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케이크'등 10여개 브랜드 계약
중국 왕홍 비즈니스 에이전시인 유피인터내셔날(대표 허웅수, 손준철)이 주요 브랜드의 해외 총판사로 발을 넓히고 있다.
초창기 사업 모델은 MCN(Multi Channel Network)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동남아, 일본 등에서 한국 브랜드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
유피인터내셔날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단순 홍보·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닌, 브랜드가 해외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로 차별화를 뒀다. 특히 브랜딩에 초점을 맞춘 판매 전략을 제시하는 등 신뢰를 쌓으면서 일부 거래 브랜드의 러브콜로 해외 총판까지 맡게 된 것.
현재는 무신사, 29CM에서 매출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락케이크, 헤더먼트, 펀프롬펀 등 10여 개 브랜드의 해외 총판을 맡고 있다. 해외에서 브랜드의 성장과 니즈가 명확해지면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도 한다.
최근 온라인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락케이크’는 과거 진행했던 왕홍 라이브 커머스로 가격이 통제되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었고, 이를 유피인터내셔날을 통해 개선했다. 라이브 방송 회당 3,000~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칭화대 출신의 중국 현지 기업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방동혁 본부장 등 전문가를 통한 왕홍과의 소통에도 국내 브랜드의 만족도가 높게 형성됐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