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직하면서 전 회사는 팀장으로 있다가
여기 부서 파트장으로 와서 일하고있음
지금 팀장은 우리 부서 속한 팀 전체 관리중
원래 내 바로 위 결재라인이 경영진이었는데 2개월?전쯤에 부서 개편되면서 지금 팀장이 결재라인에 들어옴
문제는 이 팀장이랑 일할때 너무 안맞아서 미쳐버리겠음
팀장 - 팀원 구조면 당연히 본인 팀 팀원들한테 팀장이 업무 분장하는게 맞음
근데 지금 우리 부서는
팀장 - 파트장 (나) - 우리 부서 팀원들 인데 가끔 (좀 자주) 나를 건너뛰고 직접 지시할때가 있어서 ?? 됨
타 부서<>나 이렇게 소통할때도
내가 팀장이랑 전에 회의했던 내용이 있어서 우리 이때 이렇게 정했던거 맞지? 이대로 타부서에 전달할게? 물어보면
아 그거 A 파트 B님이랑 확인해야되는데 (이 B는 나랑 같은 파트장급이고 나랑 회의도 자주하는 사람임) 본인이
확인해서 전달해도 되냐고함
업무가 늘 이런식임 ㅋㅋㅋ
타 팀 파트장들에 비해서 내가 권한이 너무 축소되어있고 자꾸 나를 건너뛰고 팀원들한테 직접 지시하는거 내 기준엔
월권 같아서 얼굴만 봐도 화가남,,,, ㅠㅋㅋㅋㅋ
그리고 기분 나쁜건 우리가 스타트업이거든?
나는 그래서 경력직으로 들어와서 내가 가지고 있던 업무 노하우랑 이전에 내가 쓰던 업무 양식들 다 여기 방식에 맞게
녹여서 프로세스화 하고 있단 말이지
나한테 필요한거만 빼먹으려고 이러나 싶을정도로 짜증남 ㅋㅋㅋㅋ 그러면서 말은 내가 있어서 자기가 너무 좋대 ^^..
아무튼 내가 이상한건지..
팀장이 내가 기분나쁠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는건지..
자꾸 퇴사 생각이 드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