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00억 원 매출 브랜드
내년 봄 50개 의류 아이템 첫선


코린토(대표 김숙경)가 내년 봄 캠핑 브랜드 ‘카즈미(KZM)’의 어패럴 라인을 런칭하며 토털 아웃도어로 도약에 나선다.

이 회사는 2008년 설립, 캠핑 및 낚시용품 기획과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카즈미 아웃도어(KZM OUTDOOR)와 카즈미 피싱(FISHING) 2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카즈미 아웃도어는 텐트, 타프, 야전침대, 테이블, 의자 등 캠핑과 관련된 다양한 장비와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자체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지적재산을 보유하며 이 시장의 전문 브랜드로 도약 중이다.

‘캠핑&피크닉페어’, ‘대만 아웃도어쇼’ 등 국내외 다양한 캠핑 전시회에 참가하며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또 자체 캠핑 페스타 ‘원더캠프’를 올해까지 3년째 진행하며 팬덤을 구축해가고 있다. 원더캠프는 ‘카즈미’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핑 이벤트로, 매년 1,0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유통은 국내에서는 김포 본사 직영 매장, 현대 아울렛 김포점 등 2개의 직영 매장과 ‘고릴라캠핑’, ‘캠핑트렁크’, ‘쿠팡’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해외는 대만, 일본, 몽골,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지역까지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가 ‘카즈미’를 통해 올린 매출만 408억 원(공시기준)에 달한다. 영업이익도 41억 원으로 탄탄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의류 사업은 기어와 별도로 분리 운영한다. 올해 초 서울 마곡지구에 사업부를 새롭게 세팅하고 런칭 작업을 준비 중이다.

‘카즈미 어패럴’은 캠핑 시장에서 쌓아온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바탕으로 3040 젊은 캠퍼들을 위한 감성적인 의류를 제안한다.

24 SS 시즌에는 ‘경계(boundary)’를 컨셉으로 자연과 도시 두 공간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룩으로 아웃도어의 테크니컬적인 소재와 라이프스타일 감성을 담아 선보인다.

첫 컬렉션은 패커블윈드브레이커, 기능성티셔츠, 팬츠, 액세서리 등 총 50가지 스타일을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아이템 구성과 스타일을 확대한다. 유통은 온라인을 시작으로, 추후 용품과 토털로 매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