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지엔 최대 30㎝ 이상 대설
아침 최저 0~14도, 낮 최고 6~16도
이번 주(11~17일)는 화요일(12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비가 내리겠다. 주 후반부인 목요일(14일)부터 금요일(15일)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전국에 비가 오겠고, 토요일(16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추운 날씨가 시작되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화요일(12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에 따라 제주에는 12일까지 30~80㎜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산지와 제주중산간 강수량은 각각 150㎜와 10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전남남해안, 경북동해안,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도 30~80㎜ 비가 예보됐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10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강원영서·경북북부내륙·경남내륙엔 20~60㎜, 충청·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 10~50㎜, 서해5도·대구·경북남부내륙·울릉도·독도엔 10~40㎜ 비가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산지 10~20㎝(최대 30㎝ 이상), 강원중·남부산지 3~8㎝(중부산지 최대 10㎝ 이상), 강원북부동해안 1~3㎝다.
아침 최저기온은 0~14도, 낮 최고기온은 6~16도를 오르내리겠다.
13일 수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4~6도, 낮 기온은 7~16도가 되겠다.
목요일(14일)부터 금요일(15일)까지는 저기압이 다시 한번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전국이 비가 오고 강원산지에 많은 눈이 내릴 수 있겠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1~16도, 낮 기온은 7~19도로 예보된다.
토요일(16일)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5~8도 낮은 수준까지 뚝 떨어져 한파가 시작되겠다.
이번 주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2~1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6~6도, 인천 -7~7도, 춘천 -8~4도, 대전 -7~9도, 광주 0~8도, 대구 -2~9도, 부산 1~13도 등이다.
최고기온은 서울 -2~10도, 인천 -2~10도, 춘천 -2~9도, 대전 1~15도, 광주 3~18도, 대구 3~14도, 부산 6~18도 등이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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