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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900원 우스웠는데..." 구독료 인상에 소비자들 '고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24-09-10 12: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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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명

제목

"월 2900원 우스웠는데..." 구독료 인상에 소비자들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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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장인 정모 씨는 1년 넘게 구독해 온 서비스 일부를 취소했다. 월회비가 수천원 씩 오르면서 매월 지출하는 구독료가 늘었기 때문이다.

 

정씨는 지난달까지 쿠팡 와우 멤버십을 이용해 생필품을 주문하고 넷플릭스, 왓챠 등 OTT로 지난 드라마와 영화를 감상했다. 또 광고 없이 유튜브를 시청하기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에도 가입했다. 하지만 최근 줄줄이 인상된 구독료에 월 고정지출이 늘어나자 결국 넷플릭스만 남기고 모두 해제했다.

 

매월 정해진 금액을 내고 제품·서비스를 받는 '구독경제'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동영상 스트리밍(실시간 재생)부터 전자상거래, 음식 배달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구독 서비스를 시행하는 업체가 증가했다. 하지만 고물가 시대에 인상된 구독 서비스 이용료까지 부담하기 벅차 결국 구독을 해지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며 쿠팡으로 식자재와 생필품을 주문하는 소비자라면 매월 나가는 구독료가 지난해보다 1만1천350원 많은 3만6천원이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은 각각 4천원, 4천450원 올랐고, 쿠팡은 2천900원 인상됐기 때문이다.

 

음식 배달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배민은 자사 멤버십 '배민클럽'을 11일부터 유료화한다. 따라서 소비자가 무료 배달 서비스인 알뜰배달을 이용하려면 매월 3990원을 내야 한다. 배민 측은 "사전 가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지만, 적지 않은 이용자가 이탈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쿠팡은 지난달부터 로켓배송 무료배송 등 혜택이 있는 와우멤버십 가격을 월 7천890원으로 60% 인상했다. 쿠팡에서 탈퇴하는 이용자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아직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1400만명이다.

 

쿠팡 와우 멤버십 요금은 2021년 12월까지 월 2천900원으로 커피 한 잔 가격에 불과했으나 두 차례에 걸쳐 5천원 인상됐다.

 

각 가정에서 많이 이용하는 구독 서비스는 동영상 스트리밍 요금 인상 폭도 가파르다.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유튜브 등 스트리밍 업체가 앞다퉈 가격을 올렸고, 이런 구독료 줄인상에 지난해부터 국내외에서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합성어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티빙은 지난해 12월 월 구독료를 스탠더드 기준 1만3천500원으로 2천600원 올린 데 이어 지난 5월 연간 구독권 가격을 20%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작년 말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되는 요금제 중 가장 싼 월 9천500원짜리 '베이식 멤버십'의 판매를 중단했다. 신규 가입자는 광고 없는 영상을 보려면 최소 1만3천5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해야 해 사실상 요금을 4천원 올린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넷플릭스는 또 한 가구 내에 함께 살지 않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면 매달 5천원을 추가로 내게 했다.

 

디즈니+도 지난해 11월 기존 멤버십 가격을 4천원 인상된 월 1만4천원으로 올렸고, 유튜브는 지난해 말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1만5천원으로 4천450원 올렸다.

 

한 이용자는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유튜브 프리미엄까지 봐서 매달 5만∼6만원씩 나가 부담이 크다"며 "계정을 공유해도 유튜브처럼 정책이 바뀌면 구독 서비스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딜로이트가 지난달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 가운데 1개월 사이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지출한 사람은 50% 이상이다. 18∼34세의 55%, 35∼54세의 52%가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했다.

 

 

@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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