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골프웨어 글로벌 라이징을 위한 전략적 제휴
본사 첫 마이너리티 투자로 에스제이지플러스 지분 40% 확보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슈즈 ‘에코(ECCO)’의 덴마크 본사 에코글로벌 본사로부터 40%의 지분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는 에코 글로벌 본사 최초로 진행한 마이너리티(소수 지분) 투자로 에스제이그룹의 에코 골프웨어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에스제이그룹은 캉골, 헬렌카민스키 등에 이어 2022년 라이프스타일 패션 ‘팬암(PAN AM)’을 런칭했고 별도법인 에스제이뷰티를 통해 줄리엣 헤즈 어 건, 플로리스 런던 등 6개 니치 향수를 도입, 뷰티 비즈니스까지 확장했다. 이어 2022년 처음으로 ‘에코’ 골프웨어 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자회사 에스제이지플러스(대표 이주영, 임노상)를 설립, 이번 시즌 본격 런칭한다. 

런칭 전에 투자까지 진행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데 이에 대해 에코 글로벌 관계자는 “한국의 골프웨어 시장은 2022년 기준 6조3,000억 규모로 성장했고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에서 최초 런칭해 성공을 거둔 사례가 늘고 있다. 에스제이의 에코 골프웨어는 컨셉과 상품력이 탁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양사는 앞으로 ‘에코 골프웨어’의 글로벌라이징에 집중한다. 

‘에코 골프웨어’는 편안함과 기능성을 겸비한 골프화 DNA를 의류에 녹여낸 골프 라이프스타일 웨어다. 덴마크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반영하기 위해 차별화된 컬러와 고품격의 감도, 북유럽 특유의 스타일링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본사가 디자인하고 제작한 골프 용품 라인도 별도로 선보인다. 

에스제이지플러스 임노상 대표는 "에코 글로벌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춘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장은 ‘에코버스(ECCOVERSE)’를 테마로 친환경 자재, 자연 주의를 강조한 오브제로 꾸미고, 덴마크 헤리티지 감성도 녹여낼 예정이다. 유통은 백화점 중심으로 전개한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