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한국서만 팔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
“터무니 없이 비싸다” (CNN)
“뭔가 접고 싶다면 핫도그를 접는게 낫다” (미국 테크 컬럼니스트)
아이폰의 나라 미국의 언론들이 삼성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을 노골적으로 깎아내리고 있다. 내용이 공정하거나 전문적이지 않고, 표현만 과하다는 평이 나올 정도다.
무시해 왔던 삼성 폴더블폰이 대중화 될 기미를 보이자, 아이폰의 나라 미국이 삼성 ‘견제’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애플 아이폰은 당분간 폴더블폰 출시 계획이 없다. 폴더블 아이폰 출시는 2025년께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5'
CNN는 “(갤럭시Z플립5)터무니 없이 비싸다.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지만 고객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높은 가격표는 업데이트하지 않았다”며 삼성의 새로운 폴더블폰을 매우 부정적으로 꼬집었다.
실제 폴더블폰 가격은 일반 바형 스마트폰에 비해 비싸다. 하지만 아이폰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고, 특히 올 9월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의 경우 전작 대비 무려 20만원이상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미 언론은 삼성 폴더블폰의 비싼 가격만을 부정적으로 내세웠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을 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테크 칼럼니스트 조안나 스턴은 “뭔가 접고 싶다면 핫도그를 접는게 낫다”며 삼성 폴더블폰을 노골적으로 조롱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