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싱 인도로 이전
2025년 200억 달러 전망
미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아마존이 인도 소싱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의류, 주얼리, 미용, 가정용품 등 중소기업들의 소액 상품 인도 소싱을 지난해 30억 달러에서 올해는 50억 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아마존은 지난 2015년부터 인도 소싱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도 소싱 제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부터다. 그동안의 누적 수출액은 50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0억 달러와 올해 50억 달러가 가산돼 누적 수출액이 130억 달러가 됐고, 오는 2025년에는 누적 수출 200억 달러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아마존의 인도 소싱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중국 소싱을 전략적으로 인도로 이전하기 때문으로 설명됐다. 아마존은 인도 상무부, 무역협회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15만여 개의 인도 중소 제조업체들과 연결 고리를 마련해 놓고 있다. 또 세계 18개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을 비롯 영국, 등 세계 주요국들에 인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인기 제품은 최근까지 뷰티 40%, 의류 35%의 성장세를 보였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