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에 첫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북유럽 감성 카페 ‘코제트’ 첫선


바이와이제이(대표 김영근)의 여성복 ‘나인’이 ‘아뜰리에 나인(Atelier Nain)’으로 변신, 밸류 향상과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한다.

브랜드 변화를 확실히 알리기 위해 이달 용산구 한남동에 ‘아뜰리에 나인’ 플래그십스토어도 오픈했다. 지하 2층과 지상 1층,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상 1층은 ‘아뜰리에 나인’의 플래그십숍, 지하 1층은 다양한 아이템이 구성된 멀티숍 컨셉, 지하 2층은 카페 공간이 자리한다.

특히 카페는 ‘아뜰리에 나인’과의 크로스오버도, 스핀오프도 가능하도록 ‘코제트(Café KOSSETTE)’라는 별도 이름으로 브랜딩했다. 건물 뒤쪽에서는 지상 1층인 ‘코제트’는 작은 보물상자, 보물 같은 공간을 의미한다. 북유럽 코펜하겐 감성에 아티스틱한 매력을 더했고 스페셜 커피와 더불어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우리 고유의 디저트 약과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선물을 위한 패키지도 마련했다. 1월 주요 유통점포 팝업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회사 전혜진 부대표는 “초창기 ‘나인걸’에서 ‘나인’을 거쳐 지금의 ‘아뜰리에 나인’까지 3번의 변화를 이어오며 정체되지 않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새로운 런칭 개념으로 브랜드 색깔을 더 드러내고 공간의 힘을 더해 여전히 20~30대가 타깃인 나이 들지 않는 브랜드로서의 동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뜰리에 나인’은 현재 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플래그십숍 오픈에 앞서 IFC몰과 9월 리모델링한 스타필드 하남점을 통해 여유 있는 쇼핑과 쉼을 즐길 수 있는 연출을 시도했다. 플로리스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공간 및 협업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나머지 매장도 점진적인 변화를 준다.