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비중 50% … 일부 제품은 완판
시그니처 디자인 및 협업 컬렉션 인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유석진)의 골프웨어 ‘골든베어’가 여성층 공략에 더욱 집중한다.
‘골든베어’ 측에 따르면 작년부터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가 기대 이상으로 이뤄지면서 올해 아이템과 스타일 비중을 대폭 늘렸다.
작년까지 여성 제품 비중은 유니섹스 포함 20~25% 수준. 낮은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여성 제품의 판매율은 완판 수준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결과가 이어졌고, 올 하반기 38%까지 비중을 늘렸다. 작년과 비교해 거의 2배 수준이다.
매출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가을 시즌 기준 여성 제품의 매출 비중은 50%에 달한다. 스커트, 우븐 소재의 맨투맨 등 시그니처 디자인과 ‘위글위글’과의 콜라보레이션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
특히 ‘위글위글’과의 콜레보레이션 제품은 올 상반기 완판 수준의 판매율을 기록했고, 하반기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골든베어’의 상징인 곰 캐릭터와 ‘위글위글’의 꽃 패턴인 ‘스마일위러브’를 활용해 의류부터 볼캡, 장갑, 볼마커, 클럽 커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MZ세대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여성 제품의 비중을 43~45% 수준까지 늘리는 것은 물론 더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계획 중이다. ‘골든베어’ 관계자는 “유니섹스 스타일은 물론이고, 여성 전용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기대보다 크다. 또 ‘위글위글’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히트를 치면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협업을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