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692억 위안의 시장 규모, 지난해 34% 성장
1년 새 평균 단가 1700위안에서 3000위안으로 높아져
중국에서도 지역별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다운 재킷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수요 증가와 더불어 제품의 고가화 추세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구스다운 재킷 브랜드 스카이피플은 7,000위안(979달러), 원화 약 128만원 짜리 다운 재킷을 출시,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고, 중국 다운 재킷의 대표 브랜드인 보시뎅은 평균 가격 6,000위안대의 하이킹 시리즈 아웃웨어로 프리미엄 트렌드를 리드하는 추세다.
중국 의류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현재 중국 다운 재킷 시장 규모는 1,692억 위안(237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틱톡인 더우인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중국 다운 재킷 시장은 34% 성장으로 이 가운데 800위안 이상 제품 비중이 70%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또 구스 다운이 관련 의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과 2023년 사이 8%에서 18%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중국과학 아카데미와 패션 전문지 보고 비즈, 로컬 다운 의류 브랜드 등은 합동 조사를 통해 중국 다운 의류 시장이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요인을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 증가와 고품질 진화,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더우인은 지난 1년 사이 소비자들의 구매 단가가 1,700위안에서 3,000위안으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