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소비를 촉진할 '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을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포함해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후 처음 맞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내수 폭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국민들이 연휴 동안 즐겁게 떠나고 기분좋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소비 분위기를 진작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선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숙박쿠폰 프로모션을 하반기에 다시 시작한다. 당초 11월 여행 비수기로 예정됐던 계획을 앞당겨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겨난 황금연휴에 쓸 수 있도록 30만장을 먼저 배포한다. 이후 나머지 30만장도 11월 중 배포할 계획이다.
5만원 초과 전국 숙박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쿠폰으로 제공된다.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2주간 발급·사용 가능하다. 숙박쿠폰 사용 방법 등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나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