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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 두려워 신고도 못해"...올해 스토킹 피해 532건
뉴비 > 상세보기 | 2024-07-09 08:51:02
추천수 11
조회수   35

글쓴이

익명

제목

"보복 두려워 신고도 못해"...올해 스토킹 피해 532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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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센터 접수 3년새 4배 증가
연령 불문…외국인 상담도 늘어
2개 지자체,임시 보호거처 마련

 

 

#도내 20대 여성 A씨는 1년간 교제한 전 남자친구에게 2년 넘게 스토킹을 당했다. 이 기간 무려 7번 이사했고, 직장도 5번이나 옮겼다. 가해자 전화번호를 차단하고, 자신의 번호를 수 차례 바꿔도 잠시뿐. 가해자는 어떻게든 A씨를 찾아 연락하고, 집으로 찾아왔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도 못하다 최근 상담을 시작했다.

강원지역 스토킹 피해 접수 사례가 3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본지 취재 결과, 지난 6월 말까지 여성긴급전화1366 강원센터로 접수된 올해 스토킹 피해 건수는 532건이다. 지난해 전체 건수(307건)를 반 년만에 뛰어넘은 것을 모자라 73.3% 증가했다. 연말까지 피해 접수가 이어지면 연도별 증가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년간 현황을 보면 심각성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2021년(131건)과 올해 상반기만 비교해도 무려 4.1배 늘었다. 2022년 156건, 지난 해 307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데 이어 계속 급증 추세다.

센터를 찾은 피해자 10명 중 8명이 이별 통보나 이혼 뒤 상대에게 스토킹 피해를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도 10∼70대로 다양하고, 국적도 가리지 않는다. 스토킹 피해를 입은 외국인 상담은 지난 해 5건에서 올해 상반기만 20건으로 4배 늘었다.

고순완 1366 강원센터장은 "연인이나 부부간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10∼30대는 교제폭력이 스토킹으로 이어지는 유형이라면, 40대 이후는 이혼이나 사실혼 관계에서의 스토킹 피해가 주를 이룬다. 자녀와 함께 상담받는 피해자도 있다"고 했다.

여성긴급전화1366 강원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최근 운영위에서 공유, 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여성가족부와 강원도는 올해 2억 3000만 원(국·도비 각 50%)을 투입, '스토킹 피해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임대주택을 통해 최대 6개월간 안전하게 보호받을 공간을 마련했다. 도내 2개 지자체에 7곳을 조성, 스토킹 피해시 즉시 피할 수 있다. 8일 현재도 입소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담과 의료비 지원, 경찰과 연계하는 '스마트초인종'도 지급한다.

고순완 센터장은 "피해자들이 집을 떠나도 바로 생활 가능하도록 가전·가구 등을 완비한만큼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문 두드려달라"고 전했다.

helpe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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