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대는 10대다. 연령별 코너 속 스타일 키워드 클릭 수를 분석한 결과, 10대는 스트릿, 미니멀, 캐주얼 콘셉트의 코디를 가장 많이 탐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20대가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미니멀, 캐주얼, 모던 순으로 스타일링 콘텐츠를 참고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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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Sep 2024 17:01:59
<![CDATA[60년대 저택 활용한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 12일 오픈]]> 스타벅스 코리아는 스타벅스 리저브 국내 도입 10주년을 맞아 10번째 스페셜 스토어 '장충라운지R점'을 신규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 오픈하는 장충라운지R점은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지하 1층 및 지상 1, 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 180석 규모로 1960년대 건축물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스타벅스만의 헤리티지 요소들을 음료, 인테리어, 아트웍 등 매장 전반에 반영했다.

또한, 해외 스타벅스에 적용된 '믹솔로지 바'를 국내에 첫 도입해 칵테일 음료를 선보인다. 에스프레소 마티니 등 11종의 칵테일 음료를 만나볼 수 있다.

 

 

 

sei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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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Sep 2024 16:58:49
<![CDATA[해리스 손 들어준 외환시장?…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로 하락했다. 오전 11시부터 열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의 대선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였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원70전 내린 133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전 오른 1344원에 개장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오전 중 하락 전환했다. 장중 1336원90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시장에선 이날 환율 하락에 대해 '해리스 트레이드'로 설명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할 경우 달러 강세가,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할 경우 달러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했다는 평가가 반영된 것이란 해석이다. 실제 CNN이 토론 시청자 605명을 상대로 문자 여론조사(오차범위±5.3%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해리스 부통령이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고 했다.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37원84전보다 9원16전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다음달 1일 외환시장 휴장을 발표했다.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는 외환시장도 쉬어가는 것이다.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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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Sep 2024 16:56:12
<![CDATA[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려면 햇볕을 얼마나 쫴야 할까?]]> 비타민D는 달걀노른자, 생선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얻는다. 햇볕을 쬐면 자외선이 피부를 자극해 비타민D 합성이 일어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 면역력 저하, 우울증 등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충분한 비타민D 합성을 위해 하루에 햇볕을 얼마나 쫴야 할까? 다음은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하루 10~30분이면 충분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10~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여름철 자외선이 강한 날씨에는 10~15분, 자외선이 약한 겨울에는 20~30분 정도 햇볕을 쫴야 한다.

충분한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피부를 옷으로 가리지 않은 채 햇빛에 노출하는 것이 좋다. 몸 전체를 노출할 필요는 없다. 자외선에 예민한 얼굴보다는 팔과 다리 등 피부 전체의 20%만 햇빛을 받아도 된다.

▶자외선차단제 바르면 비타민D 합성 방해할까?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고 해서 비타민D 결핍이 생기지는 않는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 전신에 바르지 않고 얼굴이나 팔 등 일부에만 바르는 경우가 많아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피부 건강을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너무 오랜 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기미와 주근깨, 검버섯과 같은 색소성 질환과 화상, 피부 노화, 피부암 등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햇빛 없이 영양제로만 충족할 수 있을까?
영양제와 식품으로도 충분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하지만 햇볕을 쬐는 것은 단순히 비타민D 합성뿐만 아니라 항우울 효과가 있는 세로토닌과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멜라토닌 같은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준다.

하루 3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은 비타민D 합성과 기분 개선, 면역력 강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출처 : MS투데이 (https://www.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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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Sep 2024 15:50:53
<![CDATA[中 패션 시장 침체 ‘터널 끝이 안 보인다’ ]]> 티파니’ 상하이 플래그십스토어 절반 축소 
명품 그레이 마켓, 공식 판매 채널 크게 압도 
상반기 의류 리테일 시장 성장률 0.8% 그쳐



최근 세계 명품 시장의 빅 뉴스 중 하나는 LVMH그룹 산하의 티파니앤코가 중국 상하이 플래그십스토어 매장을 절반 크기로 줄이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티파니 상하이 매장은 1만2,000평방 피트 규모의 2층짜리 건물로, 상하이 핵심 지구에 자리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매장 중 하나로, LVMH의 중국 내 위용을 상징해 왔다. 이달 중 이 매장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것이다. 일부 매체들은 티파니가 임대료 인하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LVMH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결단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이를 중국 명품 경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그널로 풀이하고 있다.   

LVMH는 올 상반기 매출이 1% 성장에 그친 가운데, 특히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1분기 –6%, 2분기는 -14%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시계, 주얼리도 -3%로 저조했다.

더 큰 문제는 그레이 마켓(gray market)이 정상적인 판매 채널을 크게 압도하면서 가격 혼란의 현실이 지적됐다. 

블룸버그는 중국 명품 컨설팅 기업 리 허브(Re hub)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새로운 진품 제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그레이 마켓이 중국의 지배적인 전자상거래 공간에서 글로벌 공식 판매 채널을 점점 더 왜소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예로, 고급 아웃도어 몽클레르와 캐나다구스의 경우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성수기 동안 중국 최대 그레이 마켓 플랫폼인 듀우(Dewu)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였다. 그런데 동일 인기 제품의 판매 가격이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의 공식 매장에서는 2.5~15배까지 높은 것으로 비교됐다. 

블룸버그는 듀우의 인기 상승이 LVMH, 케어링 등 유럽 기업들의 주가에 부담이 되고 이익률 압박 요인으로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자국 내에서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고급 제품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들이 막대한 투자로 구축, 유지해온 유럽 매장들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리 허브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명품 주얼리 제조업체 까르띠에, 반클리프앤아펠도 알리바바 티몰보다 듀우에서 6.8배 더 많은 매출을 일으켰고, 까르띠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54%나 할인된 가격이 적용됐다. 

지난 8월 22일 자 조사에서는 정찰 가격 18,200위안(3,347달러)의 까르띠에 반지가 듀우에서 약 66%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같은 날 정찰 가격 29,500위안의 펜디 핸드백은 듀우에서 절반 가격에 판매됐고, 루이비통부터 디올, 구찌, 프라다에 이르는 브랜드 인기 아이템들은 20~40%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 

블룸버그는 일부 품목의 경우 듀우 가격이 일본과 프랑스 정찰 가격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비교됐는데, 이는 통화 약세와 낮은 세금을 활용하기 위해 여행 중 가격 차익 거래를 하는 것이 중국의 그레이 마켓 성장 스토리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리 허브 보고서를 인용해 그레이 마켓에서 할인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브랜드들이  공식 가격을 인상했거나 리셀러가 브랜드 유통망에 직접 연결되어 더 낮은 가격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명품 브랜드들이 과도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해왔고 수요가 줄자, 재고 처리를 위해 그레이 마켓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경기 둔화와 부동산 시장 붕괴, 높은 실업률 등으로 인한 중국 패션 시장의 침체 장기화 조짐은 일반 대중 의류 시장 부문에서 더욱 심각하다.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의류 리테일 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 증가한 5,156억 위안(782억 달러)로 전년 15.5% 성장과 비교해 정체 상태다.  대표적 스포츠웨어 브랜드 ‘리닝’이 올 성장 전망을 ‘상당 규모에서 안정적 운영과  실용적 개발’로 낮췄고, 유니클로 차이나는 향후 2~3년에 걸쳐 중국에서 적자를 내는 매장을 폐쇄하고 주요 위치에 있는 매장들에 집중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 많은 중소기업들이 문을 닫거나, 안정적 운영 유지에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이카이 글로벌이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브랜드 제품보다는 저렴한 옵션을 택하고 있는 추세로 경기 침체의 장기화를 우려했다. 불황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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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Sep 2024 09:03:16
<![CDATA[‘세터’ 상반기 매출 300억, 초과 달성 ]]> 8월까지 누적 매출 전년 대비 110% 신장
하반기 일본 시작으로 해외 사업 본격화


 

레시피그룹(대표 주시경)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세터’가 가파른 성장세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목표 매출액을 초과 달성한 300억 원을 달성했고, 8월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110% 신장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연내 목표 매출액을 6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데는 유통 다각화 전략이 주효했다. 지난 2020년 런칭된 ‘세터’는 온라인 시장에서 ‘토요일을 선물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토요일의 여유롭게 평화로운 감성을 담은 컨템포러리 룩을 내세우며 단숨에 팬덤을 쌓았고, 이를 주목한 유통사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매장은 지난 8월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 무역점·중동점, 신세계 대구점 등을 오픈해 17개 점을 운영 중이며, 연내 9개 점을 추가 개설한다. 상위권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은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3억 원, 더현대 서울점 2억8,000만 원, 잠실 롯데월드몰점이 2억 원 이상이다.

이번 SS시즌 매출을 견인한 상품은 올데이 수피마 컴포트, 세터 로고 자수 보야지 반팔 티셔츠, 카프리 시트론 드로잉 반팔 티셔츠로, 각각 4만 장, 1만8,000장, 1만5,000장 이상 판매되어 42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뒀다. 

‘세터’의 강점은 브랜드의 무드가 명확하고, 이를 타깃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브랜딩 능력이 뛰어나다. 지난 5월에는 성수동에서 주력으로 전개하고 있는 티셔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별도 팝업스토어 ‘더 티셔츠 샵’을 운영했다. 팝업스토어는 ‘세터데이 레코드 샵’, ‘올 데이 하우스’란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 감각적인 공간 연출로 화제를 모으며 상당한 바이럴 효과를 보았다.

이 같은 콘셉트 스토어는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세터하우스)에서 전개한다. ‘세터’는 지난 7일 성수동에 두 번째 ‘세터하우스’를 열고,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으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FW시즌에는 우먼 라인을 한층 강화했다. 여성을 타깃으로 한 토털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것을 기획, 의류뿐 아니라 가방, 액세서리까지 구성력을 높였다. 브랜드 모델 박규영을 통한 ‘세터’만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벌인다. 

해외 사업에도 시동을 건다. 성수 ‘세터하우스’ 1호점은 평일 낮에 일본인 관광객의 방문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높게 집계됐으며, 이들 대부분이 구매로 연결되면서 일본 사업의 가능성을 살폈다. 오는 11월에는 일본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5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추가 진행 계획을 논의 중이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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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Sep 2024 09:01:19
<![CDATA[아마존, 인도 소싱 크게 확대 ]]> 중국 소싱 인도로 이전
2025년 200억 달러 전망 

 
미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이 인도 소싱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의류, 주얼리, 미용, 가정용품 등 중소기업들의 소액 상품 인도 소싱을 지난해 30억 달러에서 올해는 50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아마존은 지난 2015년부터 인도 소싱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도 소싱 제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부터다. 그동안의 누적 수출액은 50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0억 달러와 올해 50억 달러가 가산돼 누적 수출액이 130억 달러가 됐고, 오는 2025년에는 누적 수출 200억 달러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마존의 인도 소싱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중국 소싱을 전략적으로 인도로 이전하기 때문으로 설명됐다. 아마존은 인도 상무부, 무역협회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15만여 개의 인도 중소 제조업체들과 연결 고리를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세계 18개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을 비롯 영국, 등 세계 주요국들에 인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인기 제품은 최근까지 뷰티 40%, 의류 35%의 성장세를 보였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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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1 Sep 2024 08:58:39
<![CDATA[세계 2위 커피원두 생산국 베트남 태풍 피해에 원두값 강세]]> 세계 제2위의 커피 원두 생산지인 베트남이 슈퍼태풍 '야기'로 큰 피해를 입자 세계 원두 가격이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세계 커피 시장의 양대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원두 가격은 3% 가까이 올랐다.

로부스타와 함께 대표적인 커피 품종인 아라비카 가격은 뉴욕 시장에서 3.8% 상승했다.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인 베트남이 야기로 타격을 받아 커피 작황이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융서비스 기업 'ADM 인베스터 서비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야기가 몰고 온 폭우와 강풍으로 북부 베트남에서 원두가 떨어지는 등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원두 재배 농가의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게다가 세계 최대 원두 생산지인 브라질에서도 내년 작황이 결정되는 커피나무 개화기인 최근 고온과 가뭄이 이어져 내년 작황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세계 원두 수급 상황이 빠듯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지난 7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태풍 야기로 인해 이날까지 49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된 것으로 베트남 정부는 집계했다.

 

       

         태풍 '야기'로 모조리 쓰러진 베트남 바나나 줄기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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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3:52:23
<![CDATA["과일은 됐고, 받고 싶은 선물은"…명절 선물 1위는?]]> 추석 명절에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과일',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멤버스는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지난 달 16∼20일 전국 성인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계획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주고 싶은 선물은 과일 선물 세트가 34.1%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상품권(32.5%), 정육 선물 세트(31.2%)가 뒤를 이었습니다.

 

과일과 상품권은 지난해에도 1·2위로 꼽혔고, 정육은 지난해 3위였던 건강기능식품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선물 세트별 구매 의향 가격은 과일은 5만원 이상, 상품권 10만원 이상, 정육은 10만원 이상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과일은 선호하는 종류가 다양해졌습니다. 1·2위는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와 배가 차지했지만 샤인머스캣, 한라봉·레드향·황금향, 포도·거봉, 망고·애플망고 등에 대한 선호가 뒤를 이었습니다.

 

아울러 응답자 중 절반은 지역 특산물이나 지역 소상공인이 만든 제품을 선물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받고 싶은 선물은 상품권이 45.5%로 가장 선호도가 높았고 정육 선물 세트(34.3%), 과일 선물 세트(30.9%) 순이었습니다.

 

상품권은 사용처의 폭이 넓고 현금과 거의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추석 성묘를 갈 예정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68.5%였습니다. 방문 시기는 추석 연휴 기간이 57.9%, 추석 연휴 전이 37.6%였습니다.

 

차례를 지낸다는 응답자는 51.6%였습니다. 눈에 띄는 점으로는 간편식·완제품을 사 와서 차례를 지낼 예정이라는 응답이 44.7%에 달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차례를 지낸다는 응답은 55.3%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우리나라 양대 명절인 설과 추석에 대한 비교 설문도 진행했습니다.

 

해당 명절을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인식하냐는 질문에는 설은 52%, 추석은 41.2%가 '그렇다'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설에 고향 방문을 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52.2%였고 이번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겠다는 응답자는 49.5%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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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3:44:34
<![CDATA[‘애물단지 된 혁신’ 전동킥보드…6년간 사고 20배 늘었다]]> ■도심 폭탄된 혁신, 전동킥보드
2017년 117건→2023년 2389건
`십중팔구` 30대 이하서 발생…무면허 운전 심각
"10~20대 중심 안전교육 필요"

 

공유경제의 대표 사례로 언급되며 ‘혁신’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왔던 전동킥보드(개인형이동장치)가 도로 위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지난 6년간 관련 사고가 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도심 곳곳에서 인명 사고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 세대의 미비한 준법의식으로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9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개인형이동장치(PM)가 교통사고 집계에 포함되기 시작한 것은 2017년이다. 당시 117건 수준이었던 PM 교통사고는 공유경제가 각광받기 시작한 이후 2020년 897건으로 급증하기 시작했고 지난해엔 2389건으로 폭증했다. 지난해 PM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만 2646명에 달한다.

 

특히 이 사고는 젊은층에 집중되고 있다. 2017~2022년 PM사고 중 20대 미만의 비율은 32.4%에 달하고 20대는 32.1%, 30대는 14.7%로 집계됐다. 여기에 이들의 PM에 대한 준법의식도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M의 운전대를 잡으려면 면허(원동기 면허 이상)가 필요하지만 같은 기간 무면허 사고의 비율은 34.6%에 달하고 그 중 20대 미만이 67.6%를 차지했다. 20대와 30대도 각각 18.6%, 4.7%를 기록했다. PM 무면허 사고 10건 중 9건은 30대 이하에서 발생하는 셈이다.

 

                               

 

실제 이데일리가 10대가 많은 학원가, 20~30대가 많이 모이는 유흥가를 둘러본 결과 실태는 심각했다. PM의 경우 음주운전과 인도 통행, 2인 이상 탑승이 금지되고 안전모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지만 현장에서는 제대로 지켜지는 규정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술냄새를 풍기던 한 PM 운전자는 “사실 술 마시고도 탄 적이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학원가에선 2명의 학생이 같이 타고 있는 것은 예삿일이었고 4명 이상이 탄 경우도 있었다. 아울러 행인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성숙하지 못한 주차문화까지 시민들을 괴롭히는 모양새다.

 

정미경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단속 강화를 통해 음주운전, 동승자 탑승 등 PM 운전자의 법규위반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PM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고 이는 특히 10대 및 20대를 중심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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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3:42:53
<![CDATA[한반도 떠나지 않는 고기압…`역대급 더위` 9월에도 이어진다]]> 티베트고기압 9월에도 상공에 위치
전국에 비 내리면서 잠시 기온 하강
다시 맑아지면서 15~16일 무더위

 

지난달 무더위를 일으킨 티베트고기압이 9월 초까지 국내 상공에 머무르면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 더위는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하겠으나 이후 기온은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오는 1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진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상청이 예보한 낮 기온은 31~35도, 이튿날 낮 최고기온은 28~35도이다. 9월 초까지 계속된 늦더위로 인해 같은 날 오전 10시 동쪽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 더위는 한반도 상공에 따뜻한 성질의 티베트고기압이 자리를 잡은 가운데 남동풍이 국내로 유입된 영향이라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여기에 동쪽에서 불어온 바람이 백두대간을 넘어 하강하면서 기온이 올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 더위는 주중 비가 내리면서 잠시 식겠지만, 한반도 남쪽에서 발생한 열대 요란에 의해 오는 17일부터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남부 해안가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7호 열대저압부가 오는 11일 태풍으로 세력을 키우며 중국 상하이를 향해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오전 9시쯤 괌 남동쪽 약 4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 28호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해 오는 15일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47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대저압부는 국내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해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 열대저압부에 의해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따뜻한 남동풍이 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남부, 제주도에 최대 60㎜, 수도권과 강원도 5~30㎜이다. 이 열대저압부와 한반도 동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들어오면서 1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대 60㎜의 비 소식이 있다. 오는 13일에는 이 따뜻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만나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다만 비구름이 남북으로 좁게 형성돼 지역별 강수량에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동쪽에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남쪽 열대저압부 사이 틈새를 통해 국내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될 수 있다”며 “(17일 이후) 기온은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는 정도와 열대저압부의 세력 및 이동 경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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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3:40:42
<![CDATA[2024 강남 디지털 DNA 페스티벌]]> ○ 기간 : 2024-09-11 ~ 2024-09-11

 ○ 시간 : 09:00 ~ 17:00

 ○ 장소 : 제1전시실

 ○ 주최 : 강남구청 (교육지원과)

 ○ 전화번호 : 02-3423-5275

 ○ 입장료 : 무료

 

1. 행사명 

강남 디지털 DNA(Dream New Area) 페스티벌 

2. 목  적 

- 강남구 내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진로 •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축제의 장 마련 

 -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래인재 프로젝트' 사업 교육 성과물 기반의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강남 특화형 인재를 발굴하고 디지털 교육에 대한 구민 인식 함양의 계기 마련 

3. 행사내용 

1)강남구 진로박람회 : 강남구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 직업 체험 부스 운영

2) 무대 행사 

- 개막식

- '미래를 여는 시간, 미래톡 Talk!' 토크콘서트 (장동선 박사,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 

- '미래를 여는 스위치, Play with U' 이벤트 

3) '스마트 강남의 미래, NextGen이 디자인 하다' 대회 개최 

- 드론/AI자율주행차 경진대회 

- 창의코딩 수상작 전시

 

사업담당자 안내

사업 담당자 : 강남구청 교육지원과연락처 : 02-3423-5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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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3:36:59
<![CDATA[우리 이어 신한은행도 대출 규제에 실수요자 예외 적용… ‘실수요자’는 누구?]]> 주담대 ‘당일’ 기존 주택 매도 조건 주택 매수자 등
결혼·출산 등의 경우 신용대출도 연 소득 150% 허용
실수요 증명 위해 이혼서류, 인사 발령문 등 제출도
“실수요자 피해 없게” 당국 한마디에 오락가락


최근 급증하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까지 막기 시작한 은행권이 실수요자를 위한 예외 규정을 속속 발표하고 나섰다. 실수요자들의 강한 반발과 ‘실수요자가 피해보지 않도록 하라’는 당국의 압박 때문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부터 주택 신규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무주택 세대에만 허용한다. 기존 1주택자의 ‘주택 처분 조건부’ 주택담보대출도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신규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실행 ‘당일’에 기존 보유 주택을 매도하는 경우 대출이 가능하다. 이 경우 차주는 보유주택 매도계약서와 구입주택 매수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당초 1주택자의 주택 처분 조건부 주담대 취급 중단 조치를 발표한 직후 실수요자들 은 “집 한 채 있으면 이사도 가지 말란 말이냐”며 거세게 반발했다. 세계일보 
 
신한은행은 아울러 이날부터 원칙적으로 신용대출도 최대 연 소득까지만 내주지만, 본인 결혼이나 직계가족 사망, 자녀 출산 등의 경우 연 소득의 150%(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부터 시행된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1억원’ 규제도 임차보증금 반환목적 생활안정자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1억원을 초과할 수 있도록 예외를 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계 여신 위험 관리 강화 조치로부터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금융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출 취급 예외 요건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압박에 지난 1일 “수도권의 주담대와 전세대출은 무주택자에게만 내어주겠다”는 ‘극약 처방’을 내놨던 우리은행도 시행 하루 전날인 8일 예외조건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의 가계대출 규제 예외 조항은 크게 9가지로, 가장 문제가 됐던 결혼예정자, 주택 상속인에 대해서는 1주택자라도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
 
이 경우 결혼예정자는 청첩장이나 예식장 계약서를, 갑작스러운 주택 상속으로 1주택자가 된 경우는 대출신청 시점 직전 2년 이내에 상속을 받았다는 상속결정문을 각각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1주택자가 수도권으로 직장을 옮기거나 자녀 교육 및 질병 치료, 부모 봉양, 이혼 등의 개인 사정이 있는 경우는 전세대출만 허용한다. 분양권·입주권 외에 주택을 보유하지 않는 경우나 부득이하게 행정기관 수용으로 분양권을 취득한 경우도 전세대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직장 변경’ 사례자는 회사의 인사발령문을, ‘자녀 교육’은 자녀의 재학증명서를, ‘질병 치료’는 수도권 병원에서 본인이나 가족이 1년 이상 치료나 요양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부모 봉양’은 60세 이상 부모가 수도권에 있다는 것을 증빙하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이혼’의 경우는 이혼 소송 관련 법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이런 경우에도 주담대는 여전히 빌려주지 않는다.
 
각 은행들은 ‘실수요자 전담팀’을 운영하며 예외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다양한 실수요자 사례도 세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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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3:33:58
<![CDATA["혹평 쏟아진 색상 진짜였네"…아이폰16 실물사진 공개]]>  

아이폰16 실물 사진 공개되자
"10년 전 제품 같다" 혹평 쏟아져

 

애플이 10일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올가을 출시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아이폰16 시리즈의 실물 사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색상 등을 지적하며 '대체로 디자인이 예전보다 못하다'는 혹평을 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이폰16 시리즈 실물 사진이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특히 최근 논란이 됐던 '색상'에 주목했다. 앞서 미국 한 IT 매체는 아이폰16 색상에 대해 “내가 본 아이폰 색상 중 최악"이라는 혹평을 쏟아낸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언젠가 애플이 라인업에 청동색을 추가할 것이라는 소문이 잠깐 있었지만 이렇게 나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매체가 ‘역대 최악’이라고 지목한 색상인 '데저트 티타늄' 실물 사진에 누리꾼들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10년 전 제품 같다" "아이폰이 촌스러워 보이는 기적의 색상", "너무 구린 골드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파란색이 너무 쨍한 거 아니야?", "용달 블루네", "아이폰 딸기우유 핑크 진짜 예뻤는데 왜 저렇게 된 거지", "아이폰15나 계속 써야겠다", "디자인도 별로" 등 부정적인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 등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폰16 시리즈 외형은 기본 모델 6.1인치형(15.4㎝), 플러스 6.7인치형(17.0㎝), 프로 6.3인치형(15.9㎝), 프로맥스 6.9인치형(17.4㎝) 등으로 구성됐는데 기본 모델과 플러스 사이즈는 지난해와 같고, 프로와 프로맥스는 디스플레이가 더 커졌다. 테두리를 줄여 기기 전체 크기는 늘어나지 않았다. 기기 옆쪽엔 ‘카메라 조작 버튼’이 최초로 추가됐다. 버튼만 누르면 카메라를 실행하거나 사진 확대 및 축소, 빛 노출 등 조절도 가능하다. 고급 모델에는 4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배 광학줌 망원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128GB, 256GB, 512GB, 1T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되며 출고 가격은 동결됐다. 아이폰 기본 모델은 799달러(128GB), 플러스는 899달러(128GB), 프로는 999달러(128GB), 프로맥스는 1199달러(256GB)부터 시작한다. 앞서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기존 수준이 유지됐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오는 13일부터 한국과 미국·오스트레일리아·캐나다·중국·프랑스·독일·인도 등 59개국 이상에서 사전 주문할 수 있다. 매장에서는 이달 2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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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3:30:59
<![CDATA[신형 아이폰에 놀란 삼성…“115만→57만원” 반값 ‘결단’]]> 삼성전자가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 S24 가격이 반값까지 떨어졌다. 애플의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통신사들이 선제적으로 할인에 나선 것이다. 애플은 인공지능(AI)이 탑재된 첫 스마트폰을 한국에 1차 출시국으로 출시해 삼성전자의 ‘안방’에서 점유율 경쟁에 나선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지난 6일 갤럭시 S24 256·512GB의 지원금을 상향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S24 공시지원금을 20만원에서 53만원으로, KT는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했다. KT는 전환지원금을 더할 경우 최대 58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갤럭시 S24 256GB모델의 출고가는 115만5000원으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513GB 모델의 출고가는 129만8000원이다.

 

            

 

이번 할인은 오는 10일(현지시간 9일) 출시되는 아이폰16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사들은 지난해에도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 S23의 공시지원금을 아이폰15 공개 전후로 지원금을 50만원까지 확대했었다. 지원금은 통신사와 제조사(삼성전자)가 나눠서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폰16은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AI 스마트폰이다. 애플은 운영체제(iOS)에 기존 AI 비서 시리(Siri)에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한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글 요약, AI 기반 사진 편집, 통화 내용 받아쓰기 등의 기능이 10월부터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아이폰16 1차 출시국에 처음으로 한국을 포함하며 삼성전자의 안방 공략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이 지속 감소하자, 아이폰 판매량이 반대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갤럽에 따르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아이폰 사용 비율은 2020년 20%에서 2023년 23%로 증가했다. 특히, 18~29세 중 65%가 아이폰을 사용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 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0대 목록에서 아이폰은 1~3위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2분기 1~4위를 아이폰이 독차지했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16%로 전년 대비 1%포인트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북미 시장의 수요 감소와 중국 내 치열한 경쟁으로 애플의 출하량은 2분기 미미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상위 5대 제조사 중 샤오미는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27%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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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3:29:47
<![CDATA[LTE 요금제, 5G보다 느리고 비싸..."1천300만명 '바가지'"]]> 5G보다 느린 LTE 요금제가 5G보다 적은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받은 '이동통신 3사 주요 LTE·5G 요금제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월정액 5만원 전후 요금제의 경우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에 제공되고 있다.

 

SKT의 월 5만원 LTE 요금제는 1일 데이터 제공량이 4GB인데, 월 4만9천원 5G 요금제는 11GB를 제공한다. 1GB로 환산해 가격을 매기면, LTE 요금제가 약 2.8배 비싸다.

 

다른 통신사의 5G 요금제와 LTE 요금제를 비교하면 LGU+는 LTE 요금제가 약 2.6배(LTE 월 4만9천원·3.5GB, 5G 월 4만7천원·9G), KT는 약 2배(LTE 월 4만9천원·5GB, 5G 월 5만원·10GB) 비싸다.

 

최 의원실은 다른 금액대의 요금제에서도 LTE 요금제 가격이 5G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무제한 데이터 상품의 경우 SKT(LTE 월 10만원, 5G 월 8만9천원)와 KT(LTE 월 8만9천원, 5G 8만원)는 LTE 요금제가 높게 설정돼 있다. LGU+는 LTE와 5G 월정액이 같았다.

 

경제력이 부족한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청년요금제(만 34세 이하)에서도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가격이 높다. 예를 들어 SKT는 1GB당 약 2.6배(LTE 월 5만원·6GB, 5G 월 4만9천원·15GB), KT는 약 2.5배(LTE 월 4만9천원·6GB, 5G 월 4만5천원·14GB) 차이로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보다 비싸다.

 

지난해 10월 규제 개선으로 과거 LTE 요금제만 써야 했던 LTE 단말기로도 5G 요금제 선택이 가능해졌지만, 지난 6월 기준 통신 3사의 LTE 서비스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28.4%인 1천340만215명이다.

 

지난 2023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통 3사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178.93Mbps로, 5G 전송 속도인 939.14Mbps와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최 의원은 1천300만명이 여전히 속도가 느리지만 비싼 LTE 요금제를 쓰면서 이른바 '바가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1천300만명에 달하는 LTE 요금제 사용자들도 요금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합리적인 요금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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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2:04:36
<![CDATA["월 2900원 우스웠는데..." 구독료 인상에 소비자들 '고심']]> 20대 직장인 정모 씨는 1년 넘게 구독해 온 서비스 일부를 취소했다. 월회비가 수천원 씩 오르면서 매월 지출하는 구독료가 늘었기 때문이다.

 

정씨는 지난달까지 쿠팡 와우 멤버십을 이용해 생필품을 주문하고 넷플릭스, 왓챠 등 OTT로 지난 드라마와 영화를 감상했다. 또 광고 없이 유튜브를 시청하기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에도 가입했다. 하지만 최근 줄줄이 인상된 구독료에 월 고정지출이 늘어나자 결국 넷플릭스만 남기고 모두 해제했다.

 

매월 정해진 금액을 내고 제품·서비스를 받는 '구독경제'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동영상 스트리밍(실시간 재생)부터 전자상거래, 음식 배달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행하는 업체가 증가했다. 하지만 고물가 시대에 인상된 구독 서비스 이용료까지 부담하기 벅차 결국 구독을 해지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며 쿠팡으로 식자재와 생필품을 주문하는 소비자라면 매월 나가는 구독료가 지난해보다 1만1천350원 많은 3만6천원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은 각각 4천원, 4천450원 올랐고, 쿠팡은 2천900원 인상됐기 때문이다.

 

음식 배달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배민은 자사 멤버십 '배민클럽'을 11일부터 유료화한다. 따라서 소비자가 무료 배달 서비스인 알뜰배달을 이용하려면 매월 3990원을 내야 한다. 배민 측은 "사전 가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지만, 적지 않은 이용자가 이탈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쿠팡은 지난달부터 로켓배송 무료배송 등 혜택이 있는 와우멤버십 가격을 월 7천890원으로 60% 인상했다. 쿠팡에서 탈퇴하는 이용자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아직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1400만명이다.

 

쿠팡 와우 멤버십 요금은 2021년 12월까지 월 2천900원으로 커피 한 잔 가격에 불과했으나 두 차례에 걸쳐 5천원 인상됐다.

 

각 가정에서 많이 이용하는 구독 서비스는 동영상 스트리밍 요금 인상 폭도 가파르다.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유튜브 등 스트리밍 업체가 앞다퉈 가격을 올렸고, 이런 구독료 줄인상에 지난해부터 국내외에서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합성어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티빙은 지난해 12월 월 구독료를 스탠더드 기준 1만3천500원으로 2천600원 올린 데 이어 지난 5월 연간 구독권 가격을 20%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작년 말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요금제 중 가장 싼 월 9천500원짜리 '베이식 멤버십'의 판매를 중단했다. 신규 가입자는 광고 없는 영상을 보려면 최소 1만3천5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해야 해 사실상 요금을 4천원 올린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넷플릭스는 또 한 가구 내에 함께 살지 않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면 매달 5천원을 추가로 내게 했다.

 

디즈니+도 지난해 11월 기존 멤버십 가격을 4천원 인상된 월 1만4천원으로 올렸고, 유튜브는 지난해 말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1만5천원으로 4천450원 올렸다.

 

한 이용자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봐서 매달 5만∼6만원씩 나가 부담이 크다"며 "계정을 공유해도 유튜브처럼 정책이 바뀌면 구독 서비스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딜로이트가 지난달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 가운데 1개월 사이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지출한 사람은 50% 이상이다. 18∼34세의 55%, 35∼54세의 52%가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했다.

 

 

@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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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2:02:50
<![CDATA[8월 전기료 고지서에 긴장감… 10가구 중 8가구 더 내]]> ■ 역대급 더위에 ‘전기료 폭탄’
전체가구 평균요금 13% 증가
같은양의 전기 사용했을 때
美·獨등선 2~3배 요금 내야
취약계층 할인 등 지원 확대

 

올해 8월 전기요금 추산 결과 전체 가구의 76%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전기요금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같은 수준의 전기량을 사용했을 경우 해외 주요국에서는 최대 2~3배 정도의 전기요금이 부과된다는 비교 결과도 나왔다.

 

9일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올해 8월 주택용 전기 가구당 평균 사용량은 363kWh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kWh(9%) 증가했다. 올해 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하면서 냉방을 위한 에어컨 등 전기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기 사용량이 늘어난 만큼 전기요금도 증가했다.

 

올해 8월 전체 가구의 평균 전기요금은 약 6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평균 7500원(13%)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말까지 집계된 검침자료를 기준으로 하는 것으로서, 최종 사용량과 전기요금은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체 가구 수(2522만 가구) 가운데 76%인 1922만 가구의 올 8월 전기요금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지만, 해외 주요국의 전기요금에 비해서는 높지 않다는 것이 한전 측 설명이다. 예를 들어 8월 가구당 평균 전기 사용량인 363kWh를 같은 시기 다른 나라의 주택용 전기요금에 적용할 경우 독일의 전기판매회사인 E.on은 한전의 2.9배인 약 18만 원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프랑스·일본 등에서도 같은 전력량을 사용할 경우 훨씬 높은 전기요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의 SCE는 한전의 2.5배인 약 16만 원을, 프랑스의 EDF는 2.3배인 약 15만 원의 요금을 부과한다. 또 일본의 도쿄(東京)전력은 한전의 2.1배인 약 14만 원, 호주의 오로라에너지는 1.8배인 약 12만 원을 부과하며 홍콩의 CLP는 1.3배인 약 9만 원의 전기요금을 매긴다. 이 같은 타국의 전기요금 추산액은 국가별 전력 판매사의 여름철 주택용 누진 및 표준요금을 기준으로 세금과 부과금을 포함한 것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민소득 수준을 감안할 때 미국 등과 전기요금을 액면 비교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감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우리나라 요금이 저렴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은 국내 취약계층과 고액의 전기요금 대상자를 위해 취약계층 여름철 복지할인제도나 전기요금 분할납부 같은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여름철 복지할인은 한도를 최대 2만 원까지 확대하고, 지난해 1월과 5월 요금 인상분 21.1원/kWh 적용을 유예해 연간 1조 원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전 복지할인·에너지바우처를 동시에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 130여 만 가구 중 약 31만3000가구가 전기요금이 ‘0원’(올해 8월 말 기준)이며, 약 22만5000가구는 전기요금이 1만 원 미만이다.

 

이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 확대가 지난 8월 16일부터 적용됨에 따라 8월에 추가 지원을 적용받지 못한 국민은 9월에 자동 적용될 예정”이라며 “주택용 고객 중 7∼9월 요금이 6월 청구액보다 2배 이상 증가하거나 월 요금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 당월 전기요금의 50%를 최대 6개월까지 분할해 납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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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2:00:05
<![CDATA[금리 1%P 내릴때… 가계빚 167조 늘었다]]>  

■ 한국은행 ‘금리인하 딜레마’
금리 3%P 올린 2021년 이후엔
가계부채증가율 9.6% → -0.5%
주택가격 변동 핵심변수는 금리
집값 1% 오르면 주담대 3.1%↑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금리 변화가 주택시장과 가계부채에 미칠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고금리로 고통받는 취약차주가 늘어난 데다, 물가 안정으로 긴축 수준을 완화할 여건이 마련된 시점이라 이창용 한은 총재와 금통위의 ‘딜레마’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10일 문화일보가 한은 가계신용 자료를 분기 단위로 분석한 결과, 가계부채 증가세는 기준금리 경로에 따라 유의미한 패턴을 나타냈다. 이명박 정부 때 강력한 주택규제로 시장 위축 여파가 이어졌던 지난 2011∼2013년을 제외하면, 대체로 금리 인하기에 가계부채는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1.5%로 낮췄던 2014년 3분기∼2016년 1분기 가계부채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6.3%에서 11.4%로 7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매 분기 평균 8.9% 증가한 것이다. 가계부채는 1056조4420억 원에서 1223조6540억 원으로 무려 167조2120억 원이나 증가했다. 이후 기준금리가 1.5%에서 1.25%로 추가 인하된 2016년 2분기∼2017년 2분기에도 가계부채 증가율은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충격 완화를 위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1.25%에서 0.75%로 낮췄던 2020년에도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빨랐다. 2020년 2분기∼2021년 2분기 동안 가계부채는 1637조9720억 원에서 1810조5760억 원으로 172조6040억 원이 증가했다. 반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0.5%에서 3.5%로 급격히 인상한 2021년 3분기∼2023년 1분기에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9.6%에서 -0.5%로 낮아졌다. 가계부채와 기준금리의 상관관계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주택담보대출의 비중이 높아 부동산 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주택가격 변동의 핵심 변수는 금리다.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주택가격 결정요인의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60.7%) 영향이 가장 컸고 대출규제(19.7%)와 주택공급(8.5%), 인구구조(8.5%)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주택거래 활성화는 매수자의 자금 여력에 달려 있고, 금리가 이를 크게 좌우한다는 것이다.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역시 “2011∼2016년 주택가격 상승에는 금리 하락이 가계소득, 주택공급, 대출규제보다 영향을 크게 줬다”며 “주택가격이 1% 오를 때 주택담보대출은 3.1% 증가하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금융당국의 ‘금리규제’는 단시일 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실제,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 시행에 들어간 이달 1∼5일 사이 가계대출은 영업일당 3198억 원씩 늘며 8월(4375억 원)보다 상승 폭이 줄기는 했지만, 같은 기간 신용대출이 전월 말 대비 4759억 원 증가하며 ‘풍선효과’가 재현됐다. 한은은 집값 상승세에 주목하고 있다.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이 매수 수요를 늘리고 가계부채도 따라서 늘어날 수밖에 없어서다.

 

전문가들은 은행권의 대출 공급 제한으로 주택 수요가 감소하면서 어느 정도 집값과 부채의 상승세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대출규제에 빈틈이 많고 시장 심리가 부동산 추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어 집값 상승 기대감을 꺾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회의론도 나온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3주 동안 상승 폭이 감소했지만, 가을 이사철 수요로 시장 동향을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본격적인 대출규제 효과와 부동산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해, 10월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은 막판까지 안갯속에 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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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1:58:41
<![CDATA[“추석 때 생선전 드시지 마세요”...의사 출신 의원 당부 왜?]]> 추석 연휴 의료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연휴에 가급적 멀리 가지 말고, 벌초도 자제하고, 생선전 같은 것은 드시지 말라는 이야기를 지인과 주고받을 정도로 (응급실 붕괴 수준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9일 제이티비시(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해 ‘추석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응급상황이 일단 발생하면 대처가 어려우니 최대한 안전하게 활동하라는 취지로 답한 것이다. 교통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거리 운전을 삼가고, 목에 가시가 박힐 수 있으니 생선전을 멀리하고, 벌에 쏘일 수 있으니 벌초도 자제하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직전인 올해 초까지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10년 동안 일했다.

 

이 의원은 추석 이후 ‘진짜 위기’가 올 것이라는 경고도 내놨다. 그는 “병원에도 환자가 몰리는 시기가 있는데 그게 대체로 가을부터”라며 “가을이 되면서 소아와 성인 가리지 않고 온갖 호흡기의 질환들이 창궐하기 시작하는데 노약자의 경우 별것 아닌 호흡기 질환도 중증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많아 대단히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응급의료 붕괴를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정부를 향해 “굉장히 안일하거나 무지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지난 7월 이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는 이제 곧 사라질 것이다, 머지않아 전화를 걸거나 찾아갈 응급실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이날 해당 발언에 대해 “지금 이미 (응급실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열 군데, 스무 군데 전화하고 119가 계속 뺑뺑이를 도는데도 찾을 수 없고 실제로 골든타임 놓쳐 사망하는 사례가 생기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응급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군의관·공보의 투입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의대 졸업하고 바로 나온 사람(공보의를 지칭)을 기준으로 할 때 2종 보통면허 딴 사람에게 그냥 중장비를 맡기는 격”이라며 “(이에 대한 군의관의 반발을) 정부는 명령을 따르지 않는 관점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현장 전문가들의 관점으로 이해하거나 해결하지 않고 모든 것을 정치적 명령의 이행 (관점에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9일부터 전국 의료기관에 군의관 250명을 파견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 4일 전국 5개 병원에 사전 배치된 15명 가운데 일부가 근무에 난색을 표하고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국방부와 협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비판 여론이 일자 철회했다.

 

 

@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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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11:29:01
<![CDATA[카페24, NC다이노스 유튜브 시장 진출 지원 ]]> 전년比 관중 40% 급증… 팬덤 비즈니스 새 장 
구단 영상 4,100여 개와 굿즈 쇼핑 함께 제공


 
역대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야구단들이 유튜브 쇼핑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 표 이재석)가 프로야구단 창원 NC다이노스의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NC다이노스는 올해 팬덤 비즈니스를 가파르게 성장시킨 구단이다. 경기당 관중 수가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가운데 지난달 17일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팬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선수 인터뷰와 팀 훈련, 경기 분석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영상이 4,100여 개에 달한다.

카페24는 NC다이노스 굿즈를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인 ‘NC 다이노스 POD샵’의 구축부터 유튜브 쇼핑과의 연동을 지원했다. 영상을 시청하는 팬에게 구단 굿즈를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마케팅 효과를 확대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NC 다이노스는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라이브 스트리밍, 여러 영상(VOD) 등으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선수가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한 의류, 응원용품, 구단 캐릭터 액세서리 등을 팬들이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팬들이 구단 로고, 선수단 이미지 등 구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주문 제작할 수 있도록 주문형 출판 서비스(POD, Print On Demand)도 제공한다.

이로써 NC 다이노스 팬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야구 현장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색다른 굿즈 쇼핑으로 응원의 폭도 넓히게 됐다. 응원을 연계한 소비 경험은 구단과 팬의 유대감을 강화하여 브랜드 팬덤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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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0 Sep 2024 0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