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직영점 통해 소통
내년 여성 상품 별도 기획
남성복 '소루'가 여성층 공량에 나선다.
소루는 29CM, 발란, 댄블, 성수동 직영점 등이 주요 유통 채널로 20~30대 남성이 주 고객이다.
여성층은 올 초 오픈한 성수동 직영점과 상품 변화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45평 규모의 성수동 직영점은 카페, ‘소루’, 입점 브랜드로 운영 중이다. 입점 브랜드는 20~30대 여성을 타깃하는 브랜드 ‘폴앤앨리스’, ‘미드앤로우’, ‘뉴이’ 등 5개로 여성복이나 여성 가방 브랜드로 구성하고 있다. 직영점의 고객 비중은 70%가 여성으로 카페와 동시에 브랜드 ‘소루’를 알리는 핵심 채널이 되고 있다.
상품은 추동 시즌부터 젠더리스 스타일로 변화를 시작한다. 우선, 코트에 여성 패턴을 적용한 가장 작은 사이즈인 XS를 구성할 계획이다. 내년 춘하 시즌은 재킷, 팬츠까지 여성 사이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브랜드 룩북에 여성 모델도 등장시키며, 시각적인 접근성도 높인다.
선승우 소루 대표는 “‘소루’는 남자친구에게 입히기 좋은 ‘남친룩’이라는 이미지로 여성들에게 인식되고 있어, 매장이나 온라인에 여성층 방문이 많다. 이에 여성들이 입을 수 있는 옷도 구성해 소비자 저변을 넓히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