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출신 김영관 대표 주도
정교하지만 편안한 스타일 제안
아동복 ‘비아셉텐버’를 전개하는 비아인터내셔널(대표 이혜림, 김영관)이 남성복 ‘카니(Canni)’를 육성하고 있다.
‘카니’는 신세계톰보이, 신성통상, LF 등을 거친 남성복 디자이너 출신의 김영관 대표가 총괄, 이번 추동 시즌 런칭했다. 주 타깃은 20~40대 남성이다.
브랜드는 고급 소재와 패턴으로 승부를 본다. 핵심 키워드는 ‘모던 스마토리얼(modern smartorial)’이다. 모던 스마토리얼은 영국 패션 전문 매체 BoF의 2023년 트렌드 보고서에서 등장한 단어로, 클래식에 가깝지만 트렌디함을 가진 스마트한 복식이라는 뜻이다.
정교한 테일러링을 선보임과 동시에 편안한 스타일의 상품으로 구성, 올 추동은 코트, 카디건, 스웻 셔츠, 슬랙스, M-51 구스 다운 점퍼 등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색상은 베이지, 네이비, 그레이 등 모노톤 위주로 구성했다.
가격은 코트와 재킷 40만~50만 원대, 스웨터 20만 원대, 셔츠와 후드는 10만 원대 후반으로 온라인 기준 중고가로 책정했다.
유통망은 현재 자사몰, 댄블, 무신사 등에 전개 중이다. 이달 2일부터 5일까지는 서울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도 열었다. 향후 온라인 채널에 집중해 인지도를 쌓을 계획이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