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톰 포드의 새로운 챕터가 열립니다.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터 호킹스가 데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죠.
얼마 전 마지막 컬렉션을 발표하고 자신의 브랜드를 떠난 톰 포드의
뒤를 이어 지난 4월 피터 호킹스가 바통을 이어받았죠.
그의 데뷔 컬렉션인 2024 S/S 컬렉션이 오는 9월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공개됩니다.
호킹스는 성명을 통해 “톰 포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어
브랜드의 미래에 다음 장을 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톰 포드는 올 초 2023 F/W 컬렉션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브랜드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그의 뒤를 이은 호킹스는 톰 포드와 구찌 시절부터 20년 이상 함께 일해왔죠. 그
는 톰 포드에서 테일러링, 스포츠웨어, 가죽 제품과 액세서리까지 모든 남성복 카테고리를 담당했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호킹스에게 넘겨준 톰 포드는
“브랜드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한 호킹스는 엄청난 패션계 경험이 있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 있는 리더”라고 칭찬했습니다.
톰 포드의 무한한 신뢰 속에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호킹스.
오는 9월 그가 선보일 2024 S/S 여성 컬렉션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