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삼성동 코엑스서 4개 테마 전시장 구성
국내외 576개 사 참가... 해외 바이어도 최다 기록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주관하는 ‘프리뷰 인 서울 2024(이하 PIS)’가 이달 21~23일 코엑스 A, B 홀에서 개최됐다.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 경제 위축으로 최근 글로벌 전시회의 개최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반면 PIS는 역대 최대 규모, 최다 참관객을 기록했다.
섬유 원사, 직물, 부자재, 패션 의류 등 국내 275개사를 비롯해 중국, 대만, 튀르키예, 인도, 파키스탄 등 해외 13개국 30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버버리, 휴고보스, 보테가베네타, 알렉산더왕, 랄프로렌, 슈프림, 룰루레몬, 데카트론 등 유럽, 미주, 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이 대거 방문했다.
또 이랜드월드, LF, 영원무역, 약진통상, 리앤풍코리아, 로저나인(PXG), 안다르 등 패션기업, 벤더사의 디자이너, 소싱담당자들과 노브랜드, 현대백화점 등 유통기업 PB팀 MD 등 국내 바이어들도 대거 전시장을 찾았다.
첫날 PIS 참가기업들의 원단을 활용해 3명의 디자이너들이 창작한 의상을 선보인 ‘비욘드 더 웨이브(Beyond the Wave)’ 패션쇼를 시작으로, Sustainable(지속가능성·친환경), Splendid(고감성), Superior(고기능성 첨단소재), Smart(디지털·AI) 4가지 테마의 전시장이 조성됐으며, 기능성 원사, 소재, 부자재, 패션의류 및 액세서리, 섬유기계, 패션테크 등을 선보였다.
제품 업사이클 분야에서는 119레오, 제클린, 소재에 대한 글로벌 친환경, 지속가능 관련 인증을 획득한 구주텍스타일, 그루텍스, 그린웨어, 다인인터내셔날 등과 친환경 인증서 보유기업 200여 개사가 참가했다.
또 송이실업, 와이제이글로벌, 인투잇, 일송텍스 등이 차별화된 후가공 기술을 통한 고감성 소재를 선보였다.
대웅에프엔티, 두림, 신한산업, 에스에프티, 영텍스타일 등은 방수, 속건, 경량, 항균 등을 적용한 스포츠, 아웃도어, 워크웨어용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충전재의 삼환티에프, 기능성 필름의 라임, 세양섬유, 지오라이트루미안, 친환경 심테이프의 유진폴리텍크, 슬림 벨크로의 소이텍스, 친환경 버튼의 원아이엔티 등 다양한 부자재도 선보여졌다.
이밖에 AI패션 테크관과 테마별 소재를 디지털 영상으로 표현한 트렌드 포럼관이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디지털 패션관’에 이어 AI를 입혀 업그레이드된 ‘AI패션 테크관’은 AI기반 디자인, 가상 의류 및 모델 생성, 플랫폼 등 19개사가 패션과 새로운 디지털 융합 기술을 선보여 섬유패션산업의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