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을 안 신은 것 같다고요?

양말로 보이는 이 부츠가 내년 겨울까지 인기를 끌 슈즈입니다."

질다 암브로시오가 2024 S/S 로에베 쇼에 참석하기 위해 등장하자 포토그래퍼들의 손이 빨라졌습니다.

침대에서 막 일어나 겉옷만 입고 나온 듯한 차림새였거든요!

이탈리아에서부터 준비한 착장이었지만요.

블랙 가죽 재킷과 그레이 복서 팬츠를 입은 그녀는 액세서리로는 깔끔한 맥시 클러치를 들고

트롱프뢰유 효과를 내는 부츠를 신고 있었습니다.

니트처럼 보이지만, 가죽으로 만든 보테가 베네타의 도메니카 부츠죠! 이 부츠가 런웨이에 등장했을 때

모두가 신발 없이 양말 차림으로 나온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이 슈즈를 누가, 어떻게 신을까에 대한 의문을 남겼지만 질다가 완벽히, 자연스러운 답을 내놨죠.

편하고 따뜻한 그 느낌이요!

올가을 스타일링 팁이 ‘잘못된 슈즈’, ‘잘못된 아우터’ 법칙이라고 말했던가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슈즈나 아우터를 매치하는 스타일이 올가을과 겨울을 휩쓸 예정이라고요!

질다는 아주 대담하면서 편해 보였죠. 세련미를 풍기는 것은 당연하고요.

켄달 제너 또한 편안한 니트 룩에 양말 느낌이 나는 앵클부츠를 매치하면서 니트 부츠가 유행할 것임을 증명했죠.

보테가 베네타의 슈즈가 아니더라도,

니트 같은 가죽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포근한 무드를 내는 부츠가 키포인트가 되리라는 건 확실합니다.

질다와 켄달처럼 가장 세련된 의상에 편안한 슈즈를 매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