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 달간 제주 곳곳에서

참여형 문화 예술 프로젝트 ‘아트 트랙 제주 2023’이 펼쳐집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한 아트 페스티벌입니다.

복합 문화 시설, 호텔, 카페, 워크 플레이스 등 제주의 자연,

문화와 어우러진 도내 공간과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39명의 예술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지속 가능한 소재를 통해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디자이너 듀오 윤석현과 채수원은 자연과 산업의 소재를 조합한 오브제를 ‘유동룡 미술관’에서,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ECM 레코드(ECM Records)의 커버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안웅철 사진작가는 제주의 바다를 담은 사진 시리즈를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전시합니다. 아라리오 뮤지엄 설립자이자 아티스트 씨킴은 제주에 머물며 발견한 소재로 제작한 설치 작품 등을 ‘윈드스톤 갤러리’에서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드로잉 아티스트 성립과 미디어 아티스트 장진승은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아티스트 코드 쿤스트와 우원재의 협업 음원을 시각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을 ‘코사이어티 빌리지 제주’에서 선보이며, 윤경덕 작가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퍼포먼스에서 영감받아 멤버들의 무대의상을 업사이클링한 작품을 ‘하우투플레이’에서 전시합니다. 더불어 해외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스페인 사진작가 요시고는 ‘하우투플레이’에서 미공개 신작과 대표작을,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조이유는 ‘라바르’에서 제주를 여행하며 본인만의 방식으로 창조한 작품을 전시합니다.

전시는 기간 내 상시 관람 가능하며, 일부를 제외하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유료 전시 티켓은 하나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1 SPACE’와 모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ALL-PASS’ 등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네이버 예약 및 현장 예매 가능합니다. 전시장과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홈페이지와 아트 트랙 제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