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직장에서 근무한 지 3년차. 하지만 여전히 가끔 헷갈리는 업무가 있답니다.
첨엔 사수인 과장님이랑 부장님이 까칠해서 적응하기 힘들었는데요.
시키는 거 열심히 하고 간식 공세 꾸준히 했더니 차츰 마음을 열더라고요.
거기다가 사장님이 다혈질이라 일이 잘못되거나 고이면 전부 제 탓..
별일 아닌데 괜히 흥분하고 본인이 잘못 알아놓고 나한테 뭐라 하고...
아무튼 여태껏 다녔던 직장보다 마음 고생 몇 배는 더 한 것 같아요.
중간에 그만둘까 생각도 여러 번 해쓴ㄴ데, 코시국에 새 직장 구하기도 힘들고
일도 나름 적응되어서 사직서는 마음 속에만 ㅋㅋ
모르는거 있으면 담당자한테 물어보고, 가끔 실수해도 넘어가 주고...
사장님한테 혼나기 전에 한번 더 확인하고 ㅋㅋ
까칠하고 변덕스런 사장님 때문에 다를 의기투합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