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의 상징인 리본은 현재 패션계의 가장 큰 트렌드입니다.
헤어부터 슈즈까지, 셀럽과 인플루언서의 패션에서 늘 리본을 찾아볼 수 있죠.
지난 2023 F/W 시즌 여러 브랜드의 런웨이에서도 리본 디테일이 눈에 띄었는데요.
길게 늘어뜨린 얇은 리본부터 큼지막한 보우 장식까지, 다양한 리본이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이런 리본 디테일의 원조 격인 브랜드, 페라가모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라가모는 1970년대부터 리본을 하우스의 상징처럼 사용했습니다.
브랜드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신발인 ‘바라 슈즈’는 1978년에 탄생해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활약하고 있죠.
바라 슈즈에는 금속 버클 사이에 리본이 들어간 ‘바라 보우’가 얹혀 있는데요.
이 특별한 리본 덕에 바라 슈즈는 하우스의 시그니처가 된 것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구두 중 하나라는 타이틀까지 얻었죠.
리본은 지금 가장 큰 트렌드인 동시에 스타일링하기 까다로운 아이템입니다.
어떤 리본을 착용하냐에 따라 과하거나 가벼워 보일 수 있으니까요.
페라가모의 바라 보우는 언제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리본입니다.
공식 석상에서 바라 슈즈를 흔히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