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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는 뽕짝, ‘천박사’는 유치뽕짝 [편파적인 씨네리뷰]
사입삼촌 > 상세보기 | 2023-09-20 11:35:17
추천수 6
조회수   65

글쓴이

익명

제목

이박사는 뽕짝, ‘천박사’는 유치뽕짝 [편파적인 씨네리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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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적인 한줄평 : 요괴 잡는 강동원을 좋아한다면.

 

 

이박사가 뽕짝의 대명사라면, ‘천박사’는 유치뽕짝이다. ‘요괴 잡는 강동원’을 좋아한다면 나름 즐길 수 있겠지만, 취향이 맞지 않는 이에겐 허들이 높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성식 감독의 데뷔작이자 강동원, 이솜, 이동휘, 김종수, 허준호 등이 뭉친 요괴퇴치물이다.

 

 


취향을 확실하게 탈 작품이다. 유치한 맛을 즐겨먹는 이라면 추억의 애니메이션 ‘머털도사와 108요괴’를 떠올리며 보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라면 러닝타임 98분 내내 심드렁하게 혀를 찰 수 있다. 권선징악형 이야기는 ‘주인공 각성물’ 공식대로 전개되고, 캐릭터들은 예상 가능하게 움직인다. 한끗이 아쉬운, 누구나 다 ‘아는 맛’이다. 또한 CG효과로 만들어낸 세계관 역시 또 하나의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다 보니 중반 이후 다소 속도감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는 이도 있겠다. 어차피 다 아는 목적지까지 가는데, 새롭게 깔 패가 없으니 필름에 힘이 빠진다. 재미나 여운도 쉽게 휘발되어 버린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내가 뭘 봤더라’ 다시금 곱씹을 수도 있다.

 

 

장점도 있다. 대사의 티키타카가 좋다. 캐릭터들이 참신하지 않아서 그렇지, 대사엔 굉장히 공들인 흔적이 보인다. 영화 ‘기생충’을 오마주한 장면이나 박정민이 연기한 무속인 장면 등은 웃음보를 톡 건드린다.

 

 

‘전우치’ 속 강동원을 그리워한 이라면 반가울 듯 하다. 당시의 매력이 이 작품에서도 재현된다. 이솜, 김소이, 이동휘, 김종수, 허준호 등도 큰 구멍 없이 제 자리를 지킨다. 오는 27일 개봉.

 

 

■고구마지수: 2.5개

■수면제지수: 3.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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