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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내 것도 가짜? 캐시미어 진품 판별법 5_선배’s 어드바이스
패션 트렌드 및 이슈 > 상세보기 | 2023-11-07 14:33:02
추천수 2
조회수   83

글쓴이

익명

제목

설마 내 것도 가짜? 캐시미어 진품 판별법 5_선배’s 어드바이스
내용
대표이미지

'섬유의 보석' 캐시미어, 속지 않고 사는 법 알려드립니다.

한 패션 브랜드의 합성섬유 머플러가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캐시미어 머플러'로 6년간 버젓이 팔렸단 충격적 소식이 전해졌다. 얼마 전 상품을 받아보고 섬유 조성을 의심한 소비자가 한국섬유시험연구원과FITI 시험연구원에 분석을 맡겼더니 폴리에스터 70.4%, 레이온 29.6%로 캐시미어는 0.01%도 없는 완전한 가품이란 성적서를 받았다.
 
'캐시미어 터치'는 캐시미어 느낌의 다른 섬유란 뜻이며, ‘캐시미어 코트’ 같은 상품명은 캐시미어를 1%만 함유해도 흔히 붙인다. 하지만 법규에 따라 반드시 표기해야 하는 섬유혼용률은 사실 그대로여야 한다.
 
해당 브랜드는 두 머플러가 각각 캐시미어 60%, 30%를 함유했다며 2~3만 원대에 판매해 '가성비 캐시미어'로 입소문을 타고 급성장했다. 지난 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제품들이 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1년간 팔린 수량만 8만 6천 점이라니, 다른 플랫폼들 것도 포함하면 6년간 수십만 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문제가 있다면 이 브랜드는 단지 우연히 적발됐을 뿐 국내에서 캐시미어라고 판매되는 상품들도 가품논란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 여러 온라인 쇼핑몰 캐시미어 상품들을 둘러보니 생산지가 중국인지, 몽골인지도 구별 못 하고, 캐시미어 염소 대신 메리노 양 사진을, 엉뚱한 시험성적서를 올려놓는 등 가품 소지가 다분한 경우가 허다했다. 유명 판매처와 브랜드라 믿었던 소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내 캐시미어 제품이 진품인지, 가품인지 판별법을 소개한다.

 


 Pexels

 

캐시미어 섬유는 중국 내몽골, 몽골, 이란 등의 춥고 건조한 지역에 사는 캐시미어 염소의 속털이다. 양처럼 한 번에 털을 깎는 게 아니라 주로 털갈이 때 빗어서 모은 털을 다시 선별해 등급을 나눈다. A등급(유럽 기준)은 섬유 직경이 14~15.5㎛밖에 안 되지만 길이는 34~36mm에 달해 희귀할 수밖에 없다. 섬유 안에 공기층이 있어 가볍고 따뜻하며 '섬유의 보석'이란 별명만큼 부드럽고 피부 친화적이다.

 

1 지불한 만큼 얻는다

 


 Loro Piana

 

캐시미어는 전형적으로 함량, 품질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 섬유다. 함량이 높고 '프리미엄'이라는데 저렴하다? 일차 색안경을 써도 좋다. 생산지에서도 가늘고 길며 거친 털이 포함되지 않은 높은 등급 섬유로 짠 스웨터는 수십만 원대가 기본이다. 그렇다면 SPA 브랜드 저가 캐시미어 제품들은 뭘까? 대량 생산된 낮은 등급 원사를 대량 구매해 가격대를 낮춘 것이라 거칠고 두꺼운 느낌이 들며 캐시미어 특성을 많이 띠지 않는 것이다. 소규모 브랜드들은 그나마도 불가능하다.

 

 

2. 불에 태워본다

 


 Unsplash

 

캐시미어는 동물성 섬유라 한 올 뽑아 태워보면 바로 타지 않고 조금 견디다가 사람 모발과 비슷한 탄내가 나며 깨끗이 재로 변한다. 반면 합성섬유는 본래 플라스틱이라 빠르게 녹은 후 굳어 시커먼 덩어리가 된다. 양모도 타는 냄새는 캐시미어와 비슷하지만, 재가 가루처럼 남는다.

 

 

3. 만져보고 눌러본다

 


 Loro Piana

 

높은 등급 캐시미어는 실크처럼 부드러워서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으로도 만들 수 있다. 손뿐 아니라 목 등 예민한 부위에 제품을 문질러도 따갑지 않으면 조금 더 믿을 만하다. 섬유 자체의 탄성 때문에 무게 대비 부피가 크며 쉽게 주름이 생기거나 눌리지 않는다. 하지만 마찰에 약해 쉽게 해어지는 단점이 있다. 막 써도 튼튼한 제품은 합성섬유 소재일 확률이 높다.

 

 

4. 확대경으로 관찰한다

 


 

여름용을 제외한 방한용 캐시미어 원단엔 자연적으로 1~2mm 정도 솜털이 있다. 양모 섬유는 곱슬거리지만 캐시미어는 직모라서 잔디를 연상시킨다. 동절기 니트에 가장 흔히 쓰이는 아크릴 섬유는 길이가 불규칙한 딱딱한 털이 구불거리며 뻗어 있어 피부가 따가운 원인이다.

 

 

5. 습하거나 건조한 날씨에도 쾌적하다

 


 

같은 무게면 양모보다 훨씬 따뜻하며 가벼운 건 기본. 또 습기를 흡수했다 방출하는 숨 쉬는 섬유라 습한 날씨에, 땀 많은 사람이 입어도 축축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건조한 날엔 합성섬유와 달리 정전기가 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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