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CDATA[디디엠톡 | DDMTALK > 뉴비]]> 뉴비]]> 뉴비 http://ddm-talk.com 제공, All rights reserved.]]> Sat, 27 Jul 2024 16:22:14 Sat, 27 Jul 2024 16:22:14 <![CDATA["엄마 하느니, 팀장할래요" 고학력 女일수록 '나혼자산다'... 男은?]]> '노웨딩-노키드' 혼라이프 즐기는 청년들
미혼율 늘면서 1인 가구도 3배 이상 늘어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중 34.5%입니다.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는 1인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데요. [혼자인家]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부터,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정책, 청년 주거, 고독사 등 1인 가구에 대해 다룹니다.

 

"당신은, 결혼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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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잘살자는 건 옛말이 됐다. 개인의 삶이 더 중요한, MZ세대에게 '결혼'이란 단어는 특히나 낯설다. 실제로 만 19~34세 청년 인구 5명 중 4명가량은 미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초·중반 청년세대 미혼율은 20년 전보다 3배가량 늘어났다. 특히 고학력 여성에서 미혼율이 두드러졌다. 대체, 이유가 뭘까.

 

청년 5명 중 4명 미혼··· 30~34세 미혼율 20년간 3배↑


최근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발간한 '우리나라 청년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30~34세 미혼율은 2000년 18.7%에서 2020년 56.3%로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동시에 같은 기간 청년 1인 가구 수 역시 6.6%에서 20.1%로 3배 이상 늘어났다.

미혼율이 가장 급격하게 증가한 연령대는 30∼34세였다. 2020년 미혼율이 56.3%로 20년 전(18.7%)의 3배 수준으로 늘었다.

주목할만한 건, 미혼율이 학력별로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통계청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30~54세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활동인구 조사 결과, 저학력 여성의 미혼율은 15.9%인데 반해 고학력 여성의 미혼율은 28.1%로 2배가량 높았다. 반대로 고학력 남성은 27.4%가 미혼이었지만 저학력은 30.9%로 더 높았다.

저학력 남성 미혼율이 고학력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것은 비자발적 요인인 것과 달리 고학력 여성의 미혼율이 높은 것은 자기선택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고학력 남성은 고연봉으로 결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 반면 고학력 여성은 자발적으로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 이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참여 기회와 성공 욕구가 늘어난 반면 육아는 여전히 엄마의 책임이라는 인식에 스스로 미혼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계 회사에 다니고 있는 김모(33·여)씨는 "출산 이후에 독박육아, 경력단절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다"면서 "정부의 저출산 대책도 뚜렷하지 않아 결혼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하는 일의 커리어를 더 쌓으면서 '혼라이프'를 즐길 생각"이라고 전했다.

혼인율 높이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필요


청년층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

 

먼저 취업, 주택 등 ▲청년들의 고용과 주거 해결 지원, 맞춤형 보육체계 개편, 초등 돌봄 서비스, 중소기업과 남성 지원제도 등 ▲출산과 양육에 대한 정책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 또 청년 일자리 확대, 여성 경력단절 지원, 60세 정년제 안착과 같은 ▲생산가능인구 대응 지원도 절실하다.

특히 미혼인구 증가는 출산율 하락 등 미래 노동공급 여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저출산의 심각성은 앞으로 청년 인구 비중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계청 황문선 사무관은 2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미혼율 상승은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부담이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겠냐"면서 "세대가 바뀐만큼 결혼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고용과 주거 등 출산을 둘러싼 사회·경제적 환경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 간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 또 유자녀 기혼 여성의 노동 공급 경직성을 완화해 일과 출산, 육아를 병행하고자 하는 여성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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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26 Jul 2024 09:45:00
<![CDATA["이건 몰랐네" 선크림 후 화장...몇 분 기다려야 한다고?]]> |  기초 제품 바른 후 차단제 사용, 2분 후 화장하는 게 좋아

 

반점과 주름,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을 바르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해가 쨍쨍한 날은 물론 구름이 끼고 비가 쏟아지는 날도 바른다.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 위에 화장을 하면 어떻게 될까.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닐지 의혹이 생긴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이에 대한 대답을 내놨다.

 

피부과 전문의 니힐 딩그라 박사에 따르면 화장을 해도 자외선 차단제가 가능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다. 단 제대로 된 순서를 따라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토너, 세럼 등 기초 제품을 바른다. 그 다음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그리고 화장을 시작하는 게 정답이다.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제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들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UVA, UVB 모두를 막아주는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 차단 지수는 30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사람들 대부분은 자외선 차단제를 필요한 양의 4분의 1 정도 밖에 바르지 않는다.

제품에 표시된 자외선 차단 지수대로 효과를 보려면 ㎤당 2㎎을 발라야 한다. 손을 펴고 검지와 중지에 길게 두 줄을 쭉 짜면 얼굴과 목을 모두 바르기에 적당한 양이 나온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화장을 할 때는 시간적 간격을 둬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충분히 흡수돼야하기 때문이다.

메이크업베이스나 파운데이션 등 다른 제품과 상호 작용하며 효능이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적어도 2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 키란 미안 박사는 "바쁜 아침 시간에 손 놓고 가만히 있기가 힘들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기다리는 동안 눈썹부터 그리는 게 방법"이라 조언한다.

 

 

@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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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5 Jul 2024 14:04:01
<![CDATA["합성 아니야?" 40대 이시영, 근육질 몸매 인증...비결 뭔가 보니?]]> 배우 이시영(42)이 근육질 몸매를 인증했다.

 

지난 23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위트홈 시즌3' 촬영 현장에서 틈틈히 운동을 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시영은 덤벨을 이용해 팔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탄탄한 근육으로 가득한 이시영은 남다른 근육을 자랑했다. 앞서 이시영은 근력을 키우기 위해

팔굽혀펴기와 스쿼드 등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영이 하는 운동 효과를 자세히 알아본다.

 

◇덤벨 활용하기 
덤벨을 들고 팔을 올리는 동작은 팔 근육 단련에 도움이 된다. 덤벨 무게는 여성 초보자일 경우 2~3kg이 적당하고, 남성 초보자는 3~5kg 정도가 좋다. 덤벨이 없으면 물이 가득 찬 물병이나 책을 사용해도 좋다. 이때 양손의 무게를 똑같이 맞추는 게 중요하다. 양손에 덤벨을 들고 양팔은 ‘ㄴ’ 자로 만든다. 덤벨을 미리 위로 올리면서 양손을 모아 준다. 한 세트당 15회씩 3세트 반복한다. 한 세트 끝낸 후, 30초 정도 쉬었다 다시 반복하면 된다. 한 동작을 할 때 보통 6초씩 유지해야 운동 효과가 나타난다. 이때 팔이 몸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팔꿈치로 덤벨의 무게를 수직으로 받쳐야 한다. 이외에도 덤벨 풀오버도 팔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상체 운동이다. 덤벨 하나를 양손으로 잡고 얼굴 위로 올린다. 이때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정수리 쪽으로 덤벨이 향하도록 한다. 15번씩 3세트 반복하면 된다.

◇푸시업
푸시업이라고 불리는 팔굽혀펴기는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 등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고,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 다만 맨바닥에 손을 대고 팔굽혀펴기를 하면 손목 관절이 90도로 꺾여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팔굽혀펴기를 할 때는 되도록 푸시업 바를 사용하는 게 좋다.

◇스쿼트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다만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어 일반적인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를 권장한다. 이때 어깨너비 2배 이상으로 다리를 과도하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24/202407240144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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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25 Jul 2024 08:56:24
<![CDATA[얕디 얕은 인간관계...좀더 의미있게 만들어 갈려면?]]> |  의미 있는 관계는 만들어가는 것...호의로 맞아주고 장점 알아봐 주기 등

 

 

어릴 때는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우정을 쌓는 일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만, 나이가 들면서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관계를 맺는 상황에 놓인다.

 

관ㄱ계란 시시간이 지난다고 깊어지는 게 아니라 우리가 저적극적으로 노력해 만들어가야 한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과 조금 더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미국 심리학 전문 매체'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에서 관계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한 내용으로 정리했다.

 

1. 친한 친구를 만난 듯한 에너지로 맞이한다

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순간은 관계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누군가 나를 만날 때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호의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고 상상해보라.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만남을 시작하게 되면 처음부터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앞으로의 관계에도 좋은 기반이 된다. 작은 노력으로 큰 결과를 볼 수 있는 행동이다.

2. 상대방의 독특한 능력을 알아봐 준다

만나는 사람의 강점이나 독특한 능력을 알아봐 주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방의 장점을 보려고 하면, 그 사람도 나의 그런 노력을 느끼게 된다. 주변 사람의 좋은 점과 독특한 면을 알아보고 이를 인정해 줌으로써 서로 간의 존중과 칭찬을 기반으로 한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다.

 

          

                        관계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만들어가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 놀이의 힘을 믿는다

1년 동안의 대화보다 1시간의 놀이로 누군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관계를 맺는 데 있어 창의성과 재미를 더하는 게 좋은 이유다. 놀이를 하면 그 순간에 녹아들어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다. 놀이가 심리적인 측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진 바 있다.

4.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좋은 관계는 그냥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점차 만들어진다. 서로의 관심사나 새로운 경험 등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대화를 나누도록 한다.

5. 감사를 표현한다

감사를 표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는 것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어 고맙다는 마음을 표현해보자. 그 날의 기억이 더 좋아지고 앞으로도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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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4 Jul 2024 09:20:36
<![CDATA["주인, 스트레스 받았나? 킁킁"...개는 냄새로 감정 알아차린다?]]> |   반려인뿐 아니라 낯선 사람의 스트레스도 후각으로 감지

 

개들은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지 편안한 상태인지를 냄새로 구별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감각적 피드백이 개의 감정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영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개가 이런 방식으로 냄새를 해석하기 위해 해당 인간을 잘 알 필요도 없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의 한 명인 영국 브리스톨대의 니콜라 루니 교수(수의학)는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감정에 반려견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알로 있지만 이번 연구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낯선 사람의 냄새도 개의 감정 상태, 보상 인식 및 학습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일하는 개를 다루는 사람들은 종종 스트레스가 개줄을 따라 이동한다고들 하는데 우리는 또한 그것이 공기를 통해서도 이동할 수 잇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인간보다 훨씬 더 정교한 후각을 가진 개도 냄새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정교한 실험을 설계했다. 먼저 개에게 간단한 과제를 훈련시켰다. 특정 장소에 밥그릇이 있으면 항상 음식이 채워져 있었다. 그러나 다른 곳에 둔 밥그릇에는 음식이 없었다. 개들은 곧 음식이 '없는 곳'보다 '있는 곳'에 있는 밥그릇을 찾아갔다.

하지만 밥그릇이 이 두 위치 사이에 놓여 있다면 어떨까? 연구진은 개가 애매한 중간 지점의 밥그릇으로 재빨리 다가갔다면 '저 그릇에 음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낙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간주했다. 반대로 주저한다면, 이는 더 '비관적'인 태도('그릇이 잘못된 위치에 있어 아마 음식이 없을 거야')를 반영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그 다음으로 실험을 위해 모집된 18마리의 개들을 스트레스를 받거나(수학 시험 풀기) 편안한 마음 상태(편안한 음악 듣기)에 있던 사람의 땀과 호흡 샘플에 노출시켰다. 연구진은 개들이 '스트레스 받은' 사람의 냄새를 맡았을 때 애매한 위치의 밥그릇으로 향하려는 의지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이는 감정적 침체로 비관적 상태에 빠졌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비관적 반응은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반영하며, 개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실망을 피하기 위한 방법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추론했다.

그러나 개가 사람의 편안한 냄새 샘플에 노출되었을 때는 이러한 '우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루니 교수는 이 새로운 연구 결과가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다며 "인간의 스트레스가 개의 상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것은 사육장에 개를 맡길 때뿐 아니라 보조견으로 훈련시킬 때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라고 설명했다.

 

@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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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24 Jul 2024 09:12:38
<![CDATA[더울 때일수록 "귤과 토마토 챙겨 먹어라!"...왜?]]> |   "비타민C 성분, 무더위 피부 보호에 특히 좋아"

 

 

햇별티 쨍쨍 내리쬔쬐는 불볕더위엔 감귤류 토마토 등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채소를 즐겨 먹는 게 좋다. 비타민C 속 항산화제는 피부를 보호하는 데 특히 좋은 효과를 낸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에 따르면 비타민C의 항산화제는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여름철 피부 보호에 좋은 비타민C 성분은 보충제(건강기능식품)를 복용하거나, 음식을 먹거나 스킨케어 제품을 피부에 발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채소로는 감귤류(귤 오렌지 레몬 자몽 등)를 비롯해, 토마토 딸기 시금치 고추 브로콜리 키위 등을 꼽을 수 있다.

비타민C는 노화를 방지하고 주름을 줄여준다. 콜라겐 생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 처짐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단백질이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 생성 속도가 느려진다. 비타민C는 상처가 빨리 낫게 도와준다.

건강 전문가들은 "땡볕 더위에 제철 과일·채소를 충분히 먹으면, 각종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채소를 즐겨 먹으면 항산화 작용으로 염증이 줄고, 면역력이 높아지고, 피부·위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 심혈관병 암 치매 당뇨합병증 괴혈병 등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혈당이 높거나 지병이 있는 사람은 먹거리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과민성 방광 환자는 감귤류나 토마토를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방광이 자극받기 쉽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비타민C 스킨케어 제품을 16주 동안 피부에 바르면 피부 얼룩·반점(색소 침착)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 비타민C 젤을 피부에 바르면 수술 흉터를 많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C 스킨케어 제품 중 세럼의 비타민C 농도가 10~20%인 것이 피부 건강에 가장 좋다. 이보다 낮으면 효과가 없고, 이보다 높으면 피부가 자극받을 수 있다. 비타민C 세럼을 레티놀과 같은 다른 산성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쓰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번갈아 가며 쓰는 게 좋다.

 

@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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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3 Jul 2024 11:08:54
<![CDATA[아웃도어 다이어트! 걷기 & 조깅]]>    Walking & Jogging

 


 

1. 기본에 충실하자

 

야외에서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걷기'다. 비만의 경우라면 천천히 걸어도 좋으니 일단 걷기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걷도록 한다. 물론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도 중요하지만 유산소운동을 병행함으로써 건강하게 내장지방을 줄이도록 하자. 20분 이상 걸으면 그때부터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최소 20분 이상 공복에 걷도록 한다. 가능하면 하루 30분 이상 무리하지 않고 워킹을 계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행여나 빨리 효과를 보기 위해 무리해서 오래 걷는 것은 오히려 식욕을 증가시켜 과식하게 되거나 현저한 피로감, 근육통, 요통, 무릎관절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서두르지 말고 착실하게 실천하도록 한다.

 

 

2. 걷기의 올바른 자세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가슴을 펴고 몸의 중심을 앞으로 이동시키면서 나가고 허리는 회전시킨다는 느낌으로 발을 앞으로 내딛는다. 무릎이 굽지 않도록 하고 내디딘 발로 몸의 중심을 이동시키면서 체중이 발뒤꿈치와 앞부분에 똑같이 나눠지도록 한다. 그리고 체중이 실린 발의 엄지발가락 끝부분을 의식하면서 발끝으로 지면을 강하게 밀어낸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서 앞으로 나간다. 발뒤꿈치부터 땅에 닿은 후 발바닥의 탄력을 이용해 몸의 중심을 이동시키면서 착지하면 충격이 완화되어 발에 걸리는 부담도 경감되며 이렇게 걸으면 장거리 워킹도 가능하다. 보폭을 크고 빠르게 걸으면 걷기의 효과가 더 높아지는데, 이때도 무릎은 굽히지 않은 상태에서 보폭은 일반 걷기보다 10㎝ 정도 넓혀서 걷는다. 경사길에서는 발바닥 전체로 착지한다는 느낌으로 걷는다. 오를 때는 허리 전체를 이용해 하반신을 끌어올리는 느낌으로, 내리막길에서는 보폭을 좁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3. 슬로 조깅, 에너지 소비량은 걷기의 2배!

 

대사증후군(비만)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뿐만 아니라 복부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슬로 조깅을 적극 권장한다. 신체의 불필요한 지방을 연소시키려면 하루 200~300㎉의 에너지를 추가로 소비해야 한다. 이만큼의 에너지를 소비하려면 몸무게가 60㎏인 사람의 경우라면 3.5~5㎞를 걸어야 연소시킬 수 있다. 조금씩 나눠 달려도 효과는 같기 때문에 목표 달성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우리가 그토록 괴로워하는 복부 지방도 제대로 계획만 세운다면 충분히 뺄 수 있다. 체지방은 1㎏당 7000㎉의 에너지를 비축하고 있다. 슬로 조깅이든 전력 질주 달리기든 속도와 관계없이 에너지 소비량은 주행 거리에 비례한다. 즉 1㎞를 달리면 체중 1㎏당 1㎉를 소비하는 것이다. 즉, 하루 총 주행 거리에 자신의 몸무게를 곱한 것이 소비 칼로리라 할 수 있다.  

 

Q & A

 

조깅에 대한 궁금증 

Q 아침, 낮, 저녁 중 언제 운동하는 것이 좋은가? 언제라도 상관없다. 자신에게 알맞은 시간대를 찾아 매일 꾸준히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 

Q 식전에 달리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식후에 달리는 것이 좋은가?  슬로 조깅은 식전, 식후 모두 상관없다. 언제 달려도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Q 어떤 복장으로 운동하면 좋을까? 간혹 한여름에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일시적인 수분 감량만 되는 사우나와 같을 뿐 체중 감량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체 열을 잘 발산할 수 있는 시원한 복장으로 쾌적하게 달리는 것이 좋다. 모자를 쓰는 것도 잊지 말자. 


출처 : 여성조선(http://wom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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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23 Jul 2024 10:42:19
<![CDATA[당신 월급이 270만 원밖에 안 되는 이유]]> [돈의 심리]퇴사하면 경제적으로 곤란하도록 보수 책정… 돈 많아지면 일 덜 해

 

사람은 평소보다 돈을 많이 벌면 일을 더 하려 할까, 아니면 더는 일하지 않고 쉬려 할까. 직원들이 돈을 많이 받았을 때 일을 더 하려 한다면 회사는 직원들에게 월급을 많이 주고 보너스도 덤으로 줄 수 있다. 하지만 돈을 많이 받았을 때 더는 일하려 하지 않는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직원들에게 월급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만 지급해야지 많이 줘선 오히려 곤란해진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강의에서 소개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중국 관광지를 둘러보는데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악사들이 있었다. 길거리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관광객으로부터 돈을 받는 이들이었다. 음악이 굉장히 좋았던지 도올 선생 일행이 악사들에게 100위안을 줬다. 100위안은 현 시세로 1만8000원 정도 되지만, 이 에피소드는 10년도 더 된 일이고 당시 100위안은 중국에서 굉장히 큰돈이었다. 악사들이 하루 종일 거리에서 연주해도 벌 수 없는 금액이었다. 도올 선생 일행이 관광을 끝내고 그 자리에 다시 와보니 악사들이 없었다. 큰돈을 받은 후 그날 연주를 끝내고 술을 마시러 간 것이었다. 도올 선생 일행은 연주가 좋아서 돈을 줬는데, 돈을 받은 악사들은 더는 연주를 하지 않았다. 도울 선생은 업무 대가로 적당한 돈을 줘야지 큰돈을 줘서는 곤란하다는 취지로 이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세일러 미국 시카고대 경제학 석좌교수는 뉴욕 택시기사들의 소득과 근무 방식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뉴욕 택시기사의 수입은 비가 오는지 여부, 시내에 행사가 있는지 여부 등에 따라 좋은 날도 있고 그렇지 못한 날도 있다. 그럼 수입이 좋은 날 택시기사들은 더 오래 일할까, 아니면 그날 벌어야 할 돈을 일찌감치 벌었으니 빨리 퇴근하려 할까.

수입이 좋은 날에는 평소보다 더 오래 일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그래서 수입이 좋은 날 더 오래 일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택시기사 중에는 그날 목표한 금액을 벌면 바로 일을 끝내는 사람들도 있다. 수입이 좋은 날은 하루 벌어야 할 돈이 일찍 채워지기에 다른 때보다 일찍 퇴근해 쉬거나 논다. 앞에서 본 중국 악사들처럼 일을 일찍 끝내는 것이다. 이처럼 수입이 많아지면 일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세일러 교수 연구팀은 이 패턴이 노련한 택시기사인가 아닌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발견했다. 노련한 택시기사는 수입이 좋은 날에 더 오래 근무했고, 많은 돈을 벌었다. 이에 비해 일반 택시기사는 수입이 좋은 날 더 일찍 근무를 끝냈다. 그래서 수입이 좋은 날에 버는 돈이나 다른 날에 버는 돈이 별 차이가 없었다.



노련한 택시기사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는 했지만 근무 시간은 길었다. 일반 택시기사들은 돈을 적게 벌기는 했어도 근무 시간이 짧았으니 결과적으로 비슷한 것 아닐까.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일반 택시기사는 수입이 좋은 날에는 일찍 근무를 끝내지만, 수입이 안 좋은 날에는 평소보다 더 오랫동안 근무한다. 그날 수입 할당량을 채워야 하기에 수입이 안 좋은 날에는 더 오랜 시간 일하는 것이다. 반면 노련한 택시기사는 수입이 좋은 날에는 평소보다 더 오래 근무하지만, 수입이 안 좋은 날에는 일찍 일을 끝낸다. 하루 할당량을 채우려고 억지로 일하지 않는다. 노련한 택시기사는 수입이 좋은 날에는 더 오래 일해서 많이 벌고, 수입이 적은 날에는 집에 일찍 들어간다.

하루를 단위로 하면 누가 더 유리한지 알기 어렵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근무시간과 수입을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나은지 알 수 있다. 한 달을 기준으로 보면 노련한 택시기사는 일반 택시기사보다 5% 더 벌었다. 노련한 택시기사는 더 오래 일해서 많이 번 것일까. 그렇지 않았다. 동일한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는 노련한 택시기사의 수입이 10% 많았다. 근무시간 기준으로 10%를 더 벌었는데 최종적으로 5%만 더 벌었다는 것은 그만큼 노련한 택시기사의 근무시간이 적었다는 뜻이다. 노련한 택시기사는 일반 택시기사보다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은 돈을 벌었다. 즉 수입이 좋을 때 열심히 일한 택시기사가 일정 수입을 채우면 더는 일하지 않는 택시기사보다 수입은 많고 근무시간은 오히려 적었다.
 

대부분 돈 벌려고 직장 다녀

 

보통 사람들은 돈을 더 많이 번다고 더 열심히 일하지 않는다. 반대로 돈이 많아지면 일을 덜 하는 경향이 있다. 소수의 사람만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고 할 때 더 열심히, 많이 일한다. 욕심이 많아서일 수도 있고, 돈을 좋아해서일 수도 있으며, 더 전략적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런 사람은 소수다.

내가 직장에 다닐 때 훌륭한 직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성실하긴 했다.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지는 않았으나 시키는 일은 군말 없이 다 했다. 안 한다고 빼지도 않았고 불평불만을 내뱉지도 않았다. 그러다 직장 생활을 하지 않아도 정년까지 먹고살 수 있는 큰돈이 생겼다. 그 후 직장에서 근무 태도에 심각한 변화가 생겼다.

직장에서 일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근무 성적이 나빠져 성과급을 못 받는다. 그런데 그게 무슨 상관인가. 성과급을 받으나 안 받으나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일을 안 해도 경제 상태에 전혀 영향이 없다. 시키는 일을 안 했다가는 잘릴 수도 있다. 하지만 잘리면 또 어떤가. 현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데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일하기가 싫다. 일하더라도 이전보다 강도가 낮아지고, 세밀한 사항에 대해 대강대강 넘어가려 한다. 위에서 뭐라고 하면 불평불만이 생긴다.

이때 알게 된다. 직장에 다녀야 먹고살 수 있을 때 직장에 충실해진다는 것을. 직장을 다니거나 말거나 아무런 상관이 없다면 업무에 충실하기 어렵다. 회사 측에서 볼 때 이건 큰 문제다. 회사는 시합에서 꼭 이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선수로 뽑아서 업무를 맡겨야 한다. 시합에서 이기거나 말거나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하는 사람이 팀에 끼어 있으면 팀 전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사람은 경제적으로 월급이 필요해야 업무에 신경 쓴다. 월급이 전혀 필요 없는 사람은 회사 일을 제대로 하려 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은 회사에서 나가주는 게 회사 입장에서는 더 좋다. 직장에 다니면 안 되는 사람들이다. 물론 돈과 상관없이 일하는 이들도 있다. 업무 자체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 거기에서 자아실현의 길을 찾으려는 사람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은 극소수다. 대부분은 돈을 벌기 위해 직장에 다닌다. 월급이 전혀 없어도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겠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직장 생활을 오래 해도 큰돈을 벌 수 없는 이유도 알게 된다. 회사가 이익이 많다고 일반 직원들에게 연봉 5억 원, 10억 원씩 주면 어떻게 될까. 직원들은 몇 년 일하다 돈이 모이면 퇴직할 것이다. 그럼 회사에 일할 사람이 없다. 그래서 회사는 직원들에게 먹고살 수 있는 만큼만 돈을 줘야 한다. 사회 평균 수준보다 월급이 많더라도 몇 년 저축하면 평생 먹고살 수 있는 돈이 모일 정도로 줘서는 안 된다. 회사는 직원들이 중산층 수준만 유지하도록, 회사를 다니지 않으면 곤란해지도록 보수를 책정해야 한다. 직원들이 모두 큰 부자가 돼 회사를 떠나면 회사는 망한다.
 

월급으로는 부자 되기 힘들어

 

연봉 5억 원, 10억 원을 주는 직장도 있지 않나. 대기업 이사, 고소득 전문직은 그 정도 받지 않나. 이런 사람들은 노련한 택시기사처럼 돈을 더 주면 일을 많이 한다. 즉 돈을 많이 벌었다고 놀려 하지 않고, 돈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다. 회사는 돈을 많이 줘도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할 직원이라는 확신이 섰을 때 높은 연봉을 준다. 즉 일 중독자에게 많은 월급을 주는 것이다. 반면 워라벨을 외치는 사람에게 높은 연봉을 주면 일을 안 한다. 이런 검증을 통과하는 사람은 소수일 수밖에 없고, 그렇기에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은 소수일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직장 생활만으로 큰 부자가 되기 힘든 이유 중 하나다.

 

 

최성락 박사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양미래대에서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2021년 투자로 50억 원 자산을 만든 뒤 퇴직해 파이어족으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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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2 Jul 2024 11:58:53
<![CDATA["아빠 성 지웠다" 공개 망신...브래드 피트, 친딸 행동에 큰 슬픔 빠졌다]]>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었던 브래드 피트(60)와 앤젤리나 졸리(48)의 딸 샤일로(18)가 결국 자신의 이름에서 아빠 성을 지웠다.

 

19일(현지시간) LA타임스, 피플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현재 18세인 샤일로 누벨 졸리-피트는 자신의 이름을 ‘샤일로 졸리’로 변경하겠다며 LA타임스에 이 같은 내용을 게재했다.

 

앞서 샤일로는 지난 5월 27일 자신의 이름을 ‘샤일로 졸리-피트’에서 ‘샤일로 졸리’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샤일로가 개명 신청서를 낸 날은 그의 18번째 생일이었다.

 

캘리포니아 법에 따르면 개명을 청원한 이는 한 달간 법적 양식에 맞춘 내용을 신문에 게재해야 한다.

 

딸의 개명 청원이 법원에 접수된 뒤 피트의 측근은 피플을 통해 피트가 딸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알고 있으며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자녀들을 잃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것은 그에게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그는 자녀들을 사랑하고 무척 그리워한다. 매우 슬픈 일이다”고 전했다.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로 처음 만난 졸리와 피트는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2016년 졸리가 피트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2019년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졸리와 피트는 미성년 자녀들의 양육권을 두고 치열한 법적 다툼을 벌였는데, 2021년 공동으로 양육권을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자녀들은 이들이 이혼 소송을 시작한 이후부터 피트를 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피트와 결혼 전 매덕스(22)를 입양했으며, 이후 피트와 함께 팩스(20), 자하라(19)를 입양했다. 또 피트와의 사이에서 샤일로와 이란성 쌍둥이 비비언(15), 녹스(15)를 낳았다.

 

현재 샤일로 외에도 자하라와 비비안이 이름에서 ‘피트’를 떼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피트는 입양한 두 아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장남 매덕스는 오는 8월 5일 23번째 생일을 맞이하는데 아빠를 초대할 계획이 전혀 없다. 그는 “피트와는 아무런 일도 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팍스 역시 소셜미디어(SNS)에서 피트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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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2 Jul 2024 11:06:29
<![CDATA["주말에 너무 많이 먹었네"...식단 망쳤다면? 다시 되돌리는 법]]> |  미리 식사 준비하기, 섬유질 섭취 늘리기 등 주말 동안 망가진 식습관 되돌리는 방법

 

주말에 편히 쉬다 보면 평소 건강하게 지키던 식습관이 무너질 수 있다. 약속이나 모임이 있다면 음식종류나 양에 신경을 쓰기가 더욱 쉽지 않다. 이렇게 주말을 지내고 나면 죄책감이 들 수도 있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다시 원래의 건강한 습관으로 돌아오는 게 그리 어렵지 않다.

느슨해진 주말을 지내고 난 후 다시 건강한 생활로 돌아오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을 미국 건강정보 매체 'Eat This, Not That'에서 소개한 내용을 정래했다.

 

미리 식사 및 간식 준비하기 = 배가 고프면 무엇을 먹을지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고, 자칫 건강에 좋진 않지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에 손이 갈 수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몇 끼라도 미리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두면 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

출출할 때를 대비해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균형 잡힌 간식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미리 과일을 깎아 잘라 두거나 요거트에 과일을 넣어 통에 담아 두는 등 조금만 신경을 쓰면, 간식 생각이 날 때 냉동식품과 같이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집고 싶은 유혹을 이겨낼 수 있다.

물 충분히 마시고 섬유질 더 많이 먹기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찾기 전에 먼저 물을 한 잔 마시도록 한다. 밤새 부족해진 몸의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다. 외출할 때 물병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는다. 물을 가까이 두면 탄산음료와 같이 몸에 덜 건강한 음료를 선택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주말 동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다면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특별히 신경 써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소화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금 더 움직이고 잘 자기 =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것도 좋다. 걸으면서 주말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긴장을 풀어본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양질의 수면은 기분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에 빠지는 것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못 자면 신체가 배고플 때 보내는 자연스러운 신호가 엉망이 되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스스로에게 친절하게 대하기 = 마지막은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것이다. 주말에 폭식을 했다거나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었다고 자책하기보다는 앞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게 더 현명하다.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목표에 집중하도록 한다.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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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22 Jul 2024 09:09:11
<![CDATA[잔나비, 서울 코서트 1주차 티켓 오픈 동시 '매진']]> 그룹 사운드 '잔나비'가 여전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지난 18일 진행된 잔나비의 단독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2024 : 무비 스타 라이징'(MOVIE STAR RISING)이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전석 매진됐다고 19일 밝혔다.

 

잔나비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해 1월 전국투어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송년회' 서울 파이널 공연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서울 콘서트는 오는 8월31일~9월1일, 9월7~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어 9월14~1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서울 2주차 공연과 부산 공연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티켓팅크를 통해 오는 24일 오후 7시와 오후 8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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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9 Jul 2024 09:26:29
<![CDATA[건강 관리 강화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부작용 우려하는 의료계]]> 삼성전자가 갤럭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건강 관리 구현을 꿈꾸고 있다. 이에 의료 전문가들은 아직 건강 관리와 의료 관리의 영역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보건의료 시스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24시간 건강 관리 넘보는 삼성전자


 

이번 갤럭시워치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최종당화산물(AGEs) 측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언팩에서 갤럭시워치7와 웨어러블 신제품 2종(갤럭시워치울트라·갤럭시링)을 공개했다. 

갤럭시워치에 탑재된 차세대 바이오액티브 센서엔 기존 적색·녹색·자외선 외에 황색·청색·자색·적외선 발광다이오드(LED)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갤럭시 워치의 심박수 측정 값은 전작 대비 30% 상향됐고, AGEs도 측정도 가능해졌다.

AGEs는 2~3개월간 혈당의 평균치인 당화혈색소와 연관되는 지표다. 당분과 단백질이 결합해 생성되는 물질인 AGEs는 일명 당독소라 불린다. 피부에 3~6개월간 축적되는 AGEs를 측정한 뒤 생물학적 나이를 평가하거나 노화를 방지하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혈당이 높을수록 AGEs가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AGEs가 사용자의 식단과 생활 습관이 미치는 영향을 나타내 건강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갤럭시워치 일부 모델은 손목에 찬 채 자면 수면 무호흡 여부를 체크해주는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이 기능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도 받았다. 다만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진 않았으며 일종의 자료 일부 면제 수준의 사전 승인 프로그램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향후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24시간 건강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갤럭시 링을 함께 공개했다. 갤럭시링과 손가락 살이 맞닿는 면에도 적색·녹색·적외선 센서가 탑재돼 수면, 수면 중 심박수, 심박 변이도를 측정한다. 이 측정 값을 바탕으로 점수를 도출하고, 갤럭시 인공지능(AI)으로 수집한 여러 데이터를 종합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방식이다.

웨어러블에 헬스 기능이 강화되면서 원격의료 사업과 연계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수년 전부터 미국 원격의료 스타트업인 알파메디컬을 비롯해 의료영상 공유플랫폼 포켓헬스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해외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 프로그램 등에도 참여하며 원격 의료 사업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워치, 진료에 부정적 영향 줄 수 있어


 

           

 

갤럭시워치 기능 추가와 관련, 의료계 전문가들은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AGEs 개념을 건강 관리에 활용할 경우 진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부정확한 측정과 부족한 질환 연계성 등으로 환자 치료예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예가 위양성과 위음성이다. AGEs와 당화혈색소와 연관지어서 해석하는 방식으로 인해 병에 걸리지 않았음에도 불구 진료 받는 경우(위양성), 병에 걸렸음에도 불구 AGEs 결과만 믿고 진료를 받지 않는 경우(위음성)를 들 수 있다.

위양성·위음성 문제는 코로나19 당시 자가검사키트 사용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의료계 전문가들은 자가검사키트에서 음성으로 나온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방역시스템에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을 꾸준히 제기했다.

그는 "민감도나 특이도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단언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갤럭시워치로 위양성 사례가 발생하면 환자 입장에서는 진료비와 시간을 낭비하는 수준에 그치지만 위음성 사례는 환자가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이 부분이 좀 더 우려된다"고 말했다. 당뇨의 경우 한 번 발병하면 그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기에 정확한 조기 진단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대한내과학회 관계자는 "AGEs 개념은 임상에서 잘 쓰지 않으며, 활용 근거도 아직 희박하다"면서 "이를 측정하는 방식이나 수치 분석 등에 대해 과학적 합의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이런 과정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고혈당이 장기간 노출되면 우리몸이 한마디로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는데, 고혈당에 의해 생기는 그 합병증을 설명하는 기전으로 AGEs를 이야기한다"면서 "이를 통해 혈당 측정 등 당뇨 진단을 대체하려는 것은 애매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그는 의사와 환자 간 신뢰, 즉 환자의 진료 순응도에 영향이 갈 우려도 제기했다. 환자들이 AGEs를 맹신해 의사 진료 및 처방에 잘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환자들이 AGEs 수치가 이상하다는 이유로 의료기관을 찾아오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이 개념 자체를 모를 수 있다"며 "당뇨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이나 그 용어를 알고, 그게 아닌 의사는 생소할 것이기에 이걸 측정하고 모니터링한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건강관리 플랫폼과 연속혈당측정기를 연계하는 시장을 갤럭시워치가 AGEs를 내세워 대체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한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AGEs가 혈당측정과 어느 수준까지 인과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혈당측정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소비자에게 AGEs의 역할이 부풀려져서 알려진다면 오남용 우려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언팩 이후 브리핑에서 밝힌 바와 같이 비침습 혈당 측정도 개발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고, 원격 의료와의 연계도 시기 상조"라며 "생활 습관을 교정하기 위한 보조 지표로만 사용되는 용도라고 봐 달라"고 설명했다.

 

 

@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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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9 Jul 2024 09:03:02
<![CDATA[우중충한 장마철...10분 안에 에너지 충전하는 방법 10]]> |  단숨에 에너지 올리는 10가지 방법

 

비도 오고 구름이 끼어 우중충한 장마철.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일수록 장마철에는 몸과 마음이 축 쳐지기 마련이다. 음식으로부터 힘을 얻어보자고 사탕이나 커피, 에너지 음료에 의존할 수 있지만 이런 방법은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 설탕과 카페인 등은 즉각적인 활력을 줄 수는 있지만 그 효과가 사라지면 더 피곤해질 수 있다.

 

이럴 때는 기운을 차리기 좋은 의외의 방법을 시도해 보면 좋다. 다음은 미국 건강 전문매체 웹엠디(WebMD)의 자료를 바탕으로, 짧은 시간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10가지 방법들을 소개한다.

아침 거르지 않기=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은 아침을 거르는 사람보다 피로와 스트레스를 덜 느낀다. 고섬유질 음식, 예를 들어 뜨거운 오트밀은 달콤한 음료수나 버터가 많이 들어간 페이스트리보다 오래 활력을 지속시켜 준다.

 

움직여라= 비가 와서 요즘 실외에서 움직이긴 쉽지 않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사용하기, 쇼핑몰 걷기 등 실내에서도 움직임을 극대화 하는 방법은 있다. 운동은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에너지 부스터다. 운동을 할 때 우리 몸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심장, 근육, 뇌로 순환된다. 하루 10분이라도 시간 내 운동을 하면 에너지 수준을 최고로 유지할 수 있다.

햇빛을 쬐라= 장마철에는 햇빛 쬐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하루종일 비가 오더라도 그 중간중간 해가 뜨는 경우가 있다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말고 햇빛을 온몸으로 받아들이자. 연구에 따르면 따뜻하고 맑은 날 밖에서 몇 분만 걸어도 기분, 기억력,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는 능력이 향상된다는 발표도 있다.

간식 먹기= 뇌가 최상의 기능을 발휘하려면 연료가 필수다. 혈당 수치가 떨어지면 뇌가 연료 부족으로 인해 흐릿해질 수 있다. 졸음이 몰려올 때는 오후 내내 버틸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해줄 간식이 필요하다. 단백질과 서서히 타는 탄수화물이 결합된 간식, 예를 들어 바나나 슬라이스에 땅콩버터를 바르거나 그래놀라에 신선한 베리를 섞어 먹는 것이 좋다.

긍정적인 친구와 어울리기= 사람의 감정은 놀랍도록 전염된다. 거울 효과라고도 부른다. 부정적이고 다운된 사람들은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항상 기분 좋고 신나는 사람들은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

 

요가 자세 및 스트레칭= 선행 연구에 따르면, 여러 자세와 깊은 호흡을 이용한 운동과 명상인 요가는 피로를 푸는 데 탁월하다.

좋아하는 노래 흥얼거리기= 노래를 부르면 감정적으로 편안해 지면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볼펜이나 머리빗을 잡고 신나게 노래를 불러보자.

갈증 피하기= 탈수는 피로감을 유발하기 좋다. 물을 꼭 하루에 8잔 먹어야 한다는 규칙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몸에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도록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갈증을 느끼지 않고 소변 색이 옅으면 충분히 수분을 섭취했다고 볼 수 있다.

견과류 섭취= 아몬드나 땅콩을 한 줌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견과류에는 마그네슘과 엽산(엽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에너지와 세포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만약 이런 영양소들이 부족할 경우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계피 냄새 맡기=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자극적인 향신료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줄고 더 생기를 느낄 수 있다. 만약 집에 계피가 없다면 민트도 괜찮다. 페퍼민트의 달콤한 향기도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 정 없으면 집안에 있는 향기나는 식물이라도 이용해보자. 기존에 맡지 않던 냄새를 맡으면 훨씬 더 기분이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정희은 eu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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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9 Jul 2024 08:44:50
<![CDATA[직장에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 구별하는 5가지 방법]]> 직장에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직장에서 모든 사람과의 관계가 항상 원활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직장에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구별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비난과 비판이 빈번한 경우

 

만약 특정 사람이 자주 나에게 비난이나 비판을 주는 경우,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할 수 있습니다. 비난과 비판은 건설적인 피드백과 다르게 나를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냉대적인 태도와 무관심함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종종 냉대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나에게 관심을 갖지 않거나 상호작용을 피하려 할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나와의 대화를 피하거나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면, 그들이 나를 싫어하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의도적인 배척과 제외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의도적으로 나를 배척하거나 제외할 수 있습니다. 회의나 팀 모임에서 내 의견을 무시하거나 제외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나를 싫어한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4. 거짓말과 악플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때로는 거짓말을 퍼뜨리거나 소문을 퍼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악플을 남기거나 나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나를 향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5. 타인과의 대화에서의 부정적인 언급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나를 부정적으로 언급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나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퍼뜨릴 수 있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나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만들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 : 참는 게 능사는 아니다.

 

만약 직장에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다음과 같은 접근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 개인 대화 시도 : 그들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시도해 보고 불만이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세요.

• 피드백 수용 : 그들로부터 받는 피드백을 수용하며 자신의 행동을 검토해 보세요.

• 다른 관계 형성 : 다른 동료들과 더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나의 위치를 강화하세요.

 

 

하나의 부정적인 경험으로 모든 상황을 일반화하지는 마세요. 때로는 의견 충돌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갈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특정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위의 방법을 활용하여 상황을 해결하는 데 노력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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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8 Jul 2024 10:12:37
<![CDATA["한국 여자 너무 예뻐"…日 10대女 '카리나 안경' 사러 우르르]]>  

일본 여성 76% "K팝 한국 패션 따라해"
"韓 패션 아이콘 인식하는 추세 계속될 것"

 

일본의 10대 여성 10명 중 7명이 '패션에 참고하는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패션 플랫폼 라쿠텐 라쿠마가 '패션에 참고하는 나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40대 여성, 60대 이상 여성이 한국을 꼽았다.

특히 10대 여성의 경우 조사가 시작된 2016년 이후 8년 연속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10대 여성은 지난 2019년 이후 줄곧 70%대를 유지해, 지난해 75.9%를 기록했다. 10대 4명 중 3명이 한국 패션을 참고하는 셈이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는 K팝 아이돌 가수가 착용한 '사각 금속 프레임 안경'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 시부야의 한 안경점을 찾은 방문객은 "(이 안경을) K팝 가수가 사용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2~3월부터 사각 금속 프레임 안경에 관한 문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경 판매 수량 역시 늘었다. 일본 안경 브랜드 진스 전 지점과 온라인에서 사각 금속 프레임 안경 22종의 판매 수량을 산출한 결과, 5월 기준 해당 상품을 구매한 20대 여성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3.2배 증가했다.

사각 금속 프레임 안경은 통상 중년 남성이 주로 구매하던 것이었다. 그런데 이 안경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12월 2.6%에 불과했던 20대 여성 구매자는 올 5월 7.9%까지 상승했다.

매체는 한국 상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K팝 가수'를 꼽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이 활발한 한국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고 선별돼 살아남은 상품과 서비스가 K팝 가수를 매개로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설명이다.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물건은 이미 검증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 상대적으로 쉽게 지갑을 여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도 있었다.

한국 문화에 정통한 한 교수는 매체를 통해 “한국에서 아이돌이 되면 세계에서의 성공이 보장돼 있는데, 상품의 흥행에도 같은 공식이 적용된다”며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순식간에 확산되는 성공이 보장되는 구도가 만들어져 있다”고 했다.

매체는 또 "지난 1~4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89만명이었다"라며 "한일 상호 교류가 긴밀해질수록 일본 젊은 층이 한국을 패션 아이콘으로 인식하는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ainbow@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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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7 Jul 2024 13:04:38
<![CDATA["입사 두달 만에 결혼·임신·퇴사…축의금·축하금 다 받아갔네요"]]> 입사하자마자 청첩장 돌린 신입
신혼여행 다녀와서는 곧장 퇴사
축의금 평균액수, 8만원·11만원

 

 

신입사원이 입사한 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다녀 온 이후에는 '아이가 생겼다'며 퇴사를 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사하고 한 달 후 결혼, 그리고 한 달 후 퇴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회사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작성자 A씨는 "두 달 전, 신입이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청첩장을 돌렸다"라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입사 후 곧장 결혼 소식을 전한 신입사원 B씨는 자신의 결혼식에 회사 동료들을 초대했다고 한다. 의아한 마음이 들었지만, 앞으로 함께 회사생활을 할 동료인 만큼 A씨와 회사 동료들은 B씨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축의금도 냈다. 또한 A씨의 회사는 결혼을 하는 사원이 있으면 '결혼 축하금'이라는 복지금이 지급되는데, B씨는 입사하자마자 해당 복지금을 신청하여 지급받았다.

B씨의 결혼식은 B씨가 입사한 지 한 달 후에 진행됐다. 이후 신혼여행을 다녀 온 B씨는 갑자기 "허니문(신혼여행) 베이비가 생겼다"며 퇴사 통보를 했다. A씨는 "개인 사정이야 있겠지만, '이거 노린 건가?'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며 "최소한 저렇게 급하게 퇴사할 거면 미안한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그런 표정이 전혀 아니었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린 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소름이다", "뻔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결혼 전에 단기 알바 찾은 것 같다", "이래서 회사에서 입사 후 몇 달 지나기 전까지는 경조사 안 가는 그런 문화가 생기나 보다", "축의금은 다 받았으면서 갑자기 퇴사한다니, 참 못됐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성실한 신입이 욕 먹는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축의금 평균 금액...불참 시 8만 원, 참석 시 11만 원

 

한편 최근 축의금을 둘러싼 다양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신한은행은 '평균 축의금 액수'를 암은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 보고서를 보면, 지인 결혼식 축의금 액수는 참석 여부와 결혼식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참석 없이 봉투만 내는 경우 5만원을 지불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평균 금액은 8만원이었다. 직접 참석할 시에는 10만원이 가장 많았고 평균금액은 11만원이었다.

 

결혼식 축의금 액수를 결정하는 기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회적 관계였다. 20·30대는 청첩장을 받은 방식이 축의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응답이 11.7%로 다른 세대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40대 이상은 내가 받은 금액만큼만 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1.3%였다.

친한 친구·지인의 경조사에는 연령과 상관없이 대부분이 직접 참석을 원했으며, 가끔 연락만 하는 친구·지인의 경조사는 직접 참석하지 않고 봉투만 낸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59.2%) ▲40대 이상(65.7%)이었다.

 

 rhrlwjd03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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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6 Jul 2024 13:31:09
<![CDATA[세수 할 때 '이곳' 빼먹기 쉽다...더위에 더 신경써야 할 몸 위생은?]]>  

| 샤워는 찬물 말고 미지근한 물로, 세수할 땐 헤어라인까지…여름철 위생 팁

 

땀이 나는 건 몸의 열을 식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땀이 피부의 박테리아와 만나면 몸에서 냄새가 나고, 간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더운 여름에 특히 몸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점점 더워지는 여름, 시원하고 깨끗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위생 팁을 미국 야후에서 정리한 내용으로 알아본다.

△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기

에어컨을 틀어 둔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여름에는 자주 씻는 게 좋다. 그리고 씻을 때는 너무 차가운 물로 씻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씻도록 한다. 찬물로 샤워를 하면 당장은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더 덥게 느껴진다.

생식기 부위나 겨드랑이, 여성의 경우 가슴 아래도 꼼꼼하게 씻도록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으면서 세균을 잘 제거하려면 씻는 시간은 5~10분이 좋다. 씻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지기 때문에 극심하게 더운 날씨에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발 관리에 신경쓰기

발에는 25만 개 정도의 땀샘이 있다. 여름에 적절한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곰팡이균에 의해 발에 생기는 무좀은 여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이다. 따라서 워터파크나 바닷가 공중 화장실 및 샤워 시설, 수영장 등을 자주 찾게 되는 여름에는 발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평소 메시 소재 등 통기성이 좋은 신발을 신도록 하고, 양말은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 소재의 합성섬유나 메리노 울 소재의 양말을 신는다. 그 외에도 아스팔트나 모래 등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바닥면을 걸을 때도 주의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간과하기 쉬운 발등에도 선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 세수할 때 헤어라인까지 꼼꼼하게

땀이 많은 계절에도 빛나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헤어라인까지 꼼꼼하게 세안하도록 한다. 간과하기 쉬운 부위로 신경 쓰지 않으면 헤어라인이나 얼굴 바깥쪽을 따라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세안할 때는 너무 강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한다. 피부의 자연스러운 기름 보호막까지 씻어내고 건조, 가려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좋은 박테리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성피부나 여드름이 잘 나는 편이라면 여름철에는 피부관리 루틴을 간소하게 하고 가벼운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자외선차단제를 고를 때는 자외선차단지수가 30이상이면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하는(broad spectrum) 제품으로 선택하고, 수시로 발라주며,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저녁엔 깨끗이 씻어낸다.

△ 옷차림 가볍게 하기

여름에는 면이나 린넨과 같이 통기성 좋은 소재의 밝고 헐렁한 옷을 입도록 한다. 땀은 피부에서 증발하며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데, 헐렁한 옷을 입어야 이 과정이 더 용이해지고 열과 냄새를 가둬둘 가능성도 적다. 땀을 흘린 후에는 가능한 즉시 옷을 갈아입고, 합성소재의 운동화 대신 공기가 잘 통하는 샌들 같은 신발을 신도록 한다.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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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16 Jul 2024 09:29:40
<![CDATA[회사에서 ‘바쁜 척’하는 게 도움이 될까?]]> 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바쁜 하루를 보내는 직장인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실 힘들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직장에서 사회성을 최대한 발휘하며 지내도 결국 각자 성격이 드러나게 마련이죠. 이기적인 사람, 느리지만 꼼꼼하게 일하는 사람, 리더 역할에 충실한 사람,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는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이 모여 있으니까요.

 

그중에서도 유독 바쁜 티를 내는 동료도 있을 거예요. “내가 이번 프로젝트도 절반 넘게 진행하고 있다”, “A만 하기도 바쁜데 B까지 하게 되어 정신이 없다”, “회사 일은 나 혼자 다 하는 것 같다”는 등의 말로 자신이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바쁜지 쭉 열거하며 자랑하는 사람, 있지 않나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직장에서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지 주변에 자랑하는 행동은 전문성과 자신의 헌신을 어필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Personnel Psychology’ 저널에서 소개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자랑’ 혹은 ‘바쁜 척’을 하는 직원은 동료로부터 호감을 잃고 덜 유능하다고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연구 팀은 스트레스 자랑의 효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360명의 참가자에게 회의에서 돌아온 가상 동료의 진술을 분석하도록 했습니다. 일부 동료는 회의가 얼마나 즐거웠는지 말하고, 바쁜 척을 하는 동료는 자기가 맡은 일이 한 가지 더 늘었다고 불평했죠. 흥미롭게도 연구 결과 동료들은 바쁜 척하는 동료를 도울 가능성이 적게 나타났습니다.

 

 

 

연구자 제시카 로델(Jessica Rodell)은 “일부 사람들은 동료들에게 자신을 더 유능하게 보이기 위해 말을 늘어놓지만, 사실은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자기를 포장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과시’하는 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미죠.

 

불행하게도 업무 스트레스는 전염성이 높습니다. 옆에서 일이 너무 많다고 스트레스 쌓인 걸 구구절절 늘어놓으며 하소연한다면, 듣고 있는 사람에게도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겠죠. 업무 스트레스가 높다면 동료들에게 풀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해소할 수 있는 건강한 방법을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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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5 Jul 2024 13:20:28
<![CDATA[최저임금 1만원 시대]]> 우리나라가 최저임금 제도를 도입한 후 처음으로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맞이합니다.

 

12일, 마라톤 회의를 이어온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인 2025년 최저임금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9,860원에서 170원 오른 10,030원으로 결정되었는데요. 월급 기준(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보면 209만6,270원입니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원대를 기록하는 건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입니다. 2014년 최저임금이 5,000원대로 올라선 후 11년 만이기도 하죠. 다만, 인상률은 낮은 편입니다. 올해 인상률 1.7%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지난 2021년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낮죠.

 

최저임금법에 따라 내년 최저임금안은 2025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비록 물가 상승률이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높은 2.6%라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세상’이라고 느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힘을 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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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5 Jul 2024 13:17:56
<![CDATA[급하게 먹고 앉아만 있고...성인병 부르는 '이 습관' 꼭 바꿔라!!!]]> 식사시간을 제대로 갖지 못하고 허겁지겁 급하게 먹는 직장인들이 많다. 바쁘다는 피예로 허겁지겁 식사를 하고, 식후에는 카페인에만 의지하기 쉽다. 그런데 사소한 습관도 누적되면 중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부르는 나쁜 습관들을 알아본다.

 

◆ 허겁지겁 급하게 먹기 > 과식에 비만 불러

 

바쁘게 일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식사를 할 때에도 맛을 음미하지 않고 허겁지겁 먹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빨리 먹게 되면 소화기관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아무런 생각 없이 음식을 빨리 먹게 되면 과식을 하게 되고 체중 증가를 부르면서, 소화기관에도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식사시간만큼은 느긋하게 맛을 음미하며 먹어야 소화에도 건강에도 좋다.

 

              

 

◆ 하루 종일 앉아 있기 > 고혈압, 고지혈증 위험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일하다가, 심지어 집에 돌아와서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시청한다. 이렇게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뱃살과 체중이 증가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위험을 키우며, 집중력과 생산성마저 떨어진다. 당장 운동을 시작하면 좋겠지만, 일상생   활에서의 작은 변화도 중요하다.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좀 더 걷거나, TV를 볼 때도 서서 움직이면서 앉아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보자.

 

◆ 충분한 수면 부족 >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증가

지속적인 수면 부족은 고혈압, 염증, 당뇨병, 우울증, 심장 질환, 비만과 같은 여러 가지 질환을 초래한다. 또한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두뇌의 여러 기능이 떨어져 작업 능률도 저하된다. 카페인 음료와 술을 줄이고 잠자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규칙적이고 적절한 수면 사이클을 꾸준히 유지해야 뇌와 신체를 재충전시키고 피로 회복이 가능해진다.

 

               

 

◆ 종일 스크린을 보기 > 황반변성, 안구건조증 유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등의 스크린에서는 단파장의 고출력 빛이 나오는데 이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런 불빛은 심각한 시력 손상을 유발하는 황반변성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눈의 피로와 함께 안구 건조증도 유발할 수 있다. 스크린을 응시할 때는 약 20분마다 눈을 2~3분 쉬게 해야 한다. 하루에 스크린을 보는 시간도 대폭 줄여야 시력 저하와 노안을 늦출 수 있다.

◆ 나쁜 자세로 스마트폰 하기 > 목 디스크 위험 증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를 숙인 채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목 디스크와 인대, 뼈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준다. 화면을 눈높이와 수평으로 맞추고 턱을 가볍게 몸 쪽으로 당기면서, 허리를 곧게 편 자세에서 팔꿈치를 책상 위에 놓고 다른 손으로 터치하는 것이 좋다. 또 스마트폰을 한 시간 정도 사용했으면, 휴식 시간을 갖고 목과 어깨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 아침부터 커피 자주 마시기 > 수분 부족 악화

관련 연구에 따르면, 커피의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며 조기 사망을 막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침에 소변을 봐야 할 시간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우리 몸은 잠자는 동안 탈수가 진행 된다. 따라서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면 수분 부족 증상을 악화시킨다. 커피를 마시기 전에 물 몇 잔을 먼저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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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15 Jul 2024 10:04:38
<![CDATA["변 잘 보게 하고 살 빼준다"...섬유질 폭탄 음식 5]]> | 치아씨드, 아보카도, 렌즈콩, 베리, 브로콜리 등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은 신체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보장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웰빙과 에너지 수준을 개선시켜준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포만감을 촉진하고 과식을 방지하는 식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달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넣는 것이다.

섬유질은 소화 건강을 유지하고 식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영양소와 달리 섬유질은 신체에서 소화되지 않으므로 칼로리 섭취에 기여하지 않고 식단에 양을 더한다. 이 특성은 소화 과정을 늦추고 포만감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체중을 관리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익하다.

영양사인 리마스 게이가 박사는 여성 전문 라이프 매체 '쉬파인즈(SHEFINDS)'와의 인터뷰에서 "식사에 고섬유질 성분을 추가하는 것은 더 오래 배부르게 하면서도 화장실 변도 잘 보게한다"며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한다"고 5가지 식재료를 공개했다.

액체와 섞어 먹는 치아씨드

치아씨드는 작지만 강력한 씨앗으로 체중 감량에 관한 비밀 무기가 될 수 있다. 게이가 박사는 "이 씨앗은 섬유질,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이 가득 차 있다. 액체와 섞으면 팽창해 배부르게 느끼는 데 도움이 되는 젤과 같은 농도를 만든다"고 말했다. 요거트, 스무디에 뿌리거나 수프와 소스에 타서 쉽게 먹을 수 있다.

지방 풍부한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맛있을 뿐만 아니라 섬유질과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이 풍부하다. 게이가 박사는 "섬유질과 건강한 지방의 조합은 배고픔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아보카도 조각을 토스트에 얹거나, 샐러드에 넣거나, 스무디에 섞어서 크리미한 질감을 만들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이 영양가 있고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음식이 식사에 과도한 칼로리를 더할 수 있으므로 권장되는 제공량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수프에 넣어 먹는 렌즈콩

렌즈콩은 섬유질과 식물성 단백질의 원동력이다. 게이가 박사는 "렌즈콩은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에너지 저하를 예방한다"고 말했다. 조리된 렌즈콩을 수프, 스튜, 샐러드에 넣으면 좋다.

간식으로 즐기는 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딸기와 같은 베리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항산화제로 유명하다. 이들은 신체에 엄청난 이점을 제공하며, 특히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게이가 박사는 "자연스러운 단맛은 많은 간식에서 발견되는 추가 설탕 없이도 갈망을 충족시켜 준다"고 말했다. 베리는 오트밀, 요거트,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그 자체로 상쾌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반찬으로 먹는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필수 비타민, 미네랄과 함께 섬유질을 제공한다. 게이가 박사는 "높은 수분 함량은 추가 칼로리 없이 식사에 양을 더해 준다"고 말했다. 브로콜리를 찌거나 구워서 반찬으로 먹거나, 볶음 요리에 넣거나, 수프에 섞어서 영양이 가득한 식사를 만들 수 있다.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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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12 Jul 2024 08:36:48
<![CDATA[과일 아무 때나 먹지 말고...살 빼려면 "이때 먹어라"]]> | 영양 풍부한 과일…포만감 높이려면 식사 전, 혈당 관리 위해서는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좋아

 

 

과일은 비교적 낮은 칼로리에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 건강에 좋은 영양이 풍부한 식품이다. 따라서 평소 충분한 과일을 섭취하면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볼 수 있다. 언제 먹어도 좋은 과일이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 섭취 방법을 미국 건강정보 매체 '헬스(Health)'의 정보를 토대로 알아본다.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식사 전에

과도한 체지방을 줄이려고 할 땐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포만감을 높이는 것이 좋다. 단백질과 섬유질은 소화를 늦추고, 콜레시스토키닌(CCK) 및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과 같은 포만감 관련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식사 후 포만감을 높여준다. 포만감이 높아지니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량도 줄일 수 있다.

특히 두 영양소를 함께 즐기면 더욱더 포만감을 높일 수 있다. 가령, 섬유질이 풍부한 사과를 얇게 썰어 그 위에 단백질을 주는 땅콩버터를 올려 간식으로 먹으면 사과 하나만 먹는 것보다 훨씬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식사 후보다는 식사 전 과일 섭취가 포만감을 높이는 데 더 효과적이다. 17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 결과를 보면, 식사 전 사과 하나를 먹었을 때 식사 후 먹었을 때보다 포만감이 훨씬 더 높았다. 식사 전 사과를 먹은 경우, 먹지 않았을 때에 비해 이후 칼로리 섭취량이 18.5% 감소했다.

혈당 관리가 목표라면 단백질과 함께

어떤 탄수화물을 선택하는지도 혈당 관리에 있어 중요하다. 흰빵이나 과자처럼 빠르게 소화되는 탄수화물보다는 과일처럼 섬유질 높은 탄수화물을 권장한다. 섬유질은 소화와 당이 혈류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식후 혈당을 낮출 수 있다. 과일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과일을 100g 더 많이 섭취할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은 2.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9개 연구를 검토한 결과, 과일 섭취가 당뇨병 환자의 공복 혈당 수치를 크게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과일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에 더 나은 혈당 조절을 위해서는 단백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달걀이나 견과류, 치즈 등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만 섭취하는 것보다 식후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사 시 탄수화물을 섭취하기 전에 단백질을 섭취하면 혈당 조절이 크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예로, 과일을 한 조각 집어 들기 전 닭가슴살이나 약간의 코티지 치즈를 곁들인 샐러드를 먹으면 혈당 관리에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혈당 관리에 있어서는 올바른 종류의 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능하면 건조시키거나 통조림으로 된 것보다 신선한 과일을 선택하도록 한다. 신선한 과일을 바로 구할 수 없는 경우, 단 맛을 더하지 않은 냉동 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또한, 과일은 천연 당이 높으므로 혈당 조절을 위해서라면 과일은 소량으로 즐기는 것이 좋다.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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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 11 Jul 2024 08:38:12
<![CDATA[사파리 관광객, 인증샷 찍다 야생코끼리에 밟혀 사망…“모두 말렸는데” [핫이슈]]]>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하던 스페인 국적의 40대 관광객이 사파리 투어 중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의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하네스버그 북서쪽으로 약 210㎞ 떨어진 필라네스버그 국립공원을 방문해 사파리 투어를 즐겼다.

 

당시 이 남성은 약혼녀를 포함한 일행 3명과 함께 사파리 전용 차량에 탑승해 있다가, 야생 코끼리 무리를 발견한 뒤 사진을 찍고 싶다며 차에서 내렸다.

 

그때 어미로 보이는 암컷 코끼리가 남성에게 달려들었고, 피할 틈도 없이 무리에 있던 새끼 코끼리들도 달려와 꽁격하기 시작했다. 결국 이 남성은 현장에서 코끼리에게 짓밟혀 사망했다.

 

현지 관광청 측은 성명을 통해 “사망한 관광객의 동승객과 함께 사파리를 즐기던 다른 승객들디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차에서 내려 코끼리에게 다가갔다”면서 “코끼리 무리는 사망한 관광객을 제외하고 차량에 탑승해 있던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떤 공격성도 보이지 않은 채 멀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사망한 관광객)이 다가오자 야생코끼리들이 놀라거나 흥분해 공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어미 코끼리가 새끼를 지키기 위한 흔한 행동”이라면서 “많은 관광객이 코끼리의 위험을 깨닫지 못한 채 가까이 다가간다”고 덧붙였다.

 

             

현지 관광청 측은 관광객에게 야생동물의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는 본성에 대해 매번 설명하고 있으며, 사파리 관광객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차량 내에 머물러야 하고, 차량과 동물 사이의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파리 투어를 하는 동안 항상 동물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하고, 특별히 지정된 구역에서만 하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디언에 따르면, 사파리 여행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아프리카에서는 코끼리의 공격으로 사람이 목숨을 잃는 사례는 종종 발생한다. 2021년에는 크루거국립공원에서 밀렵꾼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코끼리에게 목숨을 잃었다.

 

짐바브웨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야생동물에 의해 사망한 사람이 50명, 부상자는 약 90명에 달한다. 사람을 공격한 동물 대부분이 코끼리였다.

 

 

Copyright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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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0 Jul 2024 10:22:56
<![CDATA['단짠' 즐겨 먹었더니...몸에 최악의 변화가?]]> |  한해에 고혈압 747만명, 위암 3만여 명...공통 요인은 짠 음식

 

유행어 중에 '단짠'이란 말이 있다. 단 음식을 많이 먹으니 짠 음식이 먹고 싶다는 의미다. 짠 음식을 먹은 후 단 음식도 곁들여야 맛을 제대로 느낀다는 주장이다. 이런 습관은 몸을 망가뜨리는 최악의 식습관이다. 몸이 노화하는 중년이라면 곧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왜 사람들은 스스로 위험에 빠질까?

'단짠좋아 했더니... 비만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위암췌장암 위험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각국 보건 당국은 "당 줄이기, 소금 줄이기"를 외친다. 몸을 망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살이 찌고 혈압이 높아지며 혈당이 치솟는 원인이다. 노화를 겪는 중년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위암, 췌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젊은이들도 시간 문제다. 설탕, 액상과당 등 단순당은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이 가파르게 올라가 비만의 원인이 된다. 세계 각국이 "설탕 줄이자"를 강조하는 이유다.

늘 소금 첨가하는 사람들... 위암 발생률 41% 더 높다

최근 국제학술지 '위암(Gastric Cancer)'에 식사할 때 늘 소금을 첨가하는 사람들은 위암 발생률이 41% 더 높았다는 논문이 실렸다. 평균 나이 56세, 암이 없는 영국인 47만 1144명을 대상으로 11년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다. 소금은 위장의 상피세포를 망가뜨려 위암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의 침투를 쉽게 만들고, N-니트로소와 같은 발암 물질 흡수를 증가시킨다. 위암 예방을 위해 식탁에 있는 소금통부터 치워야 할 것 같다.

한해에 고혈압 747만명위암 3만여 명... 공통 위험요인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747만여 명(남자 382만여명, 여자 365만여 명)이나 됐다. 지난해 12월 발표 보건복지부-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위암은 2021년에만 2만 936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여성 9828명, 남성 1만 9533명이다. 고혈압, 위암의 공통 위험요인은 짠 음식 과다 섭취다. 혈관을 수축시키고 위 점막을 망가뜨린다.

"지금 '단짠습관 바꾸세요"... 비만-질병의 악순환 끊어야

나트륨 섭취가 늘면 갈증이 심해져 단 음료를 찾게 된다. 혈당 상승-비만-질병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소금도 먹어야 한다. 다만 한국인은 WHO 권장량(5g)의 2~3배를 먹고 있는 게 문제다. 단맛을 내기 위해 양파를 활용하는 등 단순당을 덜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맛도 보기 전에 소금, 설탕부터 넣는 습관을 버리자.

'단짠'에 길들여지면 벗어나기 어렵다. 그 결과는 참혹하다. 치료가 어려운 췌장암도 당뇨병 등 음식 관련성이 높아지고 있다. 암 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50~60대라도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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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 10 Jul 2024 09:09:22
<![CDATA["여성 실내수영복, 내구·기능성 차이…가격도 최대 두배"]]> | 소비자원, 8개 브랜드 여성 실내 수영복 10종 시험

 

시중에서 판매되는 여성 인기 수영복들이 내구성과 기능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년 이내 수영복을 구매한 소비자 500명을 상대로 인기 있는 8개 브랜드의 여성 실내 수영복 10종 제품의 품질과 성능, 안정성을 시험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

 

늘어나는 정도를 뜻하는 신장률을 포함한 '기능성'과 파열강도 등 '내구성'에 수영복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염소처리수와 땀 등에 의한 색상변화와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영복을 입고 벗을 때 겉감이 늘어났다가 원상태로 돌아오는 정도를 뜻하는 신장회복률 우수 제품으로는 랠리(NSLA412BLU), 르망고(2176), 후그(WSA1773) 등 3종이 뽑혔다.

 

수영복 옆면의 봉제 부위는 후그(WST1674) 제품이 튼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 겉감이 튼튼한 파열강도는 레노마(RN-LS2E201-PK)와 스피도(8-00305814837) 수영복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복 10종의 가격을 보면 레노마 RN-LF2C802-DG 제품은 5만5천원, 레노마 RN-LS2E201-PK 제품은 10만8천원으로 각각 가장 저렴한 제품과 가장 비싼 제품으로 두 배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은 가성비가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르망고(2176·7만5천원)와 스피도(8-00305814837·6만6천원) 수영복을 꼽았다.

 

수영복 두께는 랠리(NSLA412BLU) 0.4㎜, 레노마(RN-LS2E201-PK)와 후그(WST1674) 0.7㎜로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무게는 스피도(8-00305814837) 제품이 75g으로 가장 가벼웠고, 르망고(2176) 제품이 103g으로 가장 무거웠다.

 

이밖에 시험대상 10종의 표시사항과 온라인 정보를 확인한 결과 6개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관련 기준에 부적합해 개선이 필요했다. 안감혼용률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성 의류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24'(www.consumer.go.kr)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noanoa@yna.co.kr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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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9 Jul 2024 13:21:17
<![CDATA["보복 두려워 신고도 못해"...올해 스토킹 피해 532건]]> 강원센터 접수 3년새 4배 증가
연령 불문…외국인 상담도 늘어
2개 지자체,임시 보호거처 마련

 

 

#도내 20대 여성 A씨는 1년간 교제한 전 남자친구에게 2년 넘게 스토킹을 당했다. 이 기간 무려 7번 이사했고, 직장도 5번이나 옮겼다. 가해자 전화번호를 차단하고, 자신의 번호를 수 차례 바꿔도 잠시뿐. 가해자는 어떻게든 A씨를 찾아 연락하고, 집으로 찾아왔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도 못하다 최근 상담을 시작했다.

강원지역 스토킹 피해 접수 사례가 3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 6월 말까지 여성긴급전화1366 강원센터로 접수된 올해 스토킹 피해 건수는 532건이다. 지난해 전체 건수(307건)를 반 년만에 뛰어넘은 것을 모자라 73.3% 증가했다. 연말까지 피해 접수가 이어지면 연도별 증가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년간 현황을 보면 심각성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2021년(131건)과 올해 상반기만 비교해도 무려 4.1배 늘었다. 2022년 156건, 지난 해 307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데 이어 계속 급증 추세다.

센터를 찾은 피해자 10명 중 8명이 이별 통보나 이혼 뒤 상대에게 스토킹 피해를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도 10∼70대로 다양하고, 국적도 가리지 않는다. 스토킹 피해를 입은 외국인 상담은 지난 해 5건에서 올해 상반기만 20건으로 4배 늘었다.

고순완 1366 강원센터장은 "연인이나 부부간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10∼30대는 교제폭력이 스토킹으로 이어지는 유형이라면, 40대 이후는 이혼이나 사실혼 관계에서의 스토킹 피해가 주를 이룬다. 자녀와 함께 상담받는 피해자도 있다"고 했다.

여성긴급전화1366 강원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최근 운영위에서 공유,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여성가족부와 강원도는 올해 2억 3000만 원(국·도비 각 50%)을 투입, '스토킹 피해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임대주택을 통해 최대 6개월간 안전하게 보호받을 공간을 마련했다. 도내 2개 지자체에 7곳을 조성, 스토킹 피해시 즉시 피할 수 있다. 8일 현재도 입소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담과 의료비 지원, 경찰과 연계하는 '스마트초인종'도 지급한다.

고순완 센터장은 "피해자들이 집을 떠나도 바로 생활 가능하도록 가전·가구 등을 완비한만큼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문 두드려달라"고 전했다.

helpe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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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9 Jul 2024 08:51:02
<![CDATA["나는 타인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일까?"...7가지 신호 있다!]]> | 사람들과 잘 지내지 못한다면, 나의 모습 먼저 돌아봐야

 

주위를 보면 유독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때론 개성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라는 말로 좋게 포장하기도 하지만, 사실 개성이 강하다고 관계에 마찰이 생기진 않는다. 오히려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욕구가 우선하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데 유독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나의 어떤 면 때문일까 고민해 보는 노력도 필요하다. 내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기 어려운 사람임을 보여주는 특징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 호주 대인관계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 Spirit)'에서 심리학을 바탕으로 소개한 내용으로 알아본다.

1. 자기 할 말만 한다

항상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끄는 사람이 있다. 어떤 매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너무 자기 얘기만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과 함께 있으면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그늘에 가려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활기찬 성격을 억눌러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하고싶은 말을 하고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주어야 한단 얘기다. 균형이 중요함을 잊지 않는다.

2.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비판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 의견을 제시하면 자존심이 상하고 방어적 자세를 취해 불필요한 논쟁으로 이어진다. 이런 사람과는 편안한 관계를 맺기가 쉽지 않다. 건설적인 비판은 인신공격이 아니라 오히려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다. 이를 이해하면 관계가 더 나아질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한 의견을 말할 때 방어적 태도를 취하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한 걸음 물러나 숨을 고르고 상대방의 관점에 대해 생각해본다.

3. 너무 직설적이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건 좋지만, 솔직한 것과 너무 직설적인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지나치게 직설적인 사람은 무례하거나 무신경한 사람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아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도가 아무리 좋더라도 올바른 방식이어야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된다. 따라서 다음 번 누군가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싶을 땐 어떤 표현을 사용할 지 생각해 보도록 한다. 약간의 재치가 도움이 될 수 있다.

4. 공감을 표현하지 않는다

공감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능력으로, 모든 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 공감능력이 부족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 상대방은 자신의 이야기가 무시당하거나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다. 공감은 타인의 의견에 동의하는 게 아니라, 그들의 관점과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 간단한 변화로 관계가 극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5. 변화를 거부한다

새로운 경험이나 생각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은 고집스럽고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 변화를 받아들인다는 건 새로운 경험, 생각, 사람을 받아들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갖는 것이다. 쉽지 않지만 개인의 성장과 건강한 관계에 꼭 필요하다.

6. 성급하게 판단한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항상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 태도는 부정적이고 불편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람들을 밀어낼 수 있다. 상대방은 마음을 터놓고 솔직하게 말하길 꺼리게 된다. 성급하게 판단을 내리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해본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을 알게 될 수도 있다.

7. 다른 사람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그런데 자신의 시간은 소중히 여기면서 약속에는 항상 늦거나 상대방의 일정은 존중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의 시간을 존중하는 건 곧 그 사람을 존중하는 것과 같음을 기억하라.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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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 9 Jul 2024 08:37:09
<![CDATA[직장인들 퇴근길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보더니...대박 난 이 녀석]]> 상반기 티빙 이용자 사용시간 급증

1위 넷플릭스 추격, 드라마 야구중계 흥행

 

티빙이 올해 상반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1위 넷플릭스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지난해 드라마 ‘무빙’ 열풍으로 늘어났던 ‘디즈니+’는 이용자가 급감했다.

5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각 OTT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넷플릭스가 1096만명으로 여전히 시장 1위였으나 작년 12월 1306만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6개월 사이 16%가량 감소했다.

반면 티빙의 6월 이용자 수는 739만9000명으로 작년 12월(583만명)보다 무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6월까지 월별 MAU 추이를 보면 매달 넷플릭스와의 격차를 조금씩 좁히고 있는 추세다.

쿠팡플레이는 662만9000명으로 작년 12월에 비해 8% 감소했고, 웨이브는 432만4000명으로 6개월 사이 3%가 감소했다. 디즈니+는 252만2000명에 그쳐 작년 12월에 336만20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6개월 만에 25% 줄었다.

티빙은 상반기 좋은 성적을 낸 이유를 “오리지널 콘텐츠인 ‘이재, 곧 죽습니다’와 ‘LTNS’, ‘피라미드 게임’, ‘환승연애’ 시즌3, 독점 콘텐츠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등이 연타석 흥행했고, KBO 리그 중계로 인한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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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5 Jul 2024 12:37:36
<![CDATA["데이트할 때 '이런 사람' 조심!"...교묘하게 당신을 홀리는 5가지]]> 처음엔 애정공세 퍼붓다 점점 미묘하게 상대방 깎아내리기...

  원하는 목적 달성하기 위한 나르시시스트의 행동들

 

 

만난 지 고작 몇 주 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 사람이 나의 '소울메이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 적이 있는가?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이라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나르시시즘에 빠진 사람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

관계 트라우마 전문가인 애니 라이트 박사는 이성 관계에서 상대방이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도록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 나르시시스트가 사용하는 5가지 심리적 기술이 있다고 설명했다. 라이트 박사가 공유한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시작할 때 알아볼 수 있는 나르시시스트 시그널,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정리했다.

1. 지나치게 애정을 과시한다

당신의 신뢰를 얻고 자신에게 의존하게 하기 위해 처음부터 과도한 관심과 애정, 칭찬을 쏟아붓는다. 이런 모습을 보고 나에게 맞는 완벽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실제로 그는 당신에게 딱 맞는 사람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 가령 화려한 외출을 계획한다든가, 만난 지 며칠 되지 않아 절절한 메시지와 함께 꽃을 보낸다든가, 만난 지 몇 주 만에 사랑을 고백하는 식이다. 미국 전국가정폭력 핫라인에 따르면, 만난지 몇 주 만에 '소울메이트'나 '반쪽'이라고 불리는 것조차 위험 신호일 수 있다.

서로를 알아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관계가 진행되는 속도가 불안하게 느껴진다면, 상대방과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2. 당신을 점점 깎아내린다

다른 심리적 속임수는 도움이 되는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미묘하게 당신을 깎아내리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외모에 신경 쓰지 않는 것 치곤 꽤 귀엽다'든가 하는 말을 통해 자신감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인정을 구하도록 감정적으로 조작하는 행위다. 운동을 해야 한다거나, 외모를 가꾸라든가 하는 제안을 하는 단계가 되면 완벽한 나의 짝이라던 처음의 느낌은 사라지기 시작한다.

이런 행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심각해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라이트 박사는 경고했다. "애착을 느끼는 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며, 그 애착을 위협하는 일이 생기면 우리는 이를 되찾기 위해 스스로를 맞추게 된다"는 설명이다.

3. 친구와 가족으로부터 고립시킨다

만약 당신에게 친구와 외출하거나 가족을 만나지 말고 둘이서만 시간을 보낼 것을 요구한다면 이 또한 어두운 의도가 숨어있는 전술일 수 있다고 라이트 박사는 지적했다. 다른 관계로부터 상대를 고립시킴으로써 관계에 있어 더 큰 힘과 통제력을 가지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당신의 삶과 관계 밖에서의 정체성을 약화시키고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든다.

4. 질투심을 유발하는 상황을 만든다

상대방을 조종하려는 사람들은 관계에 제 3자를 끌어들여 질투심과 경쟁심을 조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언급함으로써 당신은 그렇지 않다고 은근히 암시하거나, 그렇게 느끼도록 질투심을 유발한다. 라이트 박사는 이 방법은 '상대방이 불안함을 느끼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어하게' 만드는 데 사용되는 전술이라고 설명했다.

 

5. '가스라이팅'을 자주 한다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사람은 자신의 주장이 타당성이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되고, 대화나 사건을 바르게 기억하고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의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혼란을 느끼고 자신이 알았던 모든 것들을 의심하게 되면서 상대방에게 통제권을 넘겨주게 된다. 균형을 잃고 혼란스러워지면 다른 상황에서도 의심의 씨앗이 싹트게 된다. 가스라이팅에는 '꾸며낸다'는 비난 등을 통해 일어난 일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것과, '과민반응한다' 혹은 '왜 그렇게 예민하냐'는 말로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묵살하는 행동 등이 포함된다.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과 단지 사건을 다르게 기억하는 사람 간의 차이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식별하는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이 상대방의 관점을 들을 의향이 있는지, 자신이 잘못했을 때 이를 인정할 수 있는지는 고려해보는 것이라는 게 라이트 박사의 설명이다.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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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5 Jul 2024 09:14:46
<![CDATA[샌드위치 vs 샐러드, 다이어트 때 더 도움 되는 음식은?]]> 샐러드와 샌드위치 중 더 건강한 음식을 고르라면 대부분 샐러드를 택할 것이다.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탄수화물이 적으며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료와 크기, 구성 등에 따라 샌드위치가 샐러드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만약 샐러드에 크루통, 베이컨 조각, 튀긴 양파 등의 토핑이 올라가 있다면 열량과 설탕 및 포화지방 섭취량이 과다해질 수 있다. 크루통은 한 줌에 약 200kcal, 베이컨 조각이나 튀긴 양파 등도 150~200kcal에 달한다. 샐러드드레싱은 칼로리를 높이는 또 하나의 주범이다. 특히 샐러드드레싱을 샐러드 위에 뿌려 먹는 경우, 소스를 따로 찍어먹는 것보다 섭취 열량을 많이 높인다. 대표적으로 마요네즈 기반 드레싱인 시저와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100g당 열량이 각각 370kcal, 400kcal에 달한다. 저지방 드레싱도 안심할 수는 없다. 부족한 지방을 보완하기 위해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이 많이 함유될 수 있다.

반면, 샌드위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식품이다. 특히 통 곡물 빵에 닭 가슴살이나 칠면조 등 저지방 단백질을 올리고 채소를 충분히 곁들인다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적절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영양만점 한 끼가 된다. 미국 앤 틸 뉴트리션 그룹 전문 영양사 니키 쿨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탄수화물 때문에 샌드위치를 건강하지 않은 식사로 여기곤 한다”며 “통 곡물,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샐러드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는 균형 잡힌 식사다”라고 말했다.

니키 쿨만이 추천하는 영양만점 샌드위치 조리법은 다음과 같다. ▲통밀 빵 두 조각(약 160kcal) ▲닭 가슴살 한 덩이(약 90kcal) ▲으깬 아보카도 1/4개(약 60kcal) ▲토마토 두 장(약 5칼로리) ▲잘게 썬 양상추 1/4컵(약 2칼로리) ▲얇게 썬 오이 1/4컵(약 4칼로리) ▲얇게 썬 피망 1/4컵(약 10칼로리)▲얇게 썬 적양파 1개(약 5칼로리)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이는 섭취 열량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다량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이 혼합된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04/20240704015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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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 5 Jul 2024 08: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