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25일 2주간 11번가, 우체국쇼핑, G마켓, 옥션, 롯데온 5곳의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 연말감사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1만 3000여개의 서울시 소상공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서 ‘슈퍼서울위크’를 입력하면 각 쇼핑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소상공인 제품의 품질과 상품성을 높이고 판로 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를 위해 올해 잠재력있는 소상공인 1100개사를 선정해 밀착 지원했다.
지원항목은 라이브커머스 방송, 크라우드 펀딩 지원부터, 전문가 방문형 코칭, 온라인 소비자 조사평가, 상품디자인 개선,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 홍보영상 제작 지원 등 다양하다. 분야별 맞춤지원 외에도 온라인교육, MD상담회 등은 상시적으로 진행했다.
시는 지원받은 소상공인의 사례를 엮은 책자를 발행하고 내년 초 서울시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에도 약 1000개사를 선발해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소상공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홍보‧마케팅과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호응이 높았던 MD상담회 참여기업을 확대한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올해 마지막 할인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소상공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소상공인들도 실질적인 매출증대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와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