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채널 고객층 확대
자사몰 통해 팬덤 육성
캄프로그(대표 박진철, 최승혁)의 남성복 ‘언더마이카’가 투 트랙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크림 등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고, 자사 채널은 한층 더 강력한 팬덤을 키워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했다.
현재 크림은 매출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국내 독점 유통 채널로 MU와 POC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런칭한 MU는 접근성을 높인 상품을 제안하는 라인이다. 티셔츠, 후드, 팬츠 등 크림의 매출 비중을 키워낸 핵심 상품군을 만들어 내며 시장에 안착했다.
POC는 올 춘하 시즌 런칭한 라인으로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디자인, 종전 대비 더 화려한 색상을 보여주는 게 특징이다. 현재 티셔츠가 주력 상품으로, 남은 3분기는 데님 팬츠, 셔츠 등으로 품목을 확장해 매출 비중을 키워낼 계획이다.
자사몰은 브랜드의 워싱, 실루엣 등 스트리트 무드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단독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추동 시즌부터는 프리미엄 상품들을 확대 구성한다. 폭스퍼, 수입 가죽 등 천연 원부자재 등을 사용한 상품을 주력으로 내건다. 폭스퍼 점퍼, 가죽 등 특종 상품은 최대 90만 원대에 달하는 가격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