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관중 40% 급증… 팬덤 비즈니스 새 장
구단 영상 4,100여 개와 굿즈 쇼핑 함께 제공
역대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프로야구단들이 유튜브 쇼핑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 표 이재석)가 프로야구단 창원 NC다이노스의 유튜브 쇼핑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NC다이노스는 올해 팬덤 비즈니스를 가파르게 성장시킨 구단이다. 경기당 관중 수가 전년 대비 40% 이상 급증한 가운데 지난달 17일에는 창단 후 처음으로 한 시즌 10번째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구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팬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선수 인터뷰와 팀 훈련, 경기 분석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영상이 4,100여 개에 달한다.
카페24는 NC다이노스 굿즈를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인 ‘NC 다이노스 POD샵’의 구축부터 유튜브 쇼핑과의 연동을 지원했다. 영상을 시청하는 팬에게 구단 굿즈를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마케팅 효과를 확대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NC 다이노스는 유튜브 채널의 ‘스토어’ 탭과 라이브 스트리밍, 여러 영상(VOD) 등으로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선수가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한 의류, 응원용품, 구단 캐릭터 액세서리 등을 팬들이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팬들이 구단 로고, 선수단 이미지 등 구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주문 제작할 수 있도록 주문형 출판 서비스(POD, Print On Demand)도 제공한다.
이로써 NC 다이노스 팬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야구 현장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색다른 굿즈 쇼핑으로 응원의 폭도 넓히게 됐다. 응원을 연계한 소비 경험은 구단과 팬의 유대감을 강화하여 브랜드 팬덤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