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팬티, 복서와 파자마 쇼츠를 회사에서도 입을 수 있을까요?
산뜻하고 우아한 복서, 파자마 쇼츠는 ‘속옷’의 이미지를 점차 탈피하고 있습니다.
벨라 하디드, 알렉사 청, 켄달 제너 등 셀럽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인기를 끈 아이템은 올해 스트리트에서도 종종 발견되고 있죠.
고유의 중성적인 특징이 도시적인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인데요.
남성 패션에서 시작된 바람이 잘 통하는 이 반바지는 미우미우가 2022년 여성 컬렉션을 위해 캣워크에서 선보이면서 붐이 일었습니다.
당시에는 마이크로 스커트와 세트로 스타일링했지만, 이제 단독으로 런웨이를 거닐게 되었죠.
보테가 베네타와 더 로우가 2023 F/W와 프리폴 컬렉션에서 트렌드를 입겠다는 자신들만의 비전을 보여줬습니다.
단추를 몇 개 푼 셔츠와 매치하거나 구조적인 블레이저와 끈 샌들을 매치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선보였죠.
올여름, 드디어 이 속옷이 패션 아이템으로서 진정한 지위를 획득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코튼 포플린으로 만든 팬츠는 땀 흡수는 물론 통풍이 잘돼 기능적이면서도 시원하며 캐주얼한 무드까지 형성합니다.
그럼에도 회사에서는 입을 수 없을 것 같다고요?
그냥 반바지라고 간주하세요!
아래에서 복서와 파자마 쇼츠를 스타일링할 수 있는 7가지 스타일링을 보면 마음이 조금 바뀔 수도 있죠!
로맨틱, 패셔너블, 스포티, 시크, 캐주얼 등 아름다움은 결국 다양성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