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매출 비중 40%, 꾸준히 상승
세련된 상품 변화, 체험 매장 변신
패션 주도력 가진 남성 비중 증가
LF(대표 오규식, 김상균)가 전개하는 TD캐주얼 ‘헤지스맨’이 고객 저변을 확장 중이다.
20~50대 신규 고객이 늘며 올해 매출은 64개 백화점 매장과 LF몰 등에서 소폭 신장을 예상한다. 특히, 젊은 층인 20~30대 고객 비중이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증가, 올해는 40%로 전년 대비 5%p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랄프로렌, 칼 라거펠트 출신의 김훈 CD의 영입으로 인한 상품 변화, 라인 확장, MZ세대 전담 조직 등을 통한 브랜드 리뉴얼이 진행된 데 따른 결과다.
리뉴얼이 시작된 재작년부터 매 시즌 상품 스타일 수의 40%가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되고 있다. 세련된 백화점, 아울렛 고객에게 적합한 색상, 소재 등을 개발하며 노후화된 디자인을 걷어내고 있다.
대표 인기 상품인 컬러 블럭 니트의 경우 종전 대비 낮은 채도, 명도로 구성하고 세 가지 이하의 색상 조합을 쓰는 방식으로 풀어내며, 40~50대 고객에게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여름에는 올해 선보인 반팔 케이블 크루넥 스웨터가 매출 호조를 보였다. 5차 리오더까지 진행하며 총 3만 장을 판매했다. 케이블 니트에 크루넥 디자인은 TD캐주얼 조닝에서 처음으로 구성해 경쟁력을 크게 키웠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