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옷장을 책임지는 심플한 기본템을 근사하게 소화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코펜하겐 베이스의 워너비 인플루언서이자
주얼리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를 이끄는 아말리(Amalie) & 세실리(Cecilie) 무스가르 자매!
돌려 입기의 고수인 자매의 스타일링 중 이 계절에 참고하기 좋은 블랙 & 화이트 룩을 모았습니다.
의(衣) 생활에서 꼭 필요한 기본템을 꼽자면 화이트 혹은 블랙 티셔츠를 빼놓을 수 없겠죠.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핏과 탄탄한 소재를 자랑하는 베이식 티셔츠는 1년 내내, 사계절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그렇다면 무스가르 자매의 티셔츠 스타일링을 살펴볼까요?
먼저 아말리는 블랙 티셔츠에 크림 화이트 컬러의 에크루 데님을 매치해 미니멀한 데일리 룩을 완성했어요.
빅 사이즈의 올드 셀린느 백과 블랙 선글라스로 룩을 마무리해 시크한 매력을 더해줬죠.
세실리는 화이트 티셔츠에 데님 소재의 버뮤다팬츠를 매치했는데요.
볼드한 골드 주얼리를 레이어링해 존재감이 느껴지도록 연출했습니다.
블랙 슬리브리스 톱은 하나만 입어도, 이너웨어로 활용해도 좋은 베이식 아이템입니다.
‘처서 매직’을 느낄 수 있는 요즘, 슬리브리스 톱을 어떻게 스타일링할지 고민이라면 이렇게 입어보세요.
블랙 슬리브리스 톱에 워크 웨어 무드의 화이트 카고 팬츠를 매치하고 포근한 그레이 터틀넥을 숄처럼 연출해보는 거죠.
두 번째 팁은?
셔츠와 함께하는 것! 아말리는 차분하고 정갈한 스탠더드 핏 베이지 셔츠를 블랙 톱과 화이트 데님에 매치했습니다.
이처럼 블랙 & 화이트 톤과 잘 어울리는 솔리드 컬러의 셔츠를 더해보길 추천해요.
가을에 들어서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블랙 슬리브리스 톱을 블랙 니트로 바꿔보세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블랙 크루넥 니트에 가볍고 산뜻한 코튼 팬츠를 배치한 아말리의 룩처럼 말이죠.
무게감이 느껴지는 니트와 가벼운 팬츠가 만나 적절한 밸런스를 이룹니다.
또 가느다란 레더 벨트부터 손목시계, 샌들 등 룩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액세서리 역시 블랙으로 통일한 스타일링도 눈여겨보세요!
몸에 착 감기는 슬림 핏 블랙 티셔츠에 스트레이트 핏 화이트 데님을 매치한 아말리.
텍스처가 느껴지는 라이트 그레이 톤 블레이저로 초가을에 시도하면 좋을 근사한 룩을 선보였습니다.
블랙 & 화이트 톤의 아이템을 매치하고 그레이나 네이비, 어스 톤 등의 아우터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는 게
아말리의 스타일 룰 중 하나죠.
또 브릭 레드 톤의 숄더백을 든 것처럼 컬러 포인트 액세서리를 더하는 것도 스타일링에 재미를 줍니다.
아르켓이나 자라, 망고 등 SPA 브랜드에서 자주 포착할 수 있는 실키한 소재의 슬릿 스커트는 세실리의 ‘최애템’ 중 하나죠.
세실리의 룩에서 영감을 얻어 화이트 리넨 셔츠와 멜론 컬러의 쇼퍼 백으로 싱그러운 룩을 연출하거나
슬리브리스 톱에 오버사이즈 핏 아이보리 셔츠를 더해 보이시하고 시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세요!
위의 룩보다 좀 더 우아하고 페미닌한 무드를 원한다면 코튼 대신 실크로 스커트의 소재를 바꿔보세요.
클린한 화이트 티셔츠에 실크 스커트를 매치하고 블랙 재킷을 더하면 손쉽게 근사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실크 스카프를 헤어 액세서리로 활용해 깔끔한 업두 헤어를 연출한 것도 룩의 무드와 잘 어울리죠?
글쓴이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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