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대 거래액 전년 대비 46% 증가
뷰티, 패션 등 전 카테고리 고루 상승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의 이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10대 고객 거래액을 큰 폭으로 늘렸다.
지난 7월, 10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고루 상승한 가운데, 특히 뷰티와 라이프 거래액이 각각 310%, 212% 급증했다.
‘지그재그’는 올해 성장 전략 중 하나로 10대 고객 확대에 주력했다. 10대를 타깃으로 기획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은 기존 회원의 구매력을 자극한 것은 물론, 신규 회원 유치에도 효과를 보았다. 지난 7월 10대 첫 구매자 수와 거래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3%, 84% 늘었다.
각 카테고리는 기획전을 통해 주목도를 높였는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는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속한 e스포츠 기업 ‘T1’과 협업한 상품 기획전을 열어 일주일 만에 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0대 고객 중 신규 가입 후 첫 구매로 해당 상품을 구매한 비율은 32%에 달했다.
대표 이벤트로는 ‘7월 혜택 잠금해제’를 꼽을 수 있다. ‘7월 혜택 잠금해제’는 쿠폰팩, 랜덤쿠폰 등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스투시’ 티셔츠 증정 등 10대 선호도가 높은 이벤트 등을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는데, 이 기간 10대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정례화해 매달 진행할 계획이다.
‘지그재그’ 유튜브 채널에는 셀럽 한아름송이를 메인 호스트로, 찰스엔터, 사내뷰공업, 지하니 등 10대가 좋아하는 유튜버로 게스트를 구성해 ‘2타강사 한아름송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7월에 3편이 방영된 후, 1824 시청자 비중은 이전 대비 약 20%p 증가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X(구 트위터) 등 모든 채널에는 10대~20대 초반이 선호하는 밈(meme)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관련 이벤트를 상시 진행 중이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