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지수가 27일 장 초반에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코스닥 지수도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2459.96을 기록했다. 전날보다 3.01포인트(0.12%)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5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55억원 ‘사자’에 나섰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전날 종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삼성SDI, LG화학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35포인트(0.04%) 오른 828.17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9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만 11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과 연방정부 셧다운(Shutdown) 우려가 겹치며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1.1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1.47% ▲나스닥지수 -1.57% 등 3대 지수 모두 1% 이상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