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실패로 더 이상 좌절 금지!

해외 직구가 서울 직구로! 스트리트 패션의 본고장 미국 브랜드들이 지금 서울로 모이고 있다. 해외 스트리트 브랜드 직구를 위해 ‘광클’하던 마니아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가장 먼저 미국의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퍼킹 어썸(Fucking Awesome)은 지난 6월 16일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미국 내 매장만 고집하던 관례를 깨고 퍼킹 어썸이 처음으로 문을 연 해외 스토어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브랜드 디렉터 제이슨 딜은 매장 인테리어 아트워크를 직접 디자인했으며 퍼킹 어썸의 스케이트보드 팀은 서울을 배경으로 스케이트보드 필름을 제작해 서울 스토어 오픈을 기념했다. 

Supreme

그런가 하면 브랜드 슈프림(supreme)도 서울 스토어 오픈을 공식 확정했다. 서울에서 촬영한 컬렉션 룩 북을 공개하면서 수많은 논란을 종결시켰다. 오는 9월 신사동 도산공원에 문을 열 예정이라고. 마지막으로 미국 패션 브랜드 노아 또한 공식 SNS를 통해 서울 스토어 오픈을 발표했다. 노아는 정통 스트리트 웨어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이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최근 스트리트 마니아뿐 아니라 대중에게까지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노아는 공식 포스터를 통해 2023년 중에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이 세계적인 패션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주목받는 해외 스트리트 브랜드까지 서울로 발길을 향하고 있다. 스트리트 브랜드의 서울 상륙은 패션뿐 아니라 유스 컬처와 스케이트보드 신을 더욱 흥미롭게 물들일 것으로 예상돼 한껏 기대를 모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